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Exodus Alternate 제10막 6화 - 오르도 공방전 > 데일리님의 극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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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Exodus Alternate 제10막 6화 - 오르도 공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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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 작성일 24-09-08 09:15 조회 6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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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루스 북쪽 해안, UED 전진 기지

 

다릴 : ....큿....- (무언가를 보며 이를 갈고 있다)

아라마키 : ...여, 얀 대위. 요즘 뭐가 잘 안 풀리나?

 

다릴 : .....! 아... 아닙니다...!!

아라마키 : 그러면 왜 그렇게 죽상인데?ㅋ

 

다릴 : 그, 그런 게 아니라... 튜닝 작업을 하느라 조금 고심하고 있었습니다.

아라마키 : 튜닝이라고? 오호라. 설마 그걸 쓰려는 거냐?

 

다릴 : 네... 그렇습니다.

다릴 : 어떻게든 제 손으로 직접... 녀석들을 끝장낼 겁니다.


- 타이라니드 주 군락지 "오르도", 선각자 평의회

스이렌 : ...그러면 이것으로 오늘의 평의회는 폐회하겠어!

 

카자구룬 : 다들 수고했다! (박수를 친다)

 

텡그리, 다이묘 : .............- (천천히 박수를 친다)

로쿠 : 하암...~ 드디어 퇴근이야?

테미스 : 다들 고생하셨어요...!!

바라무 : 앞으로 잘 부탁해요...-

가르강튀아 : 히히. 그러니까 이제부터 선각자 뮤즈랑 테란들을 때려잡으면 된다는 거지?!

스이렌 : 선각자 뤼쓰어도 잊지 말라구!


그때, 밖에서 큰 소음이 들린다.

스이렌 : 엑! 이게 뭐야?!

스킬라 : 첫 번째 선각자시여, 협곡에서 확인되지 않은 상당수의 테란 병력이 발견되었습니다!

스이렌 : 뭐어!?

 

카자구룬 : 놈들이 간이 부었군요. 이 곳 오르도까지 침공해오는 겁니까...!!

 

다이묘 : 스이렌과 그 테란 친구들이 마음을 단단히 먹은 것 같군. 우리도 힘을 보여줘야겠지. ...로쿠.

로쿠 : 네, 서방님~♡ 로쿠는 준비되어 있다구요!

 

다이묘 : 우리의 실력을 보여줄 때다. 테란들을 우리 손으로 응징하자.

로쿠 : 응! 오래 전부터 이런 때를 기다려왔다구~

 

텡그리 : 나도 가지. 언젠가 놈들은 손봐주는 게 맞긴 했으니.

 

카자구룬 : 든든하군. 그대들이 파병 요청에 응해서 다행이다!

가르강튀아 : 우리도 가자! 녀석들을 우리 땅에서 몰아내는 거야!

테미스 : 응...!!

바라무 : 나, 나도 힘이 되어줄게...-


- 오르도 외곽 지역

 

 

 

 

오르도 군락지 내로 이어지는 협곡을 점거하고 UED 군대가 포위를 시도하고 있다.

하이브 마인드 - "대규모 테란군이 군락지를 포위하고 있다. 오르도 분지는 무조건 네 곳의 협곡을 통해서만 진입할 수 있지만, 일단 한 곳이라도 돌파당하면 방어선으로 삼을 법한 지형지물이 없기에 순식간에 평의회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전투에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기계화 저글링 부대 : 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돌진한다)

 

다이묘 : ...흥. 무르다-!! (순식간에 초록빛의 톱날검을 꺼내 참격을 날린다)

기계화 저글링 부대 : 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전멸한다)

기계화 히드라리스크 부대 : (그것마저 모자라 후열의 기계화 히드라리스크들도 썰려나간다) 캬흐으으으으으으으으읅...?!

로쿠 : 후후후... 달링한테 질 순 없지! (들고 있는 거대한 금쇄봉을 휘두른다)

 

아포칼리스크 : 크흐어어어어어억?! (일격에 박살난다)

 

텡그리 : ...흐음!! (깃털을 난사한다)

 

기계화 뮤탈리스크 편대 : 캬오오오오오오오옥!? (깃털이 박히자 맹독에 의해 녹아버린다)

테미스 : 다, 다들... 엄청난 힘이야.

바라무 : 전원이 최고위 선각자들... 하나하나 무시할 수 없는 강자들이야.

