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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님의 극장가

Last Exodus Alternate 제10막 11화 - 신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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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
댓글 0건 조회 235회 작성일 24-10-1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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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락시스 궤도 상공, UNSC 기함 "하이레딘" 

 

힐데가르트 :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뭐라고...? 그게 정말 사실인가?!

마리아 - "네. 제루스와의 연락은 두절되었으며, 아라마키 중장의 생사도 확인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원수님, 타우로스 전단은 아무래도... 완전히 궤멸된 것 같습니다."

 

힐데가르트 : 빌어먹을-!! (책상을 강하게 내려친다)

지수 : ...제대로 한 방 먹었네. 나름 정예들만 추려서 보냈는데도, 분열된 제루스를 평정하는데 실패하다니.

 

힐데가르트 : 이유가 뭐지? 타이라니드는 완벽히 분열된 상태였다. 게다가 우리는 제루스를 정복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가장 강한 군벌을 지원해서 통일을 돕는 게 목적이었지. 원래 계획대로라면 단합도 안 되는 타이라니드를 격파하고 그들 전체를 우리의 우군으로 끌어올 수 있을 터였다. 그런데... 왜...?

지수 : 아무래도... 우리가 그들을 너무 과소평가한 건 아닐까? 타이라니드는 생각보다 분열되어 있지 않았던 거야. 그랬기에 우리가 개입하자마자 총체적 반격을 개시한 거겠지.

 

힐데가르트 : 그렇다고 해도 우린 타이라니드 군벌과 동맹을 맺고 있었다. 이렇게나 쉽게 궤멸당할 가능성은 별로 없었단 말이다.

마리아 - "원수님, 제루스 행성계에 다수의 차원 이동 흔적이 포착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내전에 스투코프의 반란군이나 젤나가들이 개입한 정황이 있는 것 같습니다."

 

힐데가르트 : 역시 그랬나...- 하긴, 당연하겠지. 제루스의 내전에 개입하는 게 우리뿐만일 리가 없지. 그래... 내가 오판을 한 거다.

지수 : 언니...-

힐데가르트 : 사카즈키를 볼 면목이 없군. 한동안은 힘을 비축하며 코프룰루 구역의 상황을 주시한다.

지수 : 그래야겠지? 아무래도 초반부터 전력을 너무 낭비한 거 같으니까.


- 제루스 동북부 지방, 뤼쓰어의 군락지

뤼쓰어 : 나의 군락지에 온 것을 환영한다, 집행관 에스프레소여.

에스프레소 : 후후... 이렇게나 환대해주다니, 몸 둘 바를 모르겠네.

뤼쓰어 : 뮤즈는 누구보다도 타이라니드의 대칸위에 가까운 자였다. 네 번째 선각자인 나보다도 고위의 존재였고, 강력한 세력과 출중한 무력을 갖춘 자였지. 하지만 그 여자는 실패했다. 테란과의 동맹이라는 호조건을 갖추고도 말이지! 그건 어째서일까?

에스프레소 : 흐음... 글쎄. 나는 잘 모르겠는걸?

뤼쓰어 : 그건 그 여자에게 통찰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감옥을 바라보며) 그렇지 않나, 뮤즈?

뮤즈 : 크읏... 이 새끼가...-!!

에스프레소 : (뮤즈의 앞으로 가서 눈을 응시하며) 어머... 불쌍해라. 안타깝게 됐네. 그러게 손을 잡을 상대를 잘 골랐어야지.

뮤즈 : 빌어먹을... 이 젤나가년이...!!

에스프레소 : 후후... 이 행성의 모두는 우리를 반기지 않는 것 같네. 당신들을 제외하면 말이야.

뤼쓰어 : 그게 바로 통찰력의 차이라는 거다. 뮤즈는 대국을 읽지 못하고, 테란과 먼저 동맹하는 악수를 뒀지. 이후 자신의 힘과 세력에 취해 성급하게 오르도를 공격하다 패망한 거다.

뮤즈 : 그러는, 네녀석은... 얼마나 잘난 거냐...?

뤼쓰어 : 나는 타이라니드의 모두가 본능적으로 싫어하는 젤나가들을 받아들였다. 이 젤나가들은 아무래도 지원할 세력을 물색 중이던 것 같더군. 그래서 내가 먼저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기회를 노렸다. 너와 너를 지원하는 테란 세력이 평의회와 크게 격돌할 때를.

뮤즈 : ............!!

