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의 여명 3화 - 수녀 아리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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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ster Daily (마… 작성일 23-02-05 00:08 조회 1,324 댓글 0본문
- 서쪽 대륙의 해안지대, 테츠마의 거주지
크로나 : 대체 뭐야...? 갑자기 습격이 들어와서 깜짝 놀랐네;;
테츠마 : ...........- (잠시 멍하니 앉아있다)
박사 : 그래도 하이디가 있어줘서 조금 수월했네.
하이디 : 나... 잘해써...?
테츠마 : ......(잡념을 떨치듯이 고개를 젓고) ...응. 잘했어. (하이디를 쓰다듬는다.)
하이디 : 헤헤헤헤헤...
크로나 : 그래서... 결국 녀석들은 뭐였던 거지? 카마그인지 뭔지라고 하던 거 같던데...-
테츠마 : ...조금 신경쓰이긴 하던데. 조사해봐야 하려나.
박사 : 멸망한 동쪽 대륙과는 달리, 서쪽 대륙엔 몇 가지 문명들이 남아있다곤 하네. 아마 그 중 하나겠지.
테츠마 : 흐음....- 흥미가 생기는데. 아직 사람들이 살고 있는 땅이라는 증거잖아?
박사 : 르미에르라는 것도, 이 대륙에 살고 있는 정주민들을 의미하는 걸테고.
크로나 : 오... 어쩌면 그 사람들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하이디 :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
테츠마 : 하이디짱은 그냥 우릴 따라오기만 하면 돼. (쓰담쓰담)
하이디 : 우으으으응...-
테츠마 : 그러면 그 곳으로 조사하러 떠나볼 가치는 있지 않겠어?
박사 : 그래. 현지인들과 접촉하면 이것저것 도움이 많이 되겠지. 정보도 얻을 겸해서 말야.
크로나 : 주변에 남아있는 마을이 있을까... 유목민들이 휩쓸고 지나갔을 것 같은데.
테츠마 : 그래도 끈질기게 살아있는 마을도 있지 않을까? 가보지 않음 모르잖아.
하이디 : 그래~!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구!
박사 : 좋아. 그렇다면 탐사를 준비하는 게 좋겠네.
테츠마 : 그치? 당장 준비하고 가보자구.
크로나 : 좋아! 다들 연장챙겨!
박사 : 부디 르미에르의 정주민들은 우리에게 우호적이길 빌지.
테츠마 : 어쨌든, 살아서 돌아올 준비도 철저히 하자.
일행 : ....(끄덕인다.)
- 잠시 후, 인근의 평야 지대
박사 : (망원경을 들고 주변을 둘러본다.)
주변을 둘러본 끝에 마을 하나가 희미하게 보인다.
테츠마 : 망원경은 언제 만들었대, 누님.
박사 : 예전에 캐뒀던 자수정을 응용해봤지. 제법 성능이 괜찮더군.
크로나 : 망원경이라... 그런 것도 만드는구나...-
하이디 : 망원경이 뭐야?
테츠마 : ...어.... 눈에 대고 보면 머얼리 볼 수 있는 거란다.
하이디 : 아, 그렇구나!
박사 : 그 얘기는 나중에 하고, 지금 아무래도 마을을 발견한 것 같은데.
그렇게 커 보이진 않는, 평범한 마을이다.
크로나 : 오, 정말?! (망원경을 뺏어서 본다) 오... 진짜네...
테츠마 : 생각했던 것보다는 그냥저냥 평범한 마을로 보이는데.
하이디 : 와! 예쁜 집들이 많네~!
박사 : 터뜨릴 생각은 하지 말라고.
테츠마 : 네가 터지면 여기 사는 모두가 인생 끝장 나니까 참아 줘.
하이디 : 흥! 내가 언제 터졌다고 그래!
테츠마 : 전에 터졌잖어;;
하이디 : 아.
테츠마 : 우쭈쭈. 우리 폭탄 병기. (쓰담)
하이디 : 우으으으으... 누굴 무기 취급이야...-
크로나 : 솔직히 무섭거든요.
테츠마 : 잘못하면 우리도 뒤져.
하이디 : 흐이이잉ㅜㅜ
박사 : (쇠몽둥이를 든다.)
하이디 : 왜 그러십니까
테츠마 : 푸욱 쉬게 되기 싫으면 우리 박사 누님한텐 나대면 안 돼.
크로나 : 에엑따;; 크리퍼 담당 일진이네
하이디 : 히익! (테츠마 뒤에 숨는다)
테츠마 : 누나... 그 정도 해둬도 될 것 같애.;
박사 : 하아... 크리퍼 때문에 고생한 기억이 한둘이여야지.