가르강튀아 : 좋아... 나도 두고 볼 수만은 없겠는데! (도끼를 들고 달려간다)

스이렌 - "적의 침입로는 총 4곳이야. 다이묘와 로쿠는 동쪽, 텡그리는 서쪽을 맡아줘! 나와 카자구룬의 무리는 북쪽을 맡겠어. 가르강튀아와 테미스, 바라무는 남쪽을 부탁할게!"

 

텡그리 : 흥. 알았다. 난 서쪽 협곡으로 가도록 하지.

 

다이묘 : 동쪽 협곡인가. 여기서 돌파당하면, 놈들은 오르도를 중심으로 우리가 사는 동쪽 지방까지도 침공하겠지.

로쿠 : 절대 그렇게 둘 순 없다고!

가르강튀아 : 우리의 고향을 지키자...!!

테미스, 바라무 : 응...!!

스이렌 - "가르강튀아, 너희에겐 선물로 아라크론 몇 마리를 지원해줄게! 방어에 큰 도움이 될 거야."

아라크론 무리 : (남쪽 협곡 근처에 뿌리를 박으며) 타이라니드를 위하여!

가르강토스 : (협곡 주변의 자원 지대에 뿌리를 박는다.)

므카테 무리 : 작업을 시작하자! (채광과 구축 같은 일들을 하기 시작한다)

하이브 마인드 - "테란의 노예 저그들이 근처에서 결집하고 있다. 군락지를 공격하려는 모양이다!"

기계화 저글링 부대 : 캬아아아아아아아아아!! (돌진해온다)

가르강튀아 : 온다...!!

아라크론 무리 : 저 정도는 선각자들께서 나서실 것도 없습니다! (식충 알들을 사출한다)

식충 무리 : 캬아아아아아!! (부활하자마자 산성액을 내뿜으며 돌진한다)

 

보초탑 무리 : (포자를 난사한다.)

기계화 저글링 부대 : 캬아아아아아아아아아?! (녹아내린다)

기계화 히드라리스크 부대 : 크르으으으으으...- (가시뼈를 난사한다)

식충 무리 : 키야아아아아아아악?! (녹아내린다)

아라크론 무리 : 우리의 수는 무한하다! (식충을 더 산란한다)

식충 무리 : 캬아아아아아아아아...!! (산성액을 뱉어낸다)

 

보초탑 무리 : (포자를 난사한다.)

기계화 히드라리스크 부대 : 크르으으으으으으윽?! (그대로 녹아내린다)

가르강튀아 : 됐다!

테미스 : 역시 어마어마한 산란력이야...!!

하이브 마인드 - "테란 군대가 분지 건너편에 결집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다릴 - "타이라니드 선각자여, 잘 들어라. 네놈들은 우리를 격퇴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선발 부대에 불과했다. 오늘이야말로 너희 오만의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

가르강튀아 : 어디 해보시지! 이번에도 지지 않을 테니까!

해병대 : 자, 가자가자! (스팀팩을 빨고 돌진해온다)

 

의무관 부대 : 치료가 필요하십니까? (치료 광선을 쏘며 전진한다)

아라크론 무리 : 가라, 아이들아! (식충을 사출한다)

식충 무리 : 캭캭캭!! (산성액을 난사한다)

해병대 : (식충들에게 총질하며) 크으으으... 이 새끼들 끝이 없잖아?!

 

화염방사병 부대 : 불은 정답을 알고 있지. (그대로 돌진해서 화염을 날린다)

식충 무리 : 키야아아아아아악?! (순식간에 재가 되버린다)

아라크론 무리 : 이런...!!

 

보초탑 무리 : (포자를 난사한다.)

 

화염방사병 부대 : 이건 좀 빡세군. (화염을 난사한다)

해병대 : 빨랑 끝내고 가자고! (총을 난사한다)

바라무 : 안 돼...!! (끈적이는 액체를 날린다)

해병대 : 끄악?! 이, 이게 뭐야...!!

가르강튀아 :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도끼에 강력한 힘을 모은 후, 그대로 도약해서 내려찍는다)

해병대 : 끄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움직이는 상태에서 공격에 맞고 전멸한다)

 

의무관 부대 : 의무관...!! (같이 갈려나간다)

 

화염방사병 부대 : 큿.. 크으으으으... 이, 이놈들...!!

테미스 : 하아아아아아아아!! (배꼽에서 촉수를 뽑아 채찍처럼 휘두른다)

 

화염방사병 부대 : 끄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그대로 나가떨어진다)

가르강튀아 : 공격이 계속 거세지고 있어... 다들 조심하자!

