Kyrie Promissio Tenebris 20화 - 어둠의 기사 > 데일리님의 극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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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ie Promissio Tenebris 20화 - 어둠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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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 작성일 25-03-01 14:54 조회 1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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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마성 지하, 톱니산 작암염굴

메리 : 와... 진짜 덥네;;

미카 : 열기 미쳤어... 난 다 벗고 있는데도 죽을 거 같아...-

우이 : (총구를 자기에게 겨누고 냉기를 쏴댄다) 아, 하마터면 큰일날 뻔했어요.

치카코 : 피로 목욕하고 싶다...-

아리엘라 : 그, 그건 좀...;;

피글린 무리 : 꿀, 꿀꿀...- (일대를 배회하고 있다)

미카 : .............!! (검을 뽑고 경계한다) 저 녀석들은 뭐지?!

아리엘라 : 돼지...?

피글린 무리 : 꿀...? (일행을 보며) 부히힛 부힉!!

치카코 : 오, 온다...!!

미카 : 젠장, 다 죽여버려!

우이 : 자, 자자자자... 잠깐만요! (책을 보며) 저들은 피글린, 스스로를 우르기얀족 (Ulgiyan Tribes)이라고 부르는 돼지형 수인... 부족 생활을 하며 자생하는 지적 생명체예요.

미카 : 그치만 저놈들이 공격하려고 하잖아?!

우이 : 가, 가만 있어봐요... 저들은 무언가 반짝이는 걸 좋아한다고 책에 적혀있는ㄷ-

피글린 무리 : ...꿀, 꾸울!! (메리를 보며 무언가 부러운 듯이 킁킁댄다)

메리 : .....? 왜 그래?

우이 : 어...?

아리엘라 : ...그렇구나. 이 녀석들은 금빛이 나는 무언가를 좋아하는 거지?

메리 : 아아아... (제 옷의 황금꽃과 금빛 장식, 심지어 금발까지 자각하며) 졸지에 난 이 녀석들이 좋아하는 것만 몸에 두르고 다닌 거네?;;

피글린 무리 : 꿀, 꾸우우우우우울...!! (계속 부러운 듯이 킁킁댄다)

메리 : ...히히. 알았어, 알았어. 너희들한테도 나눠줄게!

피글린 무리 : 꿀, 꿀!!

메리 : 받아라~! (노란 물감으로 금괴를 대량으로 만들어 뿌린다)

피글린 무리 : 꾸에에에에에에에에엑?! (서로 자기가 갖겠다고 달려들어 싸운다)

우이 : 효, 효과가 있네요...;;

아리엘라 : 잘했어, 메리!

메리 : 헤헷~! (엄지 척)


- 잠시 후...

호글린 : 토실토실 아기돼지~ 

* 진짜 토실토실하게 큼. 사람을 찢음.

조주빈 : 잠시만요, 잠시만!!

호글린 : 꾸이이익-!!! (엄니를 드러내고 달려든다)

조주빈 : 어어어억!!

키노시타 : 으아아악!! 아아아악-!! (엄니에 치여죽는다)

오메가게닛츠(?):살려주세요!!살려주세요제발,제발요!!!

박철곤 : 해병 족발들이 여긴 너무나 많은 지역이군!

호글린 무리 : 꾸에에에엑!? (기겁한다)

박철곤 : 새끼들.. 해병-족발 조리 실시! (냅다 달려들어 치고받는다)

호글린 무리 : 어에에엑!! 에에에엑-!!! (결국 버티지 못하고 도망친다)

박철곤 : 지금 우리는! 해병 족발을 만들겠다! (쫓아간다)

우이 : 저게 대체 뭐하는-

메리 : 아싸 불고기 파티다! (붉은 물감을 절벽 밑에 뿌려 용암으로 만든다)

미카 : 메리...?!

호글린 무리 : 꾸익?! (그대로 절벽에서 떨어져 용암에 바삭하게 굽힌다) 꾸웨에에엑! 꾸에에에엑!!!

우이 : 호글린 아이다강족 (Aidagan Tribes)... 멧돼지형 마수죠. 설마 저걸로 고기 파티를 할 생각을 할 줄이야;;

치카코 : 냄새 좋은데?

우이 : 언니-!!

메리 : (고기를 뜯으며) 쩝쩝쩝쩝

미카 : 꽤 맛있는데?!

아리엘라 : 우이도 먹어봐요~

우이 : 아, 아아아아아아악...!!

그때, 웬 개구리가 호글린 고기를 허겁지겁 처먹고 있는 것이 보인다.

미카 : ........!! 누구냐!

메리 : 어라, 개구리?

개구리? : 쿰척쿰척쿰척쿰척...

