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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ie Promissio Tenebris 3화 - 악마성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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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
댓글 0건 조회 288회 작성일 25-01-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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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스코틀랜드 남부, 리스 항구

우이 : ...도착했군요.

아리엘라 : 여기는... 사람들이 살던 곳인가요? 엄청나게 참혹한 모습이네요. 이것도, 악마들이...-

우이 : 악마들의 침공이 생각보다 빠르군요. 내륙에서 나타난 놈들이 벌써 항구까지...-

아리엘라 : ................

우이 : ...자, 갑시다. 꿍해있을 시간은 없다구요. 이 앞쪽에 도움을 줄 사람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아리엘라 : 네... 가요.

좀비 2마리가 어슬렁대고 있다.

아리엘라 : ...하아-!! (화살을 날린다)

좀비 2마리 : 끄으어어어어어억...!! (관통당해 죽는다)

스켈레톤 : (난간 위에 서서 활을 겨눈다.)

아리엘라 : 사라져라...!! (도끼를 던진다)

스켈레톤 : 삐그덕...!? (그대로 부서진다)

공허충 : (기어온다) 쉬시시시시시식...!!

아리엘라 : 하아아아아앗-!! (검으로 베어버린다)

공허충 : 키이이이이이익...!! (그대로 동강난다)

우이 : 가, 감사합니다...!! 전 손 쓸 틈도 없이 다 처리해주셨네요.

아리엘라 : 코제키 양은 길 안내로 바쁘시잖아요. 제가 도움이 됐다니 기뻐요!

우이 : 우으... 계속 직진해요. 이 근처일 거예요.

아리엘라 : 네...!!


- 잠시 후...

소녀 : 히, 히이이이익...-

좀비 : 크르르르르르르르... (소녀에게 다가오고 있다)

소녀 : 히익...!!

???? : (소녀의 앞을 막아선다.)

좀비 : ...크오오오오오오오오-!!

???? : ...윽!! (눈을 질끈 감는다)


...콰직-!!

좀비 : 캬오오오오오오오?! (쓰러진다)

아리엘라 : (레이피어를 들고서) 괜찮으세요...?!

???? : 이런... 큰 도움을 받았네요, 아리엘라!

아리엘라 : 절 아세요? 그렇다면 혹시 그쪽이...

우이 : 앗...!! 도미니크?!

아리엘라 : 이 분이 협력자시군요!

도미니크 : 처음 뵙습니다. 제 이름은 도미니크. 교회에서 파견된 엑소시스트입니다.

아리엘라 : 아, 만나서 반가워요... 전 아리엘라예요.

도미니크 : 약속대로 아리엘라를 데려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이 : 저야 당신에게 감사받을 것까지는 없지만, 아리엘라는 자신이 원했다고는 해도 큰 위험에 발을 들이고 말았어요. 제대로 설명을 해주면 고맙겠군요.

도미니크 : 그렇지요... 잘 알겠습니다. 에클레시아 주교 발로우님으로부터 정보는 전달받으셨죠? 악마를 멸할 궁극의 글리프 "도미너스"를 게닛츠 신부가 강탈한 후 사라졌다는 사실을요.

아리엘라 : 네...-

도미니크 : 그 게닛츠 신부가 도미너스를 가지고 바로 저 곳, "악마성"에 잠적했다는 사실도 전달받으셨겠죠. 그의 목적은 알 수 없지만, 한 가지는 확실해요. 도미너스를 연구하기에 악마성만큼 적합한 곳도 없다는 거겠죠.

우이 : 발로우님의 명령이라지만... 이건 너무 위험해요. 배신자를 잡으러 적의 기지로 뛰어들라니요. 아리엘라 씨는 아직 견습 수녀에 불과하지 않나요? 전 찬성할 수 없어요.

도미니크 : 그것을 정하는 사람은 당신이 아닙니다. 아리엘라를 데려와달라고 한 것은 피해를 입은 이 마을을 보여주고 그녀의 의지를 확인하기 위함이에요. 어떠십니까? 아리엘라. 물론 거절하셔도...

아리엘라 : 어떻게 거절할 수가 있겠어요... 전 원래부터 주님의 이름으로 "악마를 베는 검"을 꿈꾸며 살아왔어요. 그 시기가 조금 빨라졌을 뿐. 저는... 게닛츠 신부님을 설득하고 이 성에서 함께 싸우자고 할래요. 그리고 도미너스를 써서 악마들을 구축하고, 마을분들의 원념을 달래드리고 싶어요...!!