사이클론 편대 : (보초탑을 향해 날아와 로켓을 난사한다.)

 

보초탑 무리 : (사이클론을 향해 포자를 난사한다.)

바라무 : 에잇...!! (점액을 난사한다)

사이클론 편대 : ........!! (점액에 묶인다)

테미스 : 하아아아아아아아...!! (사이오닉을 발산해 번개를 일으킨다)

사이클론 편대 : 전투 불능...!! (번개에 맞고 죄다 격추당한다)

가르강튀아 : 읏... 난 아무래도 공중 공격은 좀 어려운데.

가르강튀아 : 므카테, 운철탑 부탁할게!

므카테 4마리 : 알겠사옵니다! (운철탑들을 구축하기 시작한다)


- 잠시 후...

 

운철탑들이 구축되고, 곧바로 사이피아 알들을 뱉어낸다.

 

사이피아 무리 : (알에서 깨어난다) 우린 창공을 지배한다...!!

 

기계화 뮤탈리스크 편대 : 캬아아아아아아아아!! (날아온다)

 

사이피아 무리 : 우리의 하늘에서 꺼져라! (날아가서 독침을 난사한다)

 

기계화 뮤탈리스크 편대 : 캬오오오오오오오오오?! (쐐기벌레를 난사하다 결국 모조리 녹아내린다)

 

이고르 부대 : 젠장, 이대로 돌파하자! (방패를 든 채 돌진해온다)

 

공성 전차 부대 : 다 쓸어버려! (포탄을 쏘며 전진한다)

 

보초탑 무리 : (후방에서 포자를 난사한다.)

아라크론 무리 : 가라, 나의 아이들아!

식충 무리 : 캬아아아아아아!! (뒤에서 산성액을 난사한다)

 

이고르 부대 : (계속 버티며 나아간다.)

 

공성 전차 부대 : 가자!! (공성 모드로 전환해 충격포를 난사한다)

식충 무리 : 캬윽?! (녹아내린다)

아라크론 무리 : 크르으으으으으...!! 저 X같은 고철들이!

 

사이피아 무리 : 우리는 하늘을 정상화할 것이다! (전차 부대에 독침을 난사한다)

 

공성 전차 부대 : 이게 무슨... 끄으아아아아아아악?! (터져나간다)

가르강튀아 :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 (뛰어올라 도끼를 휘두른다)

 

이고르 부대 : 신이시여...!! (그대로 가르의 공격에 쳐맞고 죄다 터져버린다)

사령 편대 : 목표물 확인. (방어선을 통과해 군락지 내부로 침투하려고 한다)

스킬라 무리 : 어딜 도망가려는 거냐! (흑구름을 살포한다)

사령 편대 : 이, 이건...?! (흑구름에 시야가 가려진다)

시카리 무리 : 죽어라-!! (산성 구체를 난사해 요격한다)

사령 편대 : 메이데이...!! (격추당한다)

다릴 - "이 망할 놈들... 전부 없애버려!"

골리앗 부대 : 골리앗 가동. (사이피아들을 요격하며 전진한다)

 

사이피아 무리 : 캬아아아아아?! (미사일에 맞고 격추당한다)

 

공성 전차 부대 : 퉁퉁포 맛 좀 봐라! (포를 쏘며 전진한다)

 

전방에 지어진 보초탑들이 녹아내린다.

타이탄 부대 : (330mm 연발포를 난사하며 전진한다) 타이탄이 왔다!

식충 무리 : 캬아아아아아아아악?! (쓸려나간다)

시카리 무리 : 크읅?! (녹아내린다)

바라무 : 아니...?!

타이탄 부대 : (재블린 미사일을 난사한다) 신벌 받아라!

 

사이피아 무리 : 캬아아아아아아아아...!! (승산이 없음을 느끼고 죄다 후퇴한다)

크루세이더 편대 : 목표 조준. (날아가서 아라크론들을 저격한다)

아라크론 무리 : 크르으으으으으으윽?!

 

공성 전차 부대 : 죽어라! (충격포를 난사한다)

 

보초탑 무리 : (터져나간다.)

크루세이더 편대 : 군락지로 진입하겠습니다.

가르강튀아 : 안 돼...!!

 

텡그리 : 쳇! (급히 날아가 크루세이더들을 공격한다)

크루세이더 편대 : 타이라니드 선각자다! 요격해라...!!

 

텡그리 : 우리의 창공에서 꺼져라! (깃털을 난사한다)

크루세이더 편대 : ......?! (그대로 격추당한다)

로쿠 :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 (힘을 모으더니 금쇄봉을 휘두른다) 뇌명팔괘-!!