우이 : 피부가 말랐네요... 여기에 갇힌 걸까요?

아리엘라 : 어디서 본 거 같은데...-

치카코 : ...에잇~! (피를 흩뿌린다)

개구리? : ...으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개구리가 핏물을 머금더니 벨제부포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메리 : 앗, 오랜만이야 괙괙아~!

벨제부포 : ㄱ, 괘애애애애애애액?! 어, 어째서... 어째서 니들이 여기에 있는 거야!?!?

아리엘라 : 괙괙아(?). 우리 얘기 좀 해볼까?

벨제부포 : 호에에에에에에에에엑?!


- 악마성 최상층, 옥좌의 방

판도라 : 어라, 뭘 하고 계신 건가요?

모니카 : "신을 믿는 언니들"과 같이 놀 장난감들을 만들고 있어~ 어때, 완전 절망적이지?

판도라 : 후후... 그렇네요. 당신에게는 많이 기대하고 있어요.

게르테나 : 조만간 그 수녀의 수급을 가져오도록 하지. 기다리고 있어라.


그때, 마도진이 생기며 누군가 나타난다.

모니카 : 어라... 뭐지?

게르테나 : 누구냐!

??? : ....................- (천천히 걸어나온다.)

판도라 : 어라, 당신은... 울자드?

모니카 : ...울자드...?

게르테나 : 호오라... 네놈이 그 소문의 울자드인가.

마도기사 울자드 : ...그렇다.

게르테나 : 유감스럽지만 인간놈들을 처치하는 건 내 몫이다. 네가 있을 곳은 없어.

울자드 : 그런 건 상관없다. 난 마이아님을 위해 존재할 뿐이니.

게르테나 : 하. 15년 전의 전쟁에도 참여하지 않은 주제에. 실은 엄청 약한 거 아니냐? (삿대질을 하며) 그렇게 약해빠져서야... 마이아님을 제대로 보필할 수는 있겠나.

울자드 : ...흐읍!! (검을 뽑아 게르테나에게 휘두른다)

게르테나 : 하아...?! (바로 피의 물감을 써서 막아낸다)

울자드 : 내게는 마이아님이 하사해주신 이 보검이 있지. 그런 내게 적수란 없다!

모니카 : 어머, 멋져라~!

게르테나 : 모니카...?!

판도라 : 역시 울자드. 검 솜씨는 명불허전이네요. 그럼, 이렇게 와주신 김에... 한 가지 부탁드려도 될까요?

울자드 : ...그 수녀에 대한 건인가.

게르테나 : 뭐라고...? 판도라, 어째서 이런 녀석에게-!!

판도라 : 솜씨가 어느 정도인지 그를 시험해보는 것도 재미있겠지요... 후후.

울자드 : 수녀 아리엘라라... 흥미롭군.


- 톱니산 작암염굴

아리엘라 : 그러니까... 실패의 죄를 물어서 판도라에게 숙청당했고,

우이 : 떨어져보니 여기라서 굶어 죽을 뻔했다고요?

벨제부포 : 그... 그렇다니까! 여긴 화산이라 물도 없고, 힘이 없으니 사냥도 못해서 며칠간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단 말이야!

치카코 : 판도라 그 미친년... 너한테도 인성질을 했구나.

미카 : 나쁜 짓을 하니까 벌을 받는 거지. 완전 자업자득이라고.

메리 : 그치만 괙괙이가 너무 불쌍하잖아... 저기, 얘 주워가면 안 될까?

치카코 : 그래. 한때는 내 동료였기도 하고... 충분히 반성했다면 봐주는 게 어때?

미카 : 그, 그런가...? 나는 잘 모르겠는데...

벨제부포 : 자, 잘못했습니다! 저 반성했어요! 시키는 건 뭐든지 다 할테니 제발 살려만 주십쇼...!! 여기에 조금만 더 있다간 저 진짜 죽어요!

우이 : 아, 아니... 그렇게 말해도...;;

아리엘라 : 에휴. 어쩔 수 없지. 알겠지, 괙괙아? 앞으로는 우리 말 잘 듣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

메리 : 잘됐네, 괙괙아~ (벨제부포를 껴안는다)

벨제부포 : 괙~

호글린 무리 : 꾸이이이이이이이익!! (떼거지로 몰려온다)

치카코 : 또 온다...!!

메리 : 에잇! (초록 물감을 뿌린다)

호글린 무리 : 꾸익?! (물감을 보고 기겁하더니 반대쪽으로 달려간다)

미카 : 하아아아아아아아...!! (호글린들을 절벽으로 밀쳐낸다)

호글린 무리 : 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옥?!