도미니크 : 고맙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이런 부담을 짊어지게 해버려서...

소녀 : 저, 저기...

아리엘라 : 아, 미안해! 이야기에 열중하느라... 다친 곳은 없니?

소녀 : 응... 고마워, 언니들.

도미니크 : 천만에. 이름을 알려주겠니?

니나 : 니나라고 해!

도미니크 : 니나... 좋은 이름이네. 이곳은 위험하니 함께 안전한 장소로 가자꾸나.

니나 : 응!

도미니크 : 함께 가주시겠어요?

우이 : 가야죠, 네.

아리엘라 : 네...!!


- 잠시 후, 인근의 성채

도미니크 : 조금 전에 조사해봤습니다만 이 주변은 안전한 것 같더군요.

우이 : 그렇군요...-

도미니크 : 우이양을 비롯해, 저희는 이곳에서 아리엘라를 지원하겠습니다.

우이 : 네? 아리엘라를 혼자 보낼 수는...

도미니크 : 아리엘라는 상당한 전투훈련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저와 당신은 발목만 잡는 신세가 되지 않을까요?

우이 : 아니, 하지만...

아리엘라 : 전 혼자서도 괜찮아요! 그렇게 걱정 안하셔도 돼요.

우이 : ...네, 네. 저희는 여기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을게요.

도미니크 : 자, 그럼 준비를 시작하죠.

우이 : 모쪼록 무리는 하지 말아줘요! 그리고 언제든 글리프를 지원할 수 있게 마도서를 준비해둘게요. 무슨 일이 생기면 꼭 이리로 돌아와줘요...!!

아리엘라 : 네, 감사합니다!

니나 : 다치면 안 되는 거 알지? 강한 언니....!!

아리엘라 : 걱정하지 마렴, 후후.


- 도미니크의 잡화점

도미니크 : (낡은 방에 간이 시설들을 펴놓고 약을 만들고 있다) 어머, 어서 와요! 처음이니 설명을 드리도록 할게요.

아리엘라 : 부, 부탁할게요...!!

도미니크 : 이곳은 도구를 매매할 수 있는, 이른바 상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원래라면 무료로 지원해드리고 싶지만 이곳에는 교회의 자본을 그리 간단히 투입할 수 없어요. 정말 죄송하지만 제대로 된 지원을 위해서라도 유료로 운영해야 할 거 같아요.

아리엘라 : 이렇게 도움을 주는 것만 해도 고마워요! 사정은 저도 이해해요.

도미니크 : 그리고 괜찮다면 불필요한 마속성 글리프도 매입하도록 할게요.

아리엘라 : 네? 그래도 괜찮나요?

도미니크 : 물론이죠. 매입한 마속성 글리프는 교회에서 책임지고 정화하도록 할게요. 그러니 제가 사드릴 수는 있지만 다시 되팔 수는 없어요. 글리프의 특성 상, 같은 글리프를 여러 번 흡인하면 강해지기도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에요. 그리고 가장 우려되는 점인데, 대량의 마속성 글리프를 지니고 있으면 당신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아리엘라 : 침식이 진행될지도 모르지만... 그건 스스로 어떻게든 해볼게요.

도미니크 : 어쨌거나 여분의 글리프는 모쪼록 돈으로 바꾸시기를 권해드려요.

아리엘라 :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도미니크 : 설명은 이걸로 끝이에요. 자, 구경해보세요.

아리엘라 : 오, 신기하다... (일단 회복 포션을 여러 병 사간다)

도미니크 : 후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해요. 아, 맞다. 그리고 살아남은 분들도 안전한 이곳으로 불러모았어요. 다들 걱정거리를 품고 있는 것 같아요. 이야기만이라도 들어주시면 기쁘겠네요.

아리엘라 :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라면...

도미니크 : 그거면 충분해요. 그럼 언제든 또 와주세요.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을게요.


- 우이의 도서관

우이 : 아, 오셨네요. 이곳에 이런 설비를 갖추다니 교회의 힘은 정말 대단해요.

아리엘라 : 이게 다 뭐예요...? 설마 전부 다 책이에요?!