뤼쓰어 : 그리고 너와 네 세력이 약해진 틈에 대대적 공세를 개시한 거다. 덕분에 나는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며 영역을 넓힐 수 있었지. 게다가 너와 싸우면서 평의회와 그 동맹의 전력도 상당히 약화되었을 터다. 후후... 너에겐 감사하지 않을 수 없군. 네 덕분에 난 수고를 덜 들이고 타이라니드의 대칸위를 노릴 수 있게 되었다. 네 낮은 통찰력에 정말로 감사한다.

뮤즈 : 큿... 이 새끼가아아아아아아-!!

뤼쓰어 : 소용없다. 그 특수 감옥은 제 아무리 너라고 해도 절대 뚫지 못할 것이다.

에스프레소 : 사실 나도 처음엔 뮤즈랑 동맹할까 싶었는데, 이미 테란이랑 동맹을 했대서 좀 아쉬웠거든. 지금 보니 너희랑 손을 잡길 잘한 것 같네.

뤼쓰어 : 내 계산대로라면 틀림없이 제루스를 일통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너희에게도 큰 이득이 되겠지.

에스프레소 : 후후...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나와 내 휘하 기사단의 힘만 있으면, 너희는 틀림없이 제루스를 통일할 수 있을 거야.

뤼쓰어 : 아주 믿음직하군, 집행관이여.

에스프레소 : 별말씀을...~


- 제루스 중부 지방, 오르도의 선각자 평의회

카자구룬 : 그러면... 오늘의 회의를 시작하겠다.

스이렌 : 정말 난감한 사태네... 뤼쓰어가 불러들인 젤나가놈들이 북부 전체를 점령하고 있어.

 

텡그리 : 기존 뤼쓰어의 영역이던 동북부를 포함해, 뮤즈의 영역이던 북부까지 놈들이 점거했다. 지금 우리가 탈환전을 펼치려고 해도 손해가 막심할 것이다.

로쿠 : 걍 다 때려부수면 안 돼? 뮤즈네 세력도 쳐부쉈잖아!

 

텡그리 : 그래, 뮤즈의 세력을 우리가 격파했지. 데하카님이 데려온 동맹 세력의 도움을 받아서. 그것도 엄청난 피해를 감수하면서 말이다.

 

다이묘 : 무리한 북벌은 큰 피해를 필시 동반할 것이다. 공세에 있어선 신중한 게 좋겠지.

 

카자구룬 : 우리가 뮤즈를 격파할 수 있었던 것도, 뮤즈와 동맹 테란들이 무리하게 오르도 공성을 시도하다 실패했기 때문이다. 뤼쓰어는 필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테미스 : 쉬, 쉽지 않은 문제네요...

바라무 : 어, 어떡하지...-

 

데하카 : ...우선은 적진을 정찰하는 게 어떻겠나.

스이렌 : 오...!! 그게 좋겠네요! 적의 전력도 확인할 겸해서요.

데하카 : 지금 당장 북벌하는 건 결단코 무리다. 지금은 정찰을 통해 녀석들의 전력을 분석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대책을 세우는 게 낫겠지.

가르강튀아 : 그런 거라면 내가 할게!

 

데하카 : 가르강튀아... 또 네가?

스이렌 : ㄴ, 너무 무리하는 거 아냐...? 아직 뮤즈와 싸운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잖아! 이번엔 다른 선각자한테 맡기자.

가르강튀아 : 그치만... 뤼쓰어는 라무의 이름까지 팔면서 우릴 속이려고 했어. 절대 용서 못 해!

바라무 : 나, 나는 괜찮아... 그것보다 네가 걱정이야, 가르.

테미스 : 그래... 스이렌님 말 듣자? 지금 회복해야 나중에 정면으로 싸울 때 힘을 쓰지!

가르강튀아 : 으으...-

 

다이묘 : ...이번엔 우리가 가지.

로쿠 : 그래, 몸이 근질근질했다구!

가르강튀아 : 으으으으으...

가르강튀아 : ...응, 알았어. 이번엔 맡길게!

 

다이묘 : 신참 선각자한테 모든 일을 떠맡길 정도로 우린 나약하지 않다.

로쿠 : 우리도 존심이란 게 있다구!

스이렌 : 이번 정찰은 너희에게 맡길게. 수상한 정황이 보이면 바로 보고하고, 섣불리 전투하지 마. 알겠지?!

로쿠 : 나한테 명령하지 ㅁ-

다이묘 : 알겠다. 조심하도록 하지.

로쿠 : ...좋은 결과나 기다리라고!


- 제루스 궤도 상공, UED 해방파 기함 "알렉산더" 유폐실

 

스투코프 : (해병 2명을 대동하고 방에 들어온다.)

해병 2명 : ...아라마키, 스투코프 제독께서 너를 보고 싶어하신다.