아리엘라 : 이그니스! (절벽 밑에 불을 붙인다)

호글린 무리 : 꾸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 (몽땅 수육이 된다)

벨제부포 : 아니 블러드리ㅅ.. 치카코님. 귀여운 멧돼지(?)인데 다 같이 용암에 빠트려 죽이다뇨. 반팩맨(?)적에다, 비정상

발라크, 메리, 골렘 : 허세..

벨제부포 : 미안해..ㅠ

치카코 : 용암을 안 쓰면 우리가 선빵 맞거든.

메리 : 아 ㅋㅋ 아무튼 죽을 순 없으니 먼저 선빵 쳐야 된다고ㅋㅋㅋㅋㅋㅋ

그때, 뭔가 커다란 호글린에 탄 전사가 달려든다.

우이 : .........!! 블리자드 샷! (얼음 탄환을 난사한다)

호글린 라이더 : (점프해서 피한다.)

메리 : 저리 가! (초록 물감을 날린다)

호글린 라이더 : (그대로 기수를 꺾어 반대로 달려간다.)

치카코 : 좋아, 그대로 용암ㅇ-

호글린 라이더 : (점프해서 절벽을 뛰어넘는다.)

아리엘라 : ............?!

미카 : 역시 다른 호글린하고는 다른 건가...!!

호글린 라이더 : (다시 공격 태세를 갖추고 달려든다...!!)

벨제부포 : 히에에에에에에에엑?!

치카코 : 스칼렛 사이클론-!! (피의 소용돌이를 갈긴다)

호글린 라이더 : ...........!! (옆으로 틀어서 피한다)

미카 : 하아아아아아아아아!! (검을 휘두른다)

호글린 라이더 : 크으어어어어어어어어...!! (랜스로 공격을 막는다)

아리엘라 : 하아아아아아아아...!! (점프해서 호글린 위에 올라탄다)

호글린 라이더 : 크으으으으으으으으윽?!

아리엘라 : 팔키스! (낫으로 호글린에 타고 있는 기수를 베어버린다)

호글린 라이더 :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주인이 낙마하자, 그를 태우던 호글린도 혼란에 빠진다)

메리 : 이거나 먹어라! (붉은 물감을 날린다)

호글린 : 꾸어어어어어어어어억?! (수육이 된다)

메리 : 됐다!

우이 : 간신히 쓰러뜨렸네요...!!

치카코 : 이제 이걸로 고기 파티라도-


??? : 나의 정예 기사를 그렇게 쉽게 쓰러뜨릴 줄이야... 제법 괜찮은 실력이군, 신의 전사들이여.

아리엘라 : ........!! 이 목소리는...?

울자드 : (천천히 걸어온다.)

벨제부포 : 히이이이이이이익...?! 저, 저 모습은...!!

치카코 : 너는, 분명...!!

우이 : 언니, 아는 사이야...?

치카코 : 공허에서 종언룡 마이아를 섬긴다고 전해지는 수수께끼의 전사. 그래, 그 이름은 분명...

울자드 : 공허에서 태어나 공허로 사라지는... 마도기사 울자드다.

메리 : 마도기사...

아리엘라 : ...울자드...?


https://youtu.be/WTaV5zmluH4?si=F1daCt_ygGCnJte7 


미카 : 마도기사고 뭐고... 방해하는 놈들은 용서 못 해! (돌진한다)

울자드 : ...흐읍!! (방패로 막는다)

미카 : 뭐야...?!

울자드 : 크오오오오오오-!! (베어버린다)

미카 : 꺅...?!

메리 : 미카...!!

치카코 : 가만히 있을 순 없겠네. 받아라, 스칼렛 쓰러스트!!

울자드 : (피의 쇄도를 방패로 막는다) 흥.

우이 : 토네이도 샷...!!

울자드 : (방패로 늑대 형상의 암흑탄을 난사한다) 소용없다!

우이 : 읏... 끄으으으으으윽?! (맞고 구른다)

울자드 : 하아아아아아!! (검을 휘두른다)

치카코 : 에잇...!! (우산으로 막는다)

울자드 : 블러드리스라고 했나. 육신은 그대로지만 정신은 이전처럼 나약해졌군.

치카코 : 뭐야...?

울자드 : 다시 우리 쪽으로 돌아와라. 그러면 마이아님께서 공허의 힘을 내려주실 것이다!

치카코 : 이제 그런 건 필요없거든?!

울자드 : (검을 휘두른다.)

치카코 : 끄윽...?!

메리 : 칫... 그럼 이건 어떠냐. 티스 로자인! (빛의 광선을 난사한다)

울자드 : 크윽...?! (방패로 막는다)

메리 : 됐다!