골리앗 부대 : 이게 무슨... 끄아아아아아아악?! (쓸려나간다)

 

다이묘 : 위국-!! (강력한 참격을 날린다)

 

공성 전차 부대 : 무슨...?! (갈려나간다)

바라무 : 이, 이건...

가르강튀아 : 엄청난... 힘이야!!

테미스 : 저 많던 테란 병력을 단번에...-

타이탄 부대 : 소용없다! 너희도 단번에 녹여주마!! 라그나로크가 간다! (연발포를 발사한다)

 

다이묘 : 큭... 엄청난 화력이군!

로쿠 : 야, 신입! 너희도 보고 있지만 말고 와서 도와!!

가르강튀아 : 아, 응...!!

 

다이묘 : 한 방에... 일소해주마!

로쿠 : 여기에 온 걸 후회하게 해주겠어-!!

가르강튀아 : 헷... 큰 거 오는데! (도끼에 힘을 모은다)

다이묘, 로쿠 : 패해-!! (강력한 에너지를 한 방에 폭발시켜 날린다)

가르강튀아 : 윽...?! (잠시 비틀댄다)

타이탄 부대 : 아니...?! (대거 폭발해 고철덩이로 전락한다)

가르강튀아 : 읏... 으윽...-

가르강튀아 : 나도 지지 않아-!! (뒤이어 도끼를 휘둘러 참격을 날린다)

타이탄 부대 : 이런 씨발...!! (그대로 남은 잔당들까지 깔끔히 청소당한다)

테미스 : 대단해... 다이묘와 로쿠도... 가르도!

바라무 : 읏... 으으...- 다, 다행이다...

 

다이묘 : 아직도 싸울 셈이냐, 테란 사령관!

로쿠 : 너네가 아무리 많은 군대를 보내도, 우리는 못 이길 거다!

 

텡그리 : 공중 병력을 보내도 소용없다. 나와 내 무리가 전부 해치울 것이니.

가르강튀아 : 우리도 있어!

 

다릴 - "히... 히이이이이익...!! 아, 안 돼... 안 돼! 이럴 수가...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너... 너희드으으으으으으을...!!"

스이렌 - "자, 항복하시지!"

 

다릴 - "....라고 할 줄 알았냐? 바보 같기는."

스이렌 - ".........?!"

 

카자구룬 - "첫 번째 선각자시여... 강력한 에너지 반응이!!"

하늘에서 거대한 이족보행병기가 낙하한다.

 

다릴 : 보여주지... 반응로를 몇 개나 덕지덕지 붙인, 이 "오딘"의 힘을-!!

오딘 : (T800 포로 연발 포격을 가한다.)

 

다이묘 : 크... 으으으으으읏...?! (방어 자세를 취한다)

로쿠 : 윽... 꺄아아아아아아악?! (방어하다 넘어진다)

테미스 : 이, 이게 뭐야?!

바라무 : 여, 역시... 테란은 무시해선 안 돼...!!

가르강튀아 : 으, 으으으으으윽...!!

 

다릴 : 크흐흐흐흐... 죽여주마, 이 새끼들아!!

오딘 : (계속해서 연발 포격을 가한다.)

 

다이묘 : 크윽... 버거운 상대로군!

 

텡그리 : 그렇다면 하늘에서는 어떨까! (깃털을 난사한다)

 

다릴 : 소용없다!

오딘 : (라그나로크 천벌포를 난사한다.)

 

텡그리 : 흐음...?! (포격에 맞고 휘청거린다) 크윽...!!

바라무 : 안 돼...!! (점액을 날린다)

오딘 : (동체가 결박당한다.)

 

다릴 : 뭣이...?!

테미스 :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 (번개를 날린다)

가르강튀아 : 하아아아아아아-!! (도끼를 들고 달려간다)

 

다릴 : 큿... 크으으으으으으으으...!! 아주 확실하게 좆됐다!

오딘 : (동체에서 고온을 발생시켜 점액을 녹여버린다.)

 

다릴 : ...겠냐? (버튼을 누른다)

오딘 : (영거리에서 T800 포를 갈겨버린다.)

가르강튀아 : 으... 끄으으아아아아아악...?!

테미스 : 가르...!! (급히 달려가 그를 받아준다)

가르강튀아 : 테, 테미스...

 

다이묘 : 큿... 놀고 자빠졌군! (돌진하며 참격을 날린다) 위국-!!