우이 : 네. 교회의 지원 덕분에 대량의 마도서를 구비할 수 있게 됐어요. 전... 어쩌다보니 사서 노릇을 하게 됐네요.

아리엘라 : 그렇다면... 저도 책을 대여할 수 있는 건가요?

우이 : 당연하죠! 애초에 그러라고 차린 도서관이니까요. 여기에 있는 책은 전부 성속성 글리프를 지니고 있어요. 이렇게 모처럼 왔으니 뭐라도 빌려드릴까요?

아리엘라 : 어디보자... 이걸로 할게요!

우이 : 창의 서로군요. 좋아요, 그 책을 펼쳐보시겠어요?

아리엘라 : 이렇게... 아!!


책을 펼치자 글리프가 튀어나온다.

우이 : 어떻게 쓰는진 명확하죠? 이제 그걸 흡인해보세요.

아리엘라 : 네...!! (글리프를 흡인한다)


[하스타] - 인술의 창


우이 : 글리프는 얼마든지 쓰셔도 좋지만... 이 책은 교회 재산이에요. 흡인 후엔 반드시 반납해주세요.

아리엘라 : 하하하... 당연하죠! 일단 이건 반납할게요. (책을 바로 돌려준다)

우이 : '내용물이 빠진 빈껍데기에 뭔 의미가 있나 싶지만... 그래도 책은 돌려받았으니 상관없나.' 네, 감사합니다.


- 성채 바깥

좀비 2마리 : (밖을 어슬렁대고 있다) 크르르르르르르...-

아리엘라 : ...ㅡ하스타!! (창을 현현시켜 찔러버린다)

좀비 2마리 : 크오오오오오오오옥?! (그대로 곤죽이 된다)

공허충 : 키이이이이이익...- (기어온다)

아리엘라 : 움브라-!! (암흑 구체를 날린다)

공허충 : 크르으으으으...?! (몸이 묶인다)

아리엘라 : 하아아아아아...!! (그대로 창으로 찔러버린다)

공허충 : 캬오오오오오오오-!! (뒤진다)

아리엘라 : ...제법 쓸만한데, 이 글리프? (움브라의 어둠의 힘을 팔에 두르며)

스켈레톤 : 삐그덕...!! (화살로 저격하려고 한다)

아리엘라 : ......!! 빛이여! (손으로 빛의 구체를 난사한다)

스켈레톤 : 케흙?! (순식간에 몸이 녹아버린다)

아리엘라 : ...휴우. 하지만 역시 빛의 성스러운 힘이 더 강한 거 같아.

아리엘라 : 그럼... 가볼까!


눈 앞에 보이는, 공허의 힘으로 만들어진 저주받은 성... 그곳으로 향하는 아리엘라였다.

아리엘라 : .............- (두려운 표정으로 악마성을 보다가...)

아리엘라 : (이내 결의에 찬 표정으로 성에 진입한다.)


https://youtu.be/USjZ9yRYw0U?si=PkVe70DYb_ybfPyV 


- 악마성 입구

박쥐 무리 : 키륵!! 키륵!! (징그럽게 날아온다)

아리엘라 : .....!! 아스키아! (도끼를 투척한다)

박쥐 무리 : 캬르윽?! (우수수 떨어진다)

좀비 무리 : 우워어어어어어어...- (다가온다)

아리엘라 : 아르쿠스-!! (화살을 난사한다)

좀비 무리 : 크르어어어어어어어억?! (화살에 관통당해 죽는다)

액스 아머 : (도끼를 들고 걸어온다.)

아리엘라 : 세카레! (검을 들고 달려가 벤다)

액스 아머 : 크억...?!

아리엘라 : 콘포데레-!! (레이피어로 찔러버린다)

액스 아머 : 크으아아아아아악...!! (그대로 무너진다)

박쥐 무리 : 캬륵! 캬륵! (또 날아온다)

아리엘라 : 정말... 귀찮게 한다니까! (빛을 난사한다)

박쥐 무리 : 캬오오오오오오옥...!! (모조리 불타버린다)

고스트 : 너를... 저주한다. (날아온다)

아리엘라 : 히잇...?!

고스트 : (여러 끔찍한 환각들을 보여주며) 어린 아이여... 이 세상엔 끔찍한 것들만 있는데, 그래도 이 세상에 신이 있다고 할 수 있겠느냐?

아리엘라 : 뭐... 라고?