울자드 : (연기를 헤치고 나와 공격한다) 그오오오오오오오오-!!

메리 : 히익...?! 폴드 시우! (암흑 구체를 난사한다)

울자드 : 어둠의 힘으로 나와 겨루려 하다니, 가소롭군! (암흑탄을 난사한다)

메리 :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구른다)

아리엘라 : 메리...?! (울자드를 노려보며) 이 자식이...!!

울자드 : 빛과 어둠을 끌어안은 수녀여, 너는 게르테나의 딸을 전향시키고, 오니의 여왕이 된 소녀를 진정시켰으며, 고혹의 흡혈귀가 된 무녀를 구원했다. 그 강함이 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이 내게 똑똑히 보여봐라!

아리엘라 :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 (울자드에게 돌진한다)

울자드 : ...흐음!! (방패로 암흑탄을 난사한다)

아리엘라 : 볼라티쿠스! (날아서 회피한다)

울자드 : .........?!

아리엘라 : 그란도! 아르쿠스! (얼음 화살을 퍼붓는다)

울자드 : (방패로 막아낸다) 제법이군...!!

아리엘라 : 프네우마! (질풍을 날린다)

울자드 : 크오오오오오오오...!! (방패로 바람을 흡수한다)

아리엘라 : 뭐야...?!

울자드 : 받아라-!! (검에 바람을 둘러 휘두른다)

아리엘라 : 끗... 끄으으으으으윽?! (구른다)

울자드 : (방패로 원거리 폭발을 일으킨다.)

아리엘라 :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울자드 : 꽤 강하지만 거기까지군. 역시 진정한 공허에 비할 바는 못 된다.

아리엘라 : 큿... 크으으으윽...-

메리 : 아리엘라...!!

우이 : 읏, 이러다가 아리엘라 씨도 당하겠어요...!!

치카코 : 빨리 반격해야...!

미카 : 일어서야 해...!!

울자드 : (그리고 아리엘라에게 다가서는데...)

벨제부포 : 으, 으아아아아아아악!! (독을 뿌린다)

울자드 : ............!! (방패로 막는다)

아리엘라 : 지금이다...! (낫을 들고 돌격한다)

울자드 : 뭣이...?! (검을 휘두른다)

아리엘라 : 하아아아아아아아!! (낫을 휘두른다)

울자드 : 이건...!!

아리엘라 : 아까 물었지. 나의 강함이 뭔지 보여달라고.

울자드 : 그렇다. 하지만 아직도 보지 못했지. 너 자신의 강함은 대체 뭐지...?

아리엘라 : 유감이네. 이미 보여주고 있는데 말야...!! (낫으로 울자드를 벤다)

울자드 : 크헉...?!

아리엘라 : 나의 강함은...

메리 : 폴드 터프-!! (몸에 어둠을 두르고 돌진한다)

미카 :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검에 번개를 두르고 돌진한다)

울자드 : ............!! (검과 방패로 막는다)

치카코 : (피의 구체를 날린다) 블러디...

우이 : (빛의 구체를 발사한다) ...샷-!!

울자드 : ............!! (공격에 휩쓸린다)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아리엘라 : ...동료들과의 믿음과 유대다!

울자드 : ...뭣이?

아리엘라 : 루미나티오! 팔키스! (빛의 낫을 연성해 휘두른다)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울자드 : 큿... 크으으으으으으윽...?!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폭발한다)

아리엘라 : 하아... 하... 하아아아아아아아...-

메리 : 됐다, 해냈어...!!

우이 : 십년감수했네요... 하하.

미카 : 꽤 하는데, 괙괙아?

벨제부포 : 에헤헤헤... 별말씀을.

치카코 : 대단해, 그 울자드를 쓰러뜨리다니...!!


??? : 그런가... 이게 너희들의 강함이로군.

아리엘라 : .........!!

메리 : 또야...?!

울자드 : (폭발이 역행하며 부활한다.)

벨제부포 : 히익...?!

우이 : 역시 그렇게 쉽게 당해주진 않는다는 거네요...!!

치카코 : 울자드, 당신...

울자드 : 빛과 어둠을 끌어안은 수녀여... 언젠가 반드시 너를 완전한 공허의 색으로 물들여주마.

아리엘라 : ...뭐...?

울자드 : 너희가 찾고 있는 "도미너스"는 이 아래에 있다. 필시 이 톱니산의 주인이 지키고 있겠지. 너희라면 그걸 가져갈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미카 : 도미너스라고...?!

우이 : 톱니산의 주인이라니...-

울자드 : 또 만나자. (사라진다)

아리엘라 : .......!! 저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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