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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Exodus Alternate 제10막 5화 - 사막의 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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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
댓글 0건 조회 574회 작성일 24-09-0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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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비도스 지표면, 중심지 "멤피스"

 

의료선 : 내리실 땐 발 조심해주세요.

비샤 : (멋지게 강하한다.)

해병대 : 한 판 붙어볼까 애송이?

황룡 : 아 시발 기열 똥게이 새X들. 이젠 하다하다 우리가 이런 거에 차출되어버릴 줄은 몰랐네;

 

황근출 : 아쎄이들! 비록 우리는 역돌격만 하고 있는 신세지만 본디 역돌격이란 뒤로 돌아가서 적의 뒤를 치는 것이 아니겠는가!

해병대 : 악!

 

황근출 : 우리는 타이라니드들을 지원하고 기열 반란군 본국 아쎄이들을 징집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이곳을 먼저 시찰해야 한다! 무모칠, 톤톤정. 오도봉고를 준비시켜라!

무모칠 : 악! 알겠습니다! 가자, 톤정이!

톤톤정 : 톤톤~!

비샤 : 목적은 아이린 바르츠 소장과 그 휘하 아틀라스 전단 병력을 구출하는 것. ...그들이 살아있다면 말이지. 다들 알겠나?

해병대 : 악!!

황룡 : 예이-

비샤 : 좋아. 저 사원으로 기합차게 돌격!

오도봉고 : 헤이빠빠리빠~~~


- 아비도스 사원

??? : 으헤~ 안녕~?

해병대 : 아, 안돼!; 살려주세요!;

??? : 뭐? 안돼? 살려줘~? 오호... 시로코짱. 이 테란들이 뭐라 말하는지 번역할 수 있어?

시로코 아나파 : 응. 이 테란들은 지금 우리에게 지원을 하고 싶으니 함께 연합하자고 말하고 있어.

??? : 새애끼들.... 기합!!!

아이린 : 시발 이 젤나가들은 대체 뭔데...?!

호너 : 저, 저도 모르겠습니다!

시로코 : (바로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긴빠이친다) ㅡ견ㅡ!!

 

위저드 : 젠장 내 조륨!

호너 : 추측하기엔... 아무래도 이 고대 젤나가들이, 저 수상한 생물체들을 다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린 : 젤나가는 프로토스를 지배하고 있는 게 아니었나요?

노노미 네베트 : 하암~ 호시노 선배. 신입생들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호시노 호라크티 : .....자네들. "아누비스"라고 들어는 봤나?

아이린 : 어... 들어본 적은 있죠!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호시노 : 으헤~ 예전에 우리들이 있었을 때, 아누비스들은 우리에게 충성을 맹세한 종족들이었지. 그렇지만 영지나무를 위시한 대의회들은 우리를 불결하게 여겨 이곳에 봉인시켜뒀어. 그걸 너희들이 풀어놓은 거라구.

호너 : 엄청난 이야기군요... 제가 알기로, 인류의 신화는 젤나가로부터 유래한 게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집트 문명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는 게 이상하다 생각했었죠.

아이린 : 아...!! 설마 그러면 아누비스라는 것도...

시로코 : 인간들이 이집트 문명이라고 부르던 것들은 우리 이야기를 표방하고 있어. 나는 아누비스 군단의 돌격대장. 시로코 아나파. 잘 부탁해.

아이린 : 여, 역시... 저희가 여기에 온 건 헛걸음이 아니었군요! 잘 부탁드립니다! 전 아틀라스 전단의 아이린 바르츠 소장이에요!

호너 : 함선 없는 함장 맷 호너입니다.

노노미 : 반가워요, 저는 노노미에요. 인간들이면 저를 "네프티스"라고 부르고 있겠죠?

호너 : 저희는 아비도스 행성과 이집트 문화와의 연관성에 주목해, 지구의 이집트 문명 이상의 것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왔습니다. 그런데 상상 이상이군요.

호시노 : 그럼 아이린짱. 아저씨는 어떤 신이게~?

아이린 : 호루스...?

호시노 : 오오~! 맞췄다 맞췄다. 으헤~ 이렇게 말 잘 통하는 인간을 본 건 처음인거얼.

아이린 : 이전에도 인간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시로코 : 아주 이전엔 우리가 인간을 진화시키는 선조들이었으니까. 그보다 더 오래된 젤나가들도 있었지. 응.