아라마키 : ...쳇. (침을 뱉는다) 여긴 담배도 안 주는 거냐고.

 

스투코프 : ...나가들 있게.

해병 2명 : 예, 제독님. (방에서 나간다)

 

스투코프 : 아라마키 중장. 자네는 지금까지 미하엘 폰 키스크 정권에 충성스럽다고 익히 들었네만, 이런 형태로 만나게 되어 심히 유감스럽군.

아라마키 : 하... 이런 곳에서 만나게 되는군요, 스투코프 "대장"님. 저도 당신을 이런 방식으로 만나고 싶진 않았습니다.

스투코프 : 허허... 우린 어떤 방식으로든 결국엔 만났을 것이네. 단지 지금은 자네가 바라는 방식이 아니었을 뿐이지.

아라마키 : 매우 동의합니다...-

스투코프 : 그래서, 그 잡으려던 "범죄자"의 동맹에게 된통 당한 기분은 어떤가?

아라마키 : 음... 첫 인상을 말하자면... 그저 그렇군요.

스투코프 : 한 번 더 기회를 주지. 나를 무시하는 건 상관없네만, 이런 상황에서도 자존심을 세우는 건 자네에게도 좋지 않을 것이야.

아라마키 : 하하하하핫...!! 뭐, 두 번 물어봐도 답은 똑같습니다요. 그 젤나가 해적단들... 그래, 조금 거슬리긴 했지. 하지만 "그 여자"만큼은 아냐.

 

스투코프 : ...그 여자?

아라마키 : 그래. 그 여자만 아니었다면, 난 임무에 실패했을지언정 이렇게 추한 꼴을 당하진 않았겠지.

 

스투코프 : ...자네를 공격한 젤나가 함대의 집행관인가? 그녀는 누구지?

아라마키 : 글쎄... 말해줄까, 말까? 흐흐. 이거 꽤 중요한 정보일 텐데.

 

스투코프 : 적의 수장이 누구인진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정보다. 만약에 말해준다면, 자네의 명예를 최대한 존중하는 선에서 일을 끝내도록 하지.

아라마키 : 글쎄... 당신을 어떻게 믿죠? 그 여자에 대한 정보가 곧 내 몸값인 거 같은데... 흐흐. 글쎄다.

스투코프 : 나는 이 함대의 제독이네. 자네를 얼마 동안 구금할지는 내 권한으로 결정되지. 신중히 생각하는 게 좋을 걸세.

아라마키 : 헤... 그렇게까지 말하깁니까? 뭐, 좋습니다. 적어도 젤나가들이 이기게 두는 것보단 나으니...- (그리고 입을 열기 시작한다)


- 제루스 북부 지방, 젤나가 전진 기지

 

다수의 광자포들이 설치되어 있다.

타브가치 무리 : 크르르르르르...- (땅속에 잠복한 채로 움직이며 정찰한다)

스킬라 : ...뭔가 보이나?

타브가치 : 적의 방어선이 견고하게 구축되어 있습니다...

 

다이묘 : 조금 더 깊숙이 들어가라.

타브가치 : 사방이 광자포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이 이상 들어갔다간 놈들에게 들킬 것입니다.

로쿠 : 하, 그래? 그렇다면 국지전도 각오해야지! (금쇄봉을 휘두른다) 뇌명팔괘-!!

 

전방의 광자포들이 파괴된다.

프로토스 광전사 부대 : ....?! 적습이다!

 

다이묘 : 위국-!! (강력한 참격을 날린다)

프로토스 광전사 부대 : 크헉...?! (산화한다)

스킬라 무리 : 길이 열렸다! 조금 더 내부를 정찰하라!

타브가치 무리 : 알겠습니다...!! (기지 내부로 침투한다)

 

프로토스 매복자 부대 : 적들은 어디에 있는 거지?

타브가치 무리 : (매복자들을 무시하고 지나간다.)

집행자 : 놈들은 잠복하고 있다. 감시선이 필요하다!

 

감시선 : (주변을 비행하며 날아온다.)

스킬라 무리 : 케하악-!! (기지 전역에 흑구름을 살포한다)

 

프로토스 선봉대 : .......?! 내 눈...!!

다이묘, 로쿠 : 패해-!! (합동 공격을 날린다)

 

 

 

젤나가 군대 : 끄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패해에 휩쓸린다)

 

다이묘 : 이제 조금 더 깊숙이 볼 수 있겠군.

로쿠 : 가라-!!

에스프레소 : ...이런, 이런.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이 오셨구나.

로쿠 : ....? 너는 뭐냐.

 

다이묘 : 이 힘은... 네가 이 젤나가 함대의 집행관이냐?