 

다릴 : .......!!

오딘 : (순간적으로 방어막을 펼쳐 막아낸다.)

 

다릴 : 하. 얕보지 말라고. 테란 최신 과학의 결정체를...!!

오딘 : (포격을 가하려고 한다.)

로쿠 : 꺼져라... 뇌명팔괘-!! (금쇄봉을 휘두른다)

 

다릴 : 큭...?!

오딘 : (미처 방어막을 전개하기도 전에 큰 타격을 입고 유폭당한다...!!)

로쿠 : 나이스-!!

하지만 오딘 자체 내구도도 끝장나게 높아서 큰 타격은 없는 듯하다.

 

다릴 : 흥.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거든?!

로쿠 : ...저 새끼들은 대체 뭘 만든 거야?

바라무 : 히이이이이이이익?!

 

다릴 : ...뒈져라, 타이라니드.

오딘 : (군락지를 향해 포구를 겨눈다.)

하이브 마인드 - "핵 공격이 감지되었다!"

 

다이묘 : 핵이라고? 어디로 투하될 예정인 거지?!

하이브 마인드 - "그건... 오르도 내부다."

테미스 : 그, 그럴 수가... 우리를 노리는 게 아니었어요?!

 

다릴 : 일부러 너희와 싸워줄 이유도 없지. 기왕 오딘도 끌고 왔으니...

다릴 : 너희가 지켜야 할 것들부터 모조리 불태워주마! 아하하하하하하하핫!!

가르강튀아 : 큿... 절대로 용서 못 해...!!

 

다릴 : 용서 못하면 어쩔 건데? 네가 뭘 할 수 있는데 이 좆밥 새끼야. 존나 화내거나 욕이나 패드립 하는거 말고 뭘 할 수 있냐고 이 씨발좆밥같은새끼야 ㅋㅋ

테미스 : 저 자식이...!!

 

다릴 : 이 오딘은 위저드를 대신해 핵 유도를 할 수 있거든. 게다가 타이탄보다도 몇 배는 단단해서 유도 중에 파괴도 불가능. 설령 파괴할 수 있다고 해도... 이미 유도는 끝났어.

오딘 : (핵 조준을 끝내고 다시 T800 포를 난사한다.)

 

다릴 : 이제 와서 날 죽인다고 해도, 오르도에 핵이 떨어지는 건 못 막는다 이거야!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오르도 군락지를 향해 핵이 떨어지고 있다.

 

다릴 : 이 다음엔 더 중심지에 핵을 떨어뜨려주지...!!

로쿠 : 저 새끼, 당장 죽여버리자!

 

다이묘 : 아니. 지금 저 핵이 떨어지면 군락지에 막대한 피해가 생긴다. 심하면 오르도의 기능이 마비될 수도 있어.

로쿠 : 그럼 어쩌려구?! 이미 핵은 떨어지고 있는데!

 

다이묘 : 내가... 막는다!

로쿠 : 다, 달링?! 제정신이야?!?! 그런 짓을 했다간...!!

 

다이묘 : 조금 위험하겠지만... 핵이 지면에 닿기 전에 내 손으로-

 

텡그리 : 그런 거라면 나한테 맡기시지! (날아간다)

 

다이묘 : ....!! 텡그리?!

 

텡그리 : 말리지 마라! 이것이야말로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니까!

바라무 : 서, 설마...!!

테미스 : 안 돼요! 위험해요...!!

 

텡그리 : 괜찮다. 나 또한 선각자의 일원이니... 테란의 핵 따위엔 죽지 않아!

가르강튀아 : ..........!!

스이렌 - "테, 텡그리...?! 잠깐...!!"

 

핵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텡그리 : 크으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공중에서 떨어지고 있는 핵을 향해 돌진한다)

 

다릴 : 저 새끼 지금 뭐하는 거야?!

 

텡그리 :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러더니 핵미사일을 향해 칼날을 휘두른다)

가르강튀아 : ...텡그리-!!

 

그리고 순간적으로... 허공에서 폭발이 일어난다.

다이묘, 로쿠 :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윽...!!

테미스 : 텡그리 씨...?!

바라무 : 괘, 괜찮은 거야...?

 

텡그리 : ..................- (깃털이 거의 다 찢겨버린 상태로, 피를 흩뿌리며 추락한다)

 

사이피아 무리 : 텡그리님...?! (경악하며 즉시 날아가 텡그리를 받아준다)

 

텡그리 : ...괜...찮다. 나에겐... 아무 일도... 없었다.