고스트 : 이 세상에 신 따위는 없다는 거야...-

아리엘라 : 아니야... 아냐!! 나는...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그분이 짊어지신 고난과 역경을 떠올리며 나아갈 뿐이야.

고스트 : 십자가라고? 네 십자가가 뭔데? 뭘로 만들어졌는데? (비웃는다)

아리엘라 : 십자가...-

아리엘라 : ...내 십자가는, 내 마음 속 믿음과 신앙이다!

고스트 :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악?! (소멸한다)

아리엘라 : 주여... 감사합니다.

고스트 2마리 : 크륵...!! (그걸 보고 도주한다)

공허충 2마리 : 캭, 캭!! (달려든다)

아리엘라 : 하아아아아아아아!! (검으로 베어버린다)

공허충 2마리 : 크르으으으윽?! (도륙당한다)

스켈레톤 : (계단 위에서 활로 겨눈다) 삐그덕...

아리엘라 : 어림없죠! (도끼를 던진다)

스켈레톤 : 삐걱?! (무너진다)

액스 아머 2체 : (계단 위에서 도끼를 투척한다.)

아리엘라 : 빛이여...!! (빛의 구체를 발사한다)

액스 아머 2체 : ......?! (와르르 무너진다)

네크로맨서 : ...기다렸노라.

아리엘라 : ......?

네크로맨서 : (강력한 마력을 끌어내더니 좀비들을 소환한다) 일어나라, 망자들이여.

좀비 2마리 : 그워어어어어어어...-

아리엘라 : 이건...?!

아리엘라 : 하아아아아아-!! (도끼를 던진다)

좀비 2마리 : 크워어어어어어억...!! (그대로 뒤진다)

네크로맨서 : (뒤로 순간이동한다) 무르군.

아리엘라 : 아...?!

네크로맨서 : (다시 한 번 좀비를 소환하려 한다) 일어나라, 망자들이ㅇ-

아리엘라 : 그렇겐 안 되지...!! (네크로맨서의 힘을 글리프로 흡인한다)

네크로맨서 : 뭣이...?! (좀비 소환이 취소된다)

아리엘라 : 큿...!!


[피델리스 카리에스] - 좀비를 소환하여 사역하는 인술


아리엘라 : 이 글리프는... 사역마를 소환할 수 있는 건가?

네크로맨서 : 다시 한 번 의식을 시작한다...!! (좀비를 소환하려고 한다)

아리엘라 : 읏... 피델리스 카리에스-!! (좀비를 소환한다)

사역 좀비 : 크르어어어어어어...-

네크로맨서 : 뭣이?! 죽어라...!! (좀비를 소환한다)

좀비 2마리 : 크어어어어어...-

사역 좀비 : (좀비들을 상대로 몸빵을 한다.)

네크로맨서 : 뭣이?!

아리엘라 : 하나, 둘, 천국 가세요! (창으로 찌른다)

네크로맨서 : 끄으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옥...!!! (산화한다)


- 그리고 잠시 후...

아리엘라 : ...저건...!!

해머 나이트 : ..............- (육중한 망치로 땅을 내려친다)

아리엘라 : 읏...?! (진동파에 휩쓸려 넘어진다)


https://youtu.be/ZCyTfl5uIZE?si=iWzwDuSgi9UQPet2 


해머 나이트 : (망치를 아리엘라를 향해 휘두른다.)

아리엘라 : 읏...!! (사각지대로 피한 후 검을 휘두른다)

해머 나이트 : (갑주의 엄청난 방어력으로 어느 정도 막아낸다.)

아리엘라 : 다, 단단해...?!

해머 나이트 : (뒤로 물러난 후 도약을 준비한다.)

아리엘라 : .....어.....?

해머 나이트 : (그대로 도약한 후 망치를 바닥에 내려찍는다.)

아리엘라 : 끄으으으으으윽...?! (회피하다 진동파에 휘말린다)

해머 나이트 : (다시 아리엘라를 향해 느릿느릿 다가온다.)

아리엘라 : 바, 받아라...!! (도끼를 던져댄다)

해머 나이트 : (전부 방어하며 망치를 휘두른다.)

아리엘라 : 끅?! (반사각으로 피한다)

해머 나이트 : (다시 도약을 준비한다.)