테츠마 : 우리 하이디짱, 함부로 터지면 안 된다? (어린애 달래는 말투)
하이디 : 으우우우... 알아써...
에존 : 오늘도 마을에서 카페 팔아야지~ 오 마을을 존나 매각할거야~
게닛츠 : ㅈ까내가너보다먼저팔거~ (....)
박사 : ...흥. (갑자기 하이디를 빠루로 쳐버린다)
하이디 : 대체 왜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액!?!?!?
2인방 : 않, 않이 씨팔- (대충 하루에 한번은 터져줘야 속이 풀린다.)
2인방 : 으악! (사1망)
테츠마 : ...속이 뻥 뚫리네.
크로나 : 역시 동물 사냥(?)은 재미있어!
에존 망령 : 씨1발 우리가 왜 축생입니까?!
박사 : 계속 까불면 크리퍼를 한 번 더 폭파시키겠네.
하이디 : 아니 씹
에존 망령 : 미친새끼 (....)
테츠마 : 니네들, 크리퍼 앞에서 나대면 망령도 안 남는 거야. 알았어?
박사 : (부시와 부싯돌로 하이디를 점화시킨다.)
하이디 : 어헣헣헣헣헣헣만든라면!!!
오메가게닛츠 망령 : 시발살려주십쇼
테츠마 : 안 돼, 바꿔줄 생각 없어. 돌아가.
역시 까야 제맛!
망령들 : 하아아아아아... 아이이이이이이이읽....(그냥 원자단위로 터진다)
박사 : 속이 시원하군.
테츠마 : 하아 기분 째진당
- 그리고, 이렇게 축생(?)을 소탕하다보니 마을에 다다른다.
박사 : 오, 여기는...
테츠마 : 어라. 도착한 건가?
주민(?)들이 보인다.
하이디 : 오! 주민쓰~!!
크로나 : 오... 오오오오오...
주민 : 하아?
키노시타 : ㅎㅇ 거래(?)하자.
철골렘 : ......(다가온다)
키노시타 : 않, 않이..
철골렘 : 불렀냐?
키노시타 : 아닙니다.
철골렘 : (쌩까고 주먹을 꺼내 내려찍는다)
깡!
키노시타 : 으악! (대가리 함몰)
주민 : 헤헤! (기뻐한다)
테츠마 : ......어 어음.
크로나 : 마을 참 존나게 평화롭네
박사 : 소문에 따르면 이들의 화폐는 에메랄드라고 하더군. 다행히 내가 에메랄드를 좀 많이 쟁여뒀네.
테츠마 : 역시 누님이야. 덕분에 편리해지겠는데?
하이디 : 우와! 맛난 것들이 가득! (주변에 고기 굽는 냄새들을 쫓아다닌다)
크로나 : 야, 함부로 움직이지 마!
테츠마 : 한 시도 눈을 뗄 수가 없네... 따라가자고.
철골렘 : (지성이 있는건지 테츠마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한다)
테츠마 : 하이~ (손 흔들)
그때, 돌연 테츠마의 머릿속에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찾...았다...!!! 정주민의 마을을...!!"
"기억해라, 전사여. 죽는다고 '끝'이 아니다. 죽음은 '시작'일 뿐이다.."
테츠마 : ......!!!!
그리고는, 얼마 안 가서 그 목소리는 사라졌다.
박사 : ...자네, 왜 그러나?
테츠마 : ....(멍하니 있다가) 아, 아니... 아니야. 아무... 것도.
- 그리고 잠시 후..
하이디 : (구석에서 고기를 뜯고 있다) 쩝쩝쩝쩝
크로나 : (쫓아가다 같이 뜯고 있다.)
정육점 주민 : 맛있냐?
하이디 : 마시쩡
크로나 : 개맛있으요
정육점 아저씨 : 많이 먹게나...!!
테츠마 : 여기 주민들은 정이 많은 것 같아서 다행이네..
박사 : 정이 넘치는 마을이군.
???? : (멀리서 달려온다) 헉... 헉...!!
테츠마 : .....? 저기... 누가 오는데?
박사 : 음...?
???? : 으으으으으...!! 늦었어...! 벌써 다 팔렸으면 안 되는ㄷ- (테츠마랑 부딪친다)
테츠마 : ...어윽!?
???? : 꺄아?!
박사 : ......?! 테츠마!
테츠마 : (비틀거리다가 ????가 넘어지기 직전에 잡아준다) 윽...!
???? : ............!!!
테츠마 : 당신.. 괜찮아?
???? : 윽... 으으읏... 죄, 죄송합니다...
