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rie Promissio Tenebris 15화 - 피의 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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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 작성일 25-02-08 13:23 조회 296 댓글 0본문
- 리스 항구의 성채
미카 : (차원문에서 나오며) 뭐, 뭐야 이거... 신기한데?!
메리 : 쩔지?! 교회의 기술은 정말 최고야!
아리엘라 : 하하... 이 차원문 덕분에 이동 시간이 많이 절약돼서 좋더라.
도미니크 : 어머, 다들 돌아오셨나요? 수고하셨어요!
메리 : 고마워, 도미니크! 차원문 잘 썼다구~
미카 : 어... 으음.
우이 : 어라... 이분은?
도미니크 : 아, 그렇지! 코제키 양에겐 초면이시죠? 소개할게요, 이번에 새로 들어온 미카 씨라고 해요.
미카 : 아, 안녕하세요...-
우이 : 안녕... 하세요...?
아리엘라 : 하하하하하;; '꽤 어색하네.'
메리 : 괜찮아~ 시간이 지나면 서로 친해질 거라구!
도미니크 : 참, 맞다. 가이우스가 새로운 전언을 보냈어요.
아리엘라 : 가이우스 씨가요?
도미니크 : "종루에서 피를 모으는 여악마를 보았다." 아마도 흡혈귀인 것 같네요.
아리엘라 : 흡혈귀인데 피를 흡수하지 않고 모은다고요?
도미니크 : 내용이 더 있어요. 처참한 싸움이 있었던 것인지 그 방은 마치 피바다와 같았으며... 그 흡혈귀는 직접적인 접촉도 없이 그 방의 피를 순식간에 모았다고 하네요.
아리엘라 : 직접적인 접촉도 없이!? 그런 상대에게 상처를 입어 혹여 피가 난다면...
도미니크 : 쉽사리 상대할 수는 없을 거예요.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편이 좋겠네요. 그 가이우스가 해치우지 못한 상대라면 더더욱이요.
메리 : 잘은 모르겠지만... 엄청 강한 녀석이랑 싸우러 가는 거지?!
미카 : 나도 각오하고 있을게!
아리엘라 : 응, 고마워! 다들 든든하네.
우이 : 만반의 준비라... 아무래도 새로운 글리프를 가져가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아리엘라 : 새로운 글리프? 하긴 슬슬 필요할 거 같았어요...!!
우이 : (책을 꺼내며) 자, 바람의 인술이 담긴 책이에요.
아리엘라 : .......!! 바람의... 인술이라면...-
우이 : ...네. 지금은 파문당한 게닛츠 사제가 즐겨 쓰는 인술이었죠.
아리엘라 : ...그 힘이 담긴 글리프를 제가 쓰게 되는 거군요.
우이 : 네... 그런 셈이죠. 어때요. 괜찮으시겠어요?
아리엘라 : 하아... 당연하죠. 오히려 더 각오를 다지게 됐어요.
우이 : 좋아요... 그럼 바로 흡인을 부탁드릴게요. (책을 펼쳐 글리프를 꺼낸다)
아리엘라 : (그대로 그 글리프를 흡인한다.) 하아아아아아아...!!
[프네우마] - 돌풍을 일으키는 인술
메리 : 느낌은 좀 어때?!
미카 : (글리프 흡인을 보며) 신기하다...-
아리엘라 : ...프네우마!! (돌풍을 날린다)
우이 : 역시... 이젠 게닛츠에게도 뒤지지 않는 힘을 갖게 되셨네요.
아리엘라 : 게닛츠... 제가 반드시 막아내고야 말겠어요. (주먹을 꽉 쥔다)
- 악마성 2층, 디안케히트 대성당
메리 : 아리엘라, 어디로 가는 거야?
아리엘라 : 이 근처에 신경 쓰이는 곳이 딱 하나 있었어. 지금까지는 가지 못했던 곳이...
메리 : .....?? 그런 곳이 있어?
아리엘라 : 응. 일반적으론 절대 접근할 수 없는 곳이지. 가보면 알 거야.
메리 : 오, 저건 뭐야?!
미카 : 엘리베이터... 인가?
아리엘라 : 응. 하지만 동력이 안 들어와서 계속 멈춰있었지. 이걸 다시 가동시킬 수 있다면 어떨까?
미카 : 확실히 그러면... 지금껏 가보지 못했던 곳으로 갈 수도 있겠네?
아리엘라 : 정답이야. 그 흡혈귀는 종루에 있다고 했으니까... 분명 이 예배당에서도 제일 꼭대기에 있지 않겠어?