에스프레소 : 그래. 내 이름은 에스프레소 빈즈... 잘 부탁해.

로쿠 : 하. 집행관께서 친히 여기까지 나와주시다니... 정말 영광인데 그래?

 

다이묘 : 미안하지만 너와 어울려줄 시간은 없다.

에스프레소 : 이쪽도 마찬가지야. 유감이지만 너희에겐 티끌 하나의 틈도 내주고 싶지 않거든. 그래서 정찰을 원천 봉쇄하려고 온 거야.

 

다이묘 : 우리를 살려둘 생각은... 애초에 없다는 건가?

에스프레소 : 우후후후... 글쎄, 어떨까?

로쿠 : 오만한 년... 너 혼자서 우리에게 맞설 수 있을 거 같아?! 뇌명팔괘-!! (금쇄봉을 휘두른다)

에스프레소 : (방어막을 펼쳐서 막는다) ...이크. 조금 위험하네.

로쿠 : ..............!!

 

다이묘 : 로쿠의 뇌명팔괘를 한 손으로 막다니. ...네년은 뭐냐?

에스프레소 : ...피의 군주의 오른팔이자 시어머니. 그 정도로 말해두겠어.


- 알렉산더 유폐실

아라마키 : ...에스프레소 빈즈는 지금껏 내가 싸운 상대 중 단연 최고였어. 엄청난 영력이었지. 게다가... 위저드들이 쓰는 테리터리와는 비교도 안 되는, 상위 호환의 공격을 해왔어.

스투코프 : 뭐라고...?

아라마키 : 크흐흐흐흐흐... 나도 그 공격에 맞고 꽤나 고생했지. 살아남은 게 다행이었어. 그런데 너희가 뒤통수를 치는 바람에 결국 이렇게 잡히고 말았지.

스투코프 : 대체 그게... 무슨 공격이란 말이냐.

아라마키 : 그건 말입니다... 흐흐. 굳이 말로 해드리자면-


- 제루스 북부 지방, 젤나가 전진 기지

에스프레소 : ...영역 전개.

다이묘, 로쿠 : ..........?! (왜곡된 시공간에 갇힌다)

에스프레소 : 홍룡 - 프라타파나.

붉은 블랙홀이 나타난다.

다이묘, 로쿠 : ......?! 윽... 끄으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블랙홀에 집어삼켜진다)

에스프레소 : ...안녕.

다이묘, 로쿠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블랙홀에서 다시 사출되며 쓰러진다)

에스프레소 : ...이래도 안 죽어? 독하다 독해.

 

다이묘 : 큭... 위험한... 여자로군...-

로쿠 : 제, 젠장... 큰 소리 쳤는데 이게 무슨 망신이야...?

에스프레소 : 난 너희를 못 죽이면 망신이거든. 그러니까... 피의 군주의 이름으로, 죽어.

다이묘, 로쿠 : 큿...!!

에스프레소 : 홍룡 - 요르문간드!! (붉은 뱀 형태의 에너지체를 날린다)

다이묘, 로쿠 : ......................!!


그때, 에스프레소의 공격이 상쇄된다.

에스프레소 : ...흐음?

스이렌 : ...하아... 하... 하아...-

에스프레소 : ...뭐야. 첫 번째 선각자께서 직접 행차하시다니.

스이렌 : 천하의 고위 집행관이 직접 행차하신 것보단 낫지 않을까?

 

다이묘 : 크읏... 스, 스이렌...-

로쿠 : 큭... 이게 무슨 망신이야...-

스이렌 : ...텡그리, 부탁할게.

 

텡그리 : 알겠다. (다이묘와 로쿠를 데리고 멀리 날아간다)

에스프레소 : 귀찮게 하지 마. 여차하면 여기서 너희 모두를 쓸어버릴 수도 있거든. 널 죽이고서 말야.

스이렌 : 할 수 있으면 해봐. 이래 봬도 나... 첫 번째 선각자거든?

에스프레소 : 그래. 첫 번째 선각자지. 뮤즈보다 더 약한.

스이렌 : (빠직) ...그 여자와는 상관없잖아-!!

에스프레소 : 후후후...- 자, 어떻게 할 거야. 덤빌 거야? (손가락을 까딱이며 도발한다)

스이렌 : ...지금 이 상황에서 너와 싸울 정도로 난 멍청하지 않아. 유감이지만 후퇴다...!! (꽃봉오리를 터뜨려 연막을 일으킨다)

에스프레소 : ..................-

스이렌 : 큿...!! (도주한다)

에스프레소 : ...하아.

에스프레소 : 뭐, 상관없어. 조만간 너희를 사냥하러 가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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