박사 : 앞을 잘 보고 다녀야지.
테츠마 : 급한 일이라도 있나 봐?
???? : ㄴ, 네...!! 교회 행사에서 쓸 고기를 사야 해ㅅ... 어라, 처음 보는 얼굴들이시네요...?
테츠마 : 아, 응. 우리는 외부에서 온 관광객...? 뭐, 그런 사람들이거든.
???? : 아...!! 시, 실례했어요... 외부에서 사람이 온다고 하면 경계부터 하게 돼서...
아리엘라 : 전 아리엘라라고 해요! 이 마을에서 봉헌하고 있는 수녀죠.
테츠마 : 수녀였구나, 어쩐지 교회 얘길 하더니. 난 테츠마라고 해.
박사 : 이노우에 박사라고 하네. 잘 부탁하지.
아리엘라 : 아, 반가워요...!! 잘 부탁드려요!
크로나 : 응? 다들 왜 그래?
하이디 : 꺼억
테츠마 : 아, 여기는 하이디랑 크로나. 둘 다 귀엽게 생겼지?
아리엘라 : 아... 안녕하세요!
하이디 : 우와 귀여운 주민이네~
크로나 : 수녀인가? 반가워~
테츠마 : 이렇게 만난 김에, 너희 교회도 혹시 구경하러 가도 될까?
아리엘라 : ㄴ, 네? 그... 괜찮기는 한데...
크로나 : 응? 왜 그래...
하이디 : (고기를 계속 뜯고 있다.)
아리엘라 : 으으으...
테츠마 : ...무슨 문제라도 있어?
박사 : ...아. 고기를 사야 한다 이건가. 유감스럽지만 이 녀석들 때문에 고기가 매진된 것 같네.
아리엘라 : 그럴 수가...!!
하이디 : 왜 날 봐? (쩝쩝)
박사 : 하지만 걱정말게. 생고기라도 괜찮다면 우리가 많이 갖고 있으니까.
테츠마 : 그, 그래. 원한다면 나눠줄 수도 있다구.
아리엘라 : ㅈ, 정말인가요...?! 감사합니다...!!
크로나 : 그렇게 안 감사해도 되는데... (머쓱)
테츠마 : 후후. ..그러면 교회로 안내해줄래?
아리엘라 : 네! 이리로 와주세요...!!
하이디 : 와~ 고기 또 먹을 수 있어!
크로나 : 수녀님이 직접 요리해주시는 건가?
박사 : 먹을 생각만 가득하군...
- 잠시 후, 교회
아리엘라 : 어서 오세요! 여기가 저희 교회예요...!!
테츠마 : 안은 생각보다 깨끗하___ 으읍.
박사 : 야.
크로나 : ???
하이디 : 왜 그랭?
테츠마 : 아.. 하하. 농담한 거 가지고 뭘 그래.
박사 : 불길한 소리하지 마. 미신인 건 잘 알고 있지만.
아리엘라 : 헤헤... 이 마을 자체가 불길함에 시달린 건 사실이에요.
박사 : 음...?
아리엘라 :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냥 요즘 흉흉한 일들이 많아서...
박사 : ................
테츠마 : 흉흉한 일이라면 어떤___
돌연, 바깥에서 '낯익은' 소리가 들려온다.
테츠마 : ...응?
익숙한 소리. 마을의 소리라곤 도저히 볼 수 없는 소리다. 이윽고 들판에서 온 기수들이 내는 소리가 모두의 귓가를 울렸다.
크로나 : ...이건...!!
하이디 : 에...?
아리엘라 : 서, 설마아아아...?!
- 바깥
"두두두두두두두-.. 두두두두두두-!!!"
키노시타 : 야 다 도망쳐! 다 도망치라니깐!!
유목민 기병 : (화살을 쏜다)
키노시타 : 어으! 니미 씨벌! (즉사한다)
"Эрэлхэг монгол Чингис-"
(용감한 '몽골'의 칭기스)
"Эзэн богд Чингэсээ..."
(숭고한 군주 칭기스)
습격대장1 : 찾았다, 르미에르 놈들의 마을이다!
습격대장2 : 저 골렘부터 터뜨려!
습격대장3 : 서두르지 마라. 골렘 정도는 이 녀석만 있어도 충분하니.
파괴수 : 쿠오오오오ㅡ!!! (습격대장을 등에 태운 채로 포효한다)
주민1 : 꺄아아아아아아아아?!
주민2 : 도, 도망쳐! 도망치란 말이야!