메리 : 좋은 생각이네! 하지만 동력은 어떻게 하려구?
아리엘라 : 후후... 그건 걱정하지 마. (손에서 번개가 파직인다)
미카 : ..........!!
아리엘라 : 풀구르-!! (엘리베이터에 전기를 흘려보낸다)
그러자 엘리베이터가 다시 가동되기 시작한다.
메리 : 이게 되네...?!
미카 : 대단해...!!
아리엘라 : 좋았어, 가자!
- 그리고 잠시 후...
엘리베이터가 대성당 상층부에 도착한다.
미카 : 여긴...-
메리 : 안은 생각보다 깨끗하-
미카 : 그런 소리하지 마!!;;
아리엘라 : 꽤나 본격적인걸. 거대한 종들과 수많은 스테인드 글라스...-
쌀숭이 무리 : 우! 우우!!
아리엘라 : ...그리고 수많은 쌀숭이들;;
메리 : 에이 썅나 (붉은 물감을 날린다)
쌀숭이 무리 : 우갸아아아아아아악?! (노릇노릇 익기 시작한다)
메리 : (그대로 뚝배기로 담가버린다) 됐다!
미카 : ...ㅁ, 묘하게 맛있어보여...
아리엘라 : 자, 잘했어...;;
스펙터 2명 : (달려든다) 크오오오오오오오...!!
미카 : ........!! (곧바로 반응하며 검을 휘두른다)
스펙터1 : 크어어어어어어어억?! (쓰러진다)
메리 : 하아아아아아아아-!! (하늘색 물감을 날린다)
스펙터2 :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얼어붙는다)
진화 공허충 : 캬아아아아아아아-!! (독액을 내뿜는다)
아리엘라 : 프네우마-!! (돌풍을 날린다)
진화 공허충 : 크르으으으으으윽?! (그대로 갈려나간다)
아리엘라 : ...가자!! (거대한 종들을 타넘으며 올라간다)
메리, 미카 : 응...!! (아리엘라를 따라간다)
박쥐 무리가 수없이 많이 날아오기 시작한다.
아리엘라 : 질풍이여-!! (바람을 날려댄다)
박쥐 무리 : 크르으으으으으윽?! (우수수 떨어진다)
명박오니 무리 :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날아온다)
메리 : 티스 레이프-!! (빛줄기를 난사한다)
명박오니 무리 : 따흐아아아아아악?!
미카 : 하아아아아아아아-!! (번개 참격을 가한다)
명박오니 무리 : DDA흐앙!! (격추당한다)
서큐버스 무리 : 이리 오렴...!! (박쥐들을 날려댄다)
아리엘라 : ......!! 피델리스 키로프테라! (박쥐들을 소환한다)
사역 박쥐 무리 : 캬아아아아아아아아아!! (박쥐들에게 날아간다)
박쥐 무리 : ......?! (같이 충돌하며 사라진다)
아리엘라 :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 (서큐버스들에게 돌진한다)
서큐버스 무리 : 아니...?!
아리엘라 : 세카레-!! (그대로 베어버린다)
서큐버스 무리 :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악?! (산화한다)
서큐버스들이 있던 곳 근처에서 강력한 마력 반응이 느껴진다.
아리엘라 : 이건...!!
메리 : 설마 또 글리프야?!
아리엘라 : 응... 이것도 흡인해볼게. (글리프를 흡인하기 시작한다)
[볼라티쿠스] - 날개를 만들어 날 수 있게 하는 인술
미카 : 어, 언니... 등에 그건...!!
아리엘라 : (등에 박쥐 날개가 솟아난다) 이건...-
메리 : 멋진데~? 이제 아리엘라도 날 수 있겠다!
아리엘라 : ...응!! 이거라면 할 수 있어.
미카 : 그, 그러면 나만 못 나는 건가...?
메리 : 괜찮아, 필요하다면 우리가 도와주면 되잖아!
아리엘라 : (손을 내밀며) 같이 날아보지 않을래?
미카 : 아...!! (고개를 끄덕이며) 응, 좋아!
- 악마성 3층, 디안케히트 대성당 종루
아리엘라 : (조심스럽게 착지하며) 여긴가...?
메리 : 뭐야, 아무것도 없는데?
미카 : 어... 저기에 뭔가 있는 게 아닐까? (커튼을 가리키며)
아리엘라 : 그, 그런가...?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메리 : 뭔데, 뭔데? 나도 궁금해!!
아리엘라 : ...........- (천천히 커튼을 들춰본다)
그러자 피로 목욕을 하고 있는 여인의 모습이 드러난다...!!