아리엘라 : 이, 이래선 끝이 없어... 어둠이여-!! (암흑 구체를 난사한다)

해머 나이트 : (어둠에 몸이 묶이며 움직임이 둔해진다.)

아리엘라 : 빛이여-!! (빛의 구체를 난사한다)

해머 나이트 : (갑주가 부식되기 시작한다.)

아리엘라 : 됐다...!!

해머 나이트 : (하지만 다시 한 번 도약한다.)

아리엘라 : 읏...?! 일어나라, 망자여! (좀비를 소환해서 미끼로 던진다)

사역 좀비 : ???

해머 나이트 : (사역 좀비를 망치로 내려찍는다.)

사역 좀비 : 으악! (뒤진다)

해머 나이트 : (다시 아리엘라를 향해 다가온다.)

아리엘라 : 으...!! (뒤로 물러나서 화살을 난사한다)

해머 나이트 : (안 먹힌다.)

아리엘라 : 역시 이걸론 안 되는 건가...?!

해머 나이트 : (다시 망치를 휘두른다.)

아리엘라 : 읏...!! (피하고 도끼를 던져댄다)

해머 나이트 : (부식된 갑주가 파괴되기 시작한다.)

아리엘라 : ㄷ, 된다...!! (창으로 찔러댄다)

해머 나이트 : 크으어어어어어어...-

아리엘라 : 하아아아아아아아!! (검으로 벤다)

해머 나이트 : 크억...?! (뒤로 물러난다)

아리엘라 : ...하아...!! (좀비들을 소환한다)

사역 좀비 2마리 : 크르으으으으...-

해머 나이트 : (그대로 망치를 들어 휘두른다.)

사역 좀비1 : 크륵?! (그대로 망치에 호떡이 된다.)

해머 나이트 : (다른 좀비에게도 망치를 휘두른다.)

사역 좀비2 :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아리엘라 :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해머 나이트 뒤에서 도약해온다)

해머 나이트 : ...............?!

아리엘라 : 하스타, 루미나티오! (합성인술로 빛의 창을 만든다)

해머 나이트 : ....크오오오오오오-!! (빠르게 망치를 휘둘러 반격한다)

아리엘라 : ...지옥에나 떨어져.

해머 나이트 : 컥... 크흐어어어어어어억?! 아이고오오~~~~ 난---!!☆ (그대로 빛의 창에 관통당한 후 박살난다)


해머 나이트가 파괴된 자리엔 글리프만이 남는다.


아리엘라 : 후우... 좋았어. (그 글리프를 흡인한다)

아리엘라 : 윽... 끄으으으으으으으읏...?!


[마키르] - 인술의 철퇴. 날카로운 가시가 박힌 둔기를 휘두른다.


아리엘라 : 그렇구나. 이건 아까 그 악마의...

게닛츠 : ...훌륭한 전투였습니다, 아리엘라.

아리엘라 : ........!! 게닛츠 신부님?!

게닛츠 : 아직도 절 그렇게 불러주시는 건가요. 이거 기쁘군요...-

아리엘라 : ...스승님이 당신을 데려오라고 하셨어요. 도미너스를 갖고 저와 함께 스승님께 돌아가요.

게닛츠 : ...데려오라 했다고요? 전 이미 그자와 결별했습니다. 지금 제게 돌아갈 곳은 없어요.

아리엘라 : 큿... 그렇다면 억지로라도 데려갈 수밖에...!! (돌진한다)

게닛츠 : (빠르게 피하고) 아직 미숙하군요, 아리엘라. 그래서야 이 성에서 살아남을 수나 있겠습니까?

아리엘라 : 으으... 대체 어째서예요. 왜 우리를 배신한 건가요, 게닛츠?!

게닛츠 : 배신이라... 글쎄요. 전 그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아무튼 저는 돌아갈 생각이 없으니 그자에게 그리 전하십시오.

아리엘라 : 그럴 수는 없어요. 스승 발로우 주교님은...

게닛츠 : ...내 앞에서 그 이름 꺼내지 마라!

아리엘라 : ....?!

게닛츠 : 프네우마! (바람의 인술을 날린다)

아리엘라 : 읏...!! (굴러서 피한다)

게닛츠 : 저는 사라져 드리죠. 작별입니다, 아리엘라!

아리엘라 : 잠깐, 아직 할 말이...!! (머리를 부여잡고) 끄으으으으윽...!! 게닛츠으으으으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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