노노미 : 하지만 이렇게 현대의 인간들을 만난 건 처음인걸요!

호너 : 저희가 조사한 바로는, 영지나무는 헤르미온느가 집권하면서 이미 파괴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영지나무가 등장하기 이전부터 살아계셨죠. 대체 얼마나 고대의 존재들이길래...-

아이린 : 이집트에 직접 강림해서 문화를 전파한, 그런 젤나가들 아닐까요?

시로코 : 우리보다 더 오래된 나이를 가진 젤나가들도 있었지만, 대의회가 우리를 봉인하는 과정에서 모두 당하고 말았어.

호시노 : 아이린짱은 말이지. 그 중 영지나무파와 화합을 원했던 내 친한 선배가 떠오른달까나. 으헤.. 그 선배 참 좋은 사람이었지. 그 선배가 떠나면서 모두가 이렇게 되었거든.

아이린 : ........? 뭔가... 칭찬인 거 같네요. (꾸벅)

호너 : 그 사람을 포함해, 대의회는 다수의 아비도스 젤나가를 학살하고 여러분만 남아 봉인되었단 말씀인가요?

호시노 : 냉정하게 말하자면 그게 사실인걸.

호너 : 이유가 뭐죠?

호시노 : 뻔하잖아? "이단"이니까.

아이린 : 우리를 추격한 젤나가 함대를 저지한 건, 이 행성의 무기였어요. 그렇죠? 그런 무기를 갖고 있는 여러분을 배제하려고 들 정도였다는 건... 도저히 좁힐 수 없는 사상적 차이가 있었겠군요.

시로코 : 응. 오벨리스크를 말하는 거구나. 그들이 우리를 지켜주고 있었지. 아주 강력한 무기야.

아이린 : 오벨리스크... 지구에도 그런 이름의 방첨탑이 있어요! 역시 여러분이 이집트 문명의 선조였군요.

시로코 : 이 외에도 많은 병력들이 있어. 그렇기 때문에 연합만 한다면 우리가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노노미 : 오랜만에 바깥 구경도 하고, 세상 견문도 다시 보는 거예요!

호너 : ...설마 젤나가 함대가 갑자기 나타난 건... 그들도 이 행성의 무기가 필요해서인 게 아닐까요?

시로코 : 하지만 오벨리스크가 살아있기 때문에 그들은 쉽사리 올 수 없어.

아이린 : 저희 입장에선 UED로 돌아가는 게 최선이지만... 여러분이 허락하지 않겠죠?

호시노 : 에이~ 왜그래앵~ 같이 가아~ (뒤에서 끌어안는다)

아이린 : 흐윽...?!♥

시로코 : 호시노 선배. 테란이 불편해하고 있어.

아이린 : 아, 아! 떠나려는 게 아니에요!! 그... 만약 그 제의를 받아들인다면, 으으으... 저, 저희는 반역자가 돼요! 그러니까...

호너 : 기왕 연합을 할 거면 확실히 해서 서로를 지켜줘야 한다... 그런 건가요?

호시노 : 역시 이 아쎄이(?)는 말이 잘 통하는구먼.

호너 : 아, 아쎄이...;;


- 그런데...

오도봉고 : 헤이빠빠리빠~~~

 

라프텔 특전대 : 라이라이라이라이 차 차 차~

비샤 : 여기에 있었나...!!

아이린 : 다, 당신은...!!

호너 : 스투코프의 수하... 세레브랴코프 소령?!

황룡 : 어... 그 아이린 소장님 아이심까? (골리앗에서 내린다)

비샤 : 아이린 바르츠... 세가이 소령의 이복누나이자 아틀라스 전단의 사령관. 그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린 : 그... 어... 음... 혹시 저희 구조 신호를 봤나요?

비샤 : 그렇습니다.

황룡 : 예. 그래서 픽업하러 왔습니다.

호너 : 유감스럽지만 지금 이미 선약이 맺어져 있어서 말입니다.

 

견쌍섭 : 견?;

호시노 : 으헤~ 안녕~?

아이린 : 당신들에게 가담하나, 이 고대 젤나가들한테 가담하나 어차피 저희 신분은 범죄자로 추락하게 돼요! 그러니까 기왕이면 덕업일치(?)를 이루고 싶어요!