아리엘라 : 이, 이건...?!
미카 : ..........!!
메리 : ㅗㅜㅑ ㅗㅜㅑ
??? : ...피가 부족해...-
https://youtu.be/K9vyAnVxUeU?si=N7-FHAIYjm7S5mPc
??? : 블러드 스틸~!! (욕조의 모든 피를 빨아들인다)
메리 : 저, 저건?!
미카 : 큿.....!! (전투 태세)
블러드리스 : ...후... 후후후후후...-
아리엘라 : ...하아아아아아아아!! (블러드리스에게 돌진한다)
블러드리스 : 스칼렛 쓰러스트...- (피를 휘날린다)
아리엘라 : .....?! (날아서 피한다)
미카 : 하아아아아아아!! (검을 휘두른다)
메리 : 받아라!! (팔레트 나이프를 휘두른다)
블러드리스 : 읏... (뒤로 물러나서 피의 소용돌이를 날린다) 스칼렛 사이클론...
미카, 메리 : 으아아아아아아악?! (휘말린다)
아리엘라 : 풀구르!! (벼락을 날린다)
블러드리스 : 으읏...?! (피를 휘날리며) 스칼렛 쓰러스트...
아리엘라 : 큿...?!
블러드리스 : 하아...!! (우산을 날린다)
메리, 아리엘라, 미카 : (점프해서 피한다.)
블러드리스 : 스칼렛 사이클론... (피의 소용돌이를 날린다)
메리, 아리엘라, 미카 : (피하며 공격한다) 받아라!!
블러드리스 : 아아...?!
미카 : 간다!! (돌진한다)
블러드리스 : 에잇...!! (우산을 휘두른다)
아리엘라 : (뒤에서 철퇴를 휘두른다) 먹어라-!!
블러드리스 : 크윽... 네녀석...?!
메리 : 하아아아아아아!! (녹색 물감을 날린다)
블러드리스 : 에잇...!! (우산으로 물감을 쳐낸다)
메리 : 막았어?! 칫...!! (돌진한다)
블러드리스 : 스칼렛 쓰러-
미카 : 이야아아아아아아압!! (검을 휘두른다)
블러드리스 : 으앗...?!
아리엘라 : 이그니스-!! (불꽃을 날린다)
블러드리스 : 으으으으읏...!! (피를 휘날리며) 스칼렛 쓰러스트...!!
메리 : 받아라!! (노란 물감을 날려 상쇄한다)
아리엘라 : 하아아아아아아!! (창을 휘두른다)
블러드리스 : 으으으으으으윽...!! (피로 된 옷이 줄어든다)
미카 : 끝이다...!!
블러드리스 : 으으으... 블러드 스틸~ (방 안의 피를 모조리 흡수하기 시작한다)
메리 : ㅁ, 뭔데 뭔데?!
미카 : 피를 흡수하고 있어...?!
블러드리스 : 후... 후후후후후...- (피의 드레스가 복구된다)
아리엘라 : ...큿. 온다...!!
블러드리스 : 스칼렛 사이클론~ (피의 소용돌이를 난사한다)
메리 : (뒤로 피한다) 못 맞췄지롱~!
블러드리스 : (몸을 마구 움직이며 소용돌이를 반대로 쏴버린다.)
메리 : 꾸에에에에에에에엙?! (쌀숭이 소리를 내며 구른다)
미카 : 메리...!! (돌진해서 빠르게 베어버린다)
블러드리스 : 큿... 이 자식이...!! (물러난다)
메리 : 으헤... 고마워~
아리엘라 : 루미나티오!! (빛을 난사한다)
블러드리스 : 크읏... 죽어주세요. (피를 흩뿌린다)
아리엘라 : 스쿠툼...!! (방패로 막는다)
블러드리스 : 하아...!! (우산을 던진다)
아리엘라 : 읏?! (점프해서 피하고) 다들 피해!!
메리 : 에잇! (양산을 휘둘러 쳐낸다)
미카 : 하아아아아아아...!! (검을 휘둘러 겨우 쳐낸다)
블러드리스 : 후후후후후... 블러드 레인. (피의 비를 흩뿌린다)
메리, 아리엘라, 미카 : 끄으으으으읏...?! (핏물에 휩쓸린다)
블러드리스 : 스칼렛 쓰러스트~ (피를 흩뿌린다)
아리엘라 : 크으으으으으읏...!! (방패로 막아낸다)
메리 : 티스 로자인!! (양산을 들고 광선을 난사한다)
미카 :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 (강력한 참격을 날린다)
블러드리스 : ...저리 가... (피의 소용돌이를 날려 상쇄한다)
아리엘라 : 움브라-!! (영거리에서 암흑 구체를 난사한다)
블러드리스 : 으으으으으윽...?!