철골렘 : 끼긱..!! 그거걱-!!! (파괴수와 싸움을 벌인다)
파괴수 : 키에에에에엑-!!! (뿔로 철골렘을 들이받는다)
철골렘 : ..!!! (피해를 입고 밀려난다)
습격대장3 : 흑발의 '이방인 전사'를 찾아라. 이 제국에 후환이 될 놈이다.
검사 부대 : 예!!
습격대장2 : 반드시 산채로 잡아라. 가장 고통스러운 방법을 선사해야한다!
약탈자 부대 : YEAH!!
- 한편, 일행 쪽
테츠마 :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에존 : ㅆㅂ, X됐다!
조주빈 :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제발, 제발요!!!
약탈자 : 안녕? 우린 강도의 요정! 돈은 필요없고 목숨이나 내놓아라! (도끼로 에존을 찍어버린다)
에존 : 으악! (반갈죽)
오메가게닛츠 : ㅇ..와카라데스!! (불을 쏘려 한다)
궁수 : (오메가게닛츠를 화살로 저격한다)
오메가게닛츠 : 아-악 (사망)
검사1 : 이방인, 흑발의 이방인 놈을 찾아라!!
약탈자 : (테츠마를 발견한다) ...!! 저쪽이다, 이방인이 교회에서 막 나와 있다. 저쪽이야!
기병 : 잡아-!!
아리엘라 : 꺄아아아아아아아?!
크로나 : 칫...!! 여기로 못 들어오게 해! (화살을 난사한다)
약탈자 부대 : 약탈! 약탈! (교회를 향해 먼저 달려온다)
궁수 부대 : (크로나에게 화살로 맞대응한다)
크로나 : 큿...?!
박사 : 하이디, 이번엔 네가 나설 차례야.
하이디 : 에...?!
약탈자 부대 : 우와아아아아아-!!! (거의 올라오다시피 하는데..)
기병 : ...잠깐. 뭐냐, 저 귀여운 척 하는 생명체는?! (하이디를 발견한다)
약탈자1 : 이 여자는 저희 겁니다. 저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겁니다(?)
약탈자2 : 손수 때려잡아서 첩으로 삼아주마!
하이디 : 히이이이이이?!
박사 : 멍청하군. (조지 부싯돌로 하이디를 점화시킨다.)
기병 : .....-..잠깐, 폭탄이다!!
약탈자 부대 : NANI?!
하이디 : 으아아아아아아 재배걸!!!
폭☆8
테츠마 : (경례 자세) 잘 가시게.
약탈자 부대 : 어어어어어억-!!!!! (나가떨어진다)
습격대장1 : ...폭발 소리..!! (소리를 듣고 달려오기 시작한다)
기병 부대 : 휘이이이이이-!! 휘히이이이이이이익-..!!! (특유의 흐미를 부르며 달려온다)
습격대장1 : 저놈이다, 저 놈이 이방인의 괴수다. 저놈 잡아라-!!!
테츠마 : ...아 젠장할. (활을 꺼내들고 곧바로 쏜다)
기병1 : 후어억..!! (낙마한다)
기병2 : 전원, 조심해라! 저 식물인간은 파괴수라도 위험하다! 저 거대녀부터 먼저 무력화시켜!! (화살을 하이디에게 집중하다시피 쏜다)
습격대장1 : 받아라-!!! (아리엘라를 향해 단검을 던진다)
검사 부대 : 잡아!! (크로나의 화살을 피해 접근해오기 시작한다)
아리엘라 : 흐이이이이이...!! (급히 숨어서 책장을 뒤진다)
크로나 : 큿... 빌어먹을 새끼들!
박사 : 하이디, 또 폭발을-
하이디 : 으어 몸에 화약이 없어어...
크로나 : 할 수 없지... 가자, 테츠마! (기병 하나를 저격한다)
기병3 : 흐악-!! (낙마한다)
테츠마 : 하아... 하... 그래....!! (동시에 활을 쏴서 한 명을 더 낙마시킨다)
기병4 : 따흐앙! (다리에 맞고 떨어진다)
테츠마 : (동시에 떨어지던 기병을 걷어차면서 그대로 말 위에 올라탄다) 됐다!
말 : 푸르르르륵-..!!! (테츠마를 태우고 달리기 시작한다)
습격대장1 : ....!!
기병5 : 저것들이 말을 뺏었다!! (저격하려 한다)
크로나 : 가즈아! (다른 말에 올라탄채로 달린다)
검사들 : 이야아이익!!! (크로나가 탄 말에 측면을 허용당해서 나가떨어진다)
궁수 부대 : 않, 않이 씨팔..!!!