로쿠 : 저 바보가...!!

 

다릴 : 역시 괴물이군. 핵폭발을 영거리에서 받아냈는데도 즉사하지 않다니.

다릴 : 역시 너희들은 확실히 죽여둬야겠어! (핵을 추가 조준하려고 한다)

가르강튀아 : ...............- (주먹을 불끈 쥐며 오딘에게 돌진한다)

테미스 : 가르...?! 안 돼...!!

가르강튀아 : 웃기지 마, 이 새끼야-!!

 

다릴 : 이건 뭐야...?!

오딘 : (포격을 가한다.)

가르강튀아 : 큿... 으으으으으으윽...?! (구른다)

 

다릴 : 쳇. 재밌는 불꽃놀이 하려는데 방해하지 말라고!

오딘 : (다시 핵을 조준하려고 한다.)

가르강튀아 : 그렇겐 안 돼...!! (조종석 근처로 촉수를 날려 시야를 방해한다)

 

다릴 : 윽...?!

가르강튀아 : 하아아아아아아아-!! (포신을 베려고 한다)

다릴 : 되겠냐! (포를 휘두른다)

가르강튀아 : 으으으으윽...!!

바라무 : 읏... 그만해! (점액을 흩뿌리며 돌진한다)

다릴 : 너도 죽고 싶은 거냐? 오냐. 그렇게 해주마! (연발 포격을 날린다)

바라무 :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가르강튀아 : 라무를 괴롭히지 마-!! (도끼를 들고 빠르게 도약한다)

 

다릴 : 되.겠.냐?

오딘 : (천벌포를 발사한다.)

가르강튀아 : 끄으으으으으으으윽?!

테미스 :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 (번개를 날린다)

오딘 : (방어막으로 막아낸다.)

 

다릴 : 너희들은 뇌가 없냐? 소용없다고!

 

다이묘 : ...로쿠. 패해를 준비하자.

로쿠 : 어...? 아... 아아, 그렇구나!

 

다이묘 : 저 아이들은... 소중한 시간을 벌어주고 있는 거야! (힘을 모으기 시작한다)

로쿠 : 좋아, 화려하게 가보자고! (힘을 모으기 시작한다)

 

다릴 : 응? 허튼 수작을 부릴 셈이냐!

오딘 : (포를 조준하려고 한다.)

바라무 : 안 돼-!! (포구에 점액을 뿌려 막아버린다)

 

다릴 : 씨발 소용없다니까!

오딘 : (점액을 녹여버리고 포격을 가한다.)

테미스 : 윽... 꺄아아아아아아아아!! (대신 포격에 맞는다)

가르강튀아 : 테미스...!!

테미스 : 나, 나는... 괜찮...아...!!

 

다이묘 : 큿... 미안하다. 조금만 더 기다려다오!

 

다릴 : 젠장... 이대로 핵을 날려주지! 더는 기다려주지 않겠어!

오딘 : (다이묘와 로쿠를 향해 핵을 조준한다.)

가르강튀아 : 그렇게 둘 것 같아?! (포신을 향해 도끼를 휘두른다) 절대 용서 안 할 거야!!

오딘 : (계속 베이자 포신에 상처가 난다.)

 

다릴 : 소용... 없다니까-!!

가르강튀아 : 하아... 하아아아아아아아아-!! (바라무의 점액에 의해 살짝 부식된 곳을 집중적으로 노린다)

가르강튀아 : 받아라-!! (도끼로 내려친다)

그러자 오딘의 포가 고장나기 시작한다.

 

다릴 : .....?! 젠장!

다릴 : 역시 네놈들부터 죽여주지! (핵 조준을 취소하고 포를 쏘려고 하는데...)

 

다이묘 : ...수고했다, 가르강튀아. 네가 목숨을 걸고 만들어낸 '용기 있는 몇 초'는... 방금 제루스의 운명을 크게 바꾸었다!!

로쿠 : 간다... 다이묘!

 

다이묘 : 그래, 로쿠!!

다릴 : ..........?!

다이묘, 로쿠 : 패해-!! (이전보다 더 에너지를 집중시켜 폭발을 일으킨다)

가르강튀아 : (테미스와 바라무를 데리고 급히 피한다) 하아...!!

 

다릴 : 자, 잠깐... 이건...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다릴 : (오딘과 함께 폭발에 휩쓸린다) 끄으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다이묘 : ...제루스의 적들은 모두 근절될 것이다. 그게 설령 외적이든, 역적이든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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