아리엘라 : 간다-!! (블러드리스에게 돌진한다)
블러드리스 : 후후후후후... 하하하하하하!! (피의 기둥을 만들어낸다)
아리엘라 : 크읏...!! (회피한다)
메리 : 폴드 터프!! (몸에 어둠을 두르고 돌진한다)
블러드리스 : 꺄아아아아아아악?! (슬슬 피가 고갈되어 간다...)
미카 : 하아! 하!! (계속 블러드리스를 베어댄다)
블러드리스 : 크으으으으으읏... 이 새끼들이-!! (우산을 휘두르려고 한다)
아리엘라 : 프네우마! 세카레! (합성인술로 질풍의 검을 만들어 휘두른다)
블러드리스 : 끗... 꺄아아아아아아아아-?! (쓰러진다)
메리 : 됐다...!!
블러드리스 : 하아... 하아... 하... 나, 난... 도대체...!!
아리엘라 : .......?
미카 : 끝이다! (블러드리스에게 돌진한다)
아리엘라 : 자, 잠ㄲ-
미카 : 하아아아아아아아!!
그때, 강렬한 섬광과 함께 무언가가 미카를 막아선다.
아리엘라 : .......!!
미카 : ㅁ, 뭐야...?
블러드리스 : 읏... 머, 머리가... 아파...!!
??? : 이런... 괜찮으셔요, 블러드리스 씨?
블러드리스 : 파, 판도라... 괜찮아. 난 아직 싸울 수 있어...!!
판도라 : 그런 몰골로도 아직 싸우려 하다니... 무모하지만, 당신의 그런 면모가 저는 너무나도 사랑스럽답니다.
미카 : 여, 여자애...?
메리 : 어라, 누구야?
판도라 : 어머... 제 소개가 늦었네요. 제 이름은 판도라. 종언룡 마이아 님의 충실한 심복이랍니다.
아리엘라 : 마이아의 심복이라고...? 그렇다면 네가...!!
판도라 : 후후... 아직 이 땅에 직접 강림하지 못하시는 마이아 님을 대신해 제가 대신 이 성을 관리하고 있지요. 어때요, 꽤나 멋진 성이지 않나요?
미카 : 잘은 모르겠지만... 너만 족치면 이 전쟁도 끝난단 거지?
메리 : 그래! 우리가 힘을 합쳐서 널 지구에서 삭제★ 해주마!
아리엘라 : ...각오는 됐겠지?
판도라 : 아쉽지만, 마이아 님을 위해서라도 불필요한 힘 낭비는 삼가할 필요가 있거든요. 당신들의 상대는 나중에 해드리죠.
아리엘라 : 뭐라고...?
판도라 : 대신...- (손을 펼치더니 글리프를 하나 만들어낸다)
메리 : 어라, 글리프...?
아리엘라 : ...무슨 생각이지?
판도라 : 저에게 최고의 전투를 보여주신 여러분께 바치는 선물입니다.
미카 : 잠깐 기다려! 함정일지도 모르잖아...?!
아리엘라 : ...딱히 수상한 기운은 느껴지지 않아. 이건 말 그대로 그냥 글리프야. 하지만, 어째서...?
판도라 : 저는 이 세계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박애주의자. 그저 지금 당신들이 "마음에 들었다"... 그뿐이랍니다.
아리엘라 : .........- (일단 글리프를 흡인한다)
[팔키스] - 공허조차도 가르는 인술의 낫
메리 : 아리엘라... 괜찮아?
아리엘라 : 읏... 크으으윽...!! 어, 엄청난... 힘이야...-
판도라 : 후후후후후... 저희는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블러드리스, 이만 돌아가죠.
블러드리스 : 으... 으으으... 으, 응...- (판도라와 함께 사라진다)
블러드리스가 사라진 자리에 브로치가 하나 떨어진다.
아리엘라 : ...뭐지? (브로치를 줍는다)
메리 : 이, 이건... 사진이 들어있잖아?!
아리엘라 : (브로치를 열어본다) ...........!!
브로치엔 가이우스와 수수께끼의 여성의 사진이 들어있었다.
아리엘라 : ....!? 이건... 가이우스!!
미카 : 옆의 여자는 누구지...?
메리 :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아리엘라 : 나도 잘 모르겠어. 이건 역시... 본인한테 물어볼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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