말 : 히히히힝-!!! 푸르르륵-..!! (크로나를 태운 채 울부짖으며 달려든다)
궁수 부대 : 갸아아아아읽!!! (볼링핀처럼 나가떨어진다)
기병 부대 : 잡아-!! (화살을 쏘며 포위하려 한다)
테츠마 : (정확하게 조준하고 쏴대면서 달려대고 있다) 하아아아아....-!!
기병6 : 흐억?! (테츠마가 쏜 화살에 맞고 낙마한다)
말 : 크르르르륵-..!!! (다른 화살에 다리를 맞고 요동친다)
기병7 : 므어아앟-!!! (같이 낙마한다)
크로나 : 받아라!! (달리면서 분광 화살을 난사한다)
기병들 : 무, 무슨..?! (전부 화살에 맞는다)
습격대장1 : ..뭐지..?!
기병8 : 하, 뭐냐? 네년이 쏜 화살은 모기보다도 안 간지럽다! (그런데, 화살을 맞은 기병들의 몸이 전부 발광하기 시작했다.)
습격대장1 : ...저, 저건?!
기병들 : 뭐, 뭐야?! 잠깐..!! (몸이 빛나면서 위치가 발각당했다)
박사 : 폭탄 받아라! (발광하는 곳으로 TNT 대포를 쏜다)
폭☆8
기병들 : 어으엏-!!! (비명을 지르며 나가떨어진다)
습격대장1 : 위치를..!!! (박사를 찾으려 하는데, 잡히질 않는다)
기병9 : 대장, 놈들이 쏜 병기의 위치가 잡히질 않습니다!
테츠마 : 흥....! 어딜 보는 거냐! (여유롭게 화살을 날린다)
기병9 : 으악! (일격에 맞고 쓰러진다)
습격대장1 : 이 놈이..!!! (검을 뽑고 달려든다)
테츠마 : (곧바로 말의 움직임을 이용해 뒷발차기를 날리게 한다)
습격대장1 : 흐어악-!!! (뒷발차기에 맞아 쓰러진다)
아리엘라 : 으... 우우...!! (급하게 책을 꺼내서 주문을 외운다) 그라키아스!
약탈자 부대 : 않, 않이- (전부 얼어붙는다)
기병들 : 무, 무슨..!! (말의 다리가 얼어붙어 전부 멈춘다)
습격대장2 : ...마법..!! (아리엘라를 향해 단검을 투척하려 한다)
아리엘라 : 힉...?!
하이디 : 충전 끝났어! (문을 박차고 나온다)
아리엘라 : 풀구르...!! (하이디에게 번개가 치게 한다)
하이디 : 아아아아아아아악?!! (번개에 휩쓸린다)
박사 : 이건...
습격대장2 : ㅁ, 무슨?! 폭탄이다-!!! (하이디에게 화살을 쏘려 한다)
크로나 : 어딜! (화살을 쏘며 방해한다)
습격대장2 : 크허억..!! (번개와 화살에 맞고 밀려난다)
박사 : 그래... 확실히 알고 있지. 저건...
기병들 : ㅆㅂ, 저 새끼가-!!! (화살을 쏘려 한다)
박사 : ...충전된 크리퍼야...!!
하이디 : 익스플로전!!!
대☆폭☆8
약탈자들 : Aㅏ!!!! NIMI SIBAR-!!!
테츠마 : (이쪽도 놀란다) 이.. 이 위력은...
크로나 : 평소의 크리퍼 폭발하곤 비교도 안 되잖아...?
습격대장2 : 식물..인간...!!! (만신창이가 된 채로, 허탈하게 하이디를 바라본다)
하이디 : 으헤~ 힘업써 (드러눕는다)
테츠마 : ...봤냐? 우리 식물이의 위력을.
그때...
철골렘 : 꺼엉-..!! 크걱..!! (만신창이가 된 채로 벽에 부딫힌다)
파괴수 : 뿌오오오오오ㅡ!!! (포효한다)
습격대장3 : 기는 것밖에 못하는 정주민 놈들..!! 더 커지기 전에 잿더미로 만들어주겠다!
기병 부대 : 우와아아아아-!!! (함성을 내지른다)
테츠마 : ....이 시벌럼들이 진짜.
파괴수 : 뿌오오오오-..!!!! (시선을 돌리더니, 일행이 있는 곳을 들이받으려 한다)
습격대장3 : 우리는 정주민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것이다, 카마그 제국을 위하여-!!!
기병들 : 우와아아아아..!!! (하이디가 무력화된 틈을 타 공격을 집중한다)
파괴수 : 캬륵..!!! (목을 늘려 주변 벽을 깨부순다)
박사 : ...칫.
크로나 : X발...!!
아리엘라 : 아...?!
테츠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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