호너 : 소장님께선 일생일대의 소원이 이집트 문명의 비밀을 푸는 거였으니까요.

비샤 : 어............ (말문이 막힌다)

시로코 : 응. 우리들은 이집트 신화의 이야기를 표방한 존재들. 대의회의 영지나무보다 더 나이가 많지.

비샤 : ...잠시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죠.


- 잠시 후...

황룡 : 아니... 그러니까 이 젤나가들은 그냥 고대 젤나가도 아니고, 해병 노릇을 한답니까?!

비샤 : 이, 이럴 수가... 라프텔 특전대 같은 집단이 젤나가 측에도 있었다니.

 

황근출 : 뭐?! 여기도 오도 해병이라니?!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이냐!

호시노 : 새끼들... 기열!!!!!

 

황근출 : 아니, 이건 분명 우리와 같은 오도 해병들이다!!

시로코 : ㅡ견ㅡ!!!

 

견쌍섭 : -견-!

 

박철곤 : 젤나가들 사이에서도 이런 오도해병들이 존재했다니, 이건 듣도보도 못한 기록이 아닙니까?!

무모칠 : 이거야말로 우리들 진짜 선조들인 해병 젤나가가 아닙니까.

톤톤정 : 토, 톤토오오온~!!

아이린 : 이집트의 선조이자 해병의 선조... 흥미롭네요!

호너 : 저는 갑자기 흥미가 떨어지고 있군요;;

비샤 : 하아. 그렇다면 당신들의 목적은 뭡니까?

호시노 : 그래. 오도해병들과 비샤짱. 우리랑 연합하고 싶나? 그럼 아저씨가 조건을 걸지.

 

황근출 : 무엇이냐, 호 루스 해병!

호시노 : 해병 미네랄을 원천으로 하는 돈이 필요하다 이 말이여. 스투코프 사령관에게 전해. 돈만 좀 주면 우리가 연합하겠다구~

노노미 : 사실 저희도 대의회에게 복수하고 싶어도 재정이 후달려서 못해용...

아이린 : 해적단 창립금에 돈이 필요하거든요!

호너 : 그새 저들에게 동화된 겁니까?!

비샤 : 알겠습니다. 허가받는 즉시 광물을 보내도록 하죠. 부디 창립금으로 쓰시길.

호시노 : 오오~ 아리가또오~☆

시로코 : 이 선금은 "아비도스 해적단"의 탄생이 될 거야. 잘 부탁해.

노노미 : 절대 실망시켜드리지 않을게요!

비샤 : 그렇다면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저희도 사정이 영 좋지 않아서...-

호시노 : 적어도 우리들은 대의회처럼 뒤통수 때리는 짓은 안 한다네~

 

황근출 : 아쎄이들! 아비도스 해적단이 우리 라프텔 특전대와 연합하게 되었다! 이 기념을 삼아 우리도 최선을 다해 UED 기열 본국을 친다. 알겠나!

해병대 : 악!!!

황룡 : 아이고.. 또 시작이네;

아이린 : 그렇다면 저희도 작업을 시작해야겠군여.

호너 : 뭘 말입니까?

아이린 : 저희 함대는 죄다 폐품이 되어버렸으니, 이 행성의 기술로 다시 개조하는 게 어떨까요?

호시노 : 그렇다면 그 역할엔 한 명이 더 제격이지.

시로코 : 지금도 안에서 개조중에 있어. 곧 나올 거야.

아이린 : 이미 하고 있다고요?

비샤 : 이래서 광물이 필요하다고 했던 겁니까...

호시노 : 요를레이힣~☆ (호출 사운드(?))

아야네 제후티 : 아, 호시노 선배! 지금 인간들의 폐함선들을 개조하고 있어요! (신전 안에서 걸어나온다)

호시노 : 그래 그래, 아야네짱. 쓸만한 수준이야?

아야네 : 네! 아예 함선은 채광과 기지를 모두 병행할 수 있도록 만드려고 해요.

호너 : 대체 무슨 마개조를 하고 계신 겁니까?

시로코 : 응. 자원이 모자란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생존법이지.

 

아누비스 군대 : (아야네를 도와 함선을 개조중에 있다.)

노노미 : 아누비스도 있지만, 여기엔 토착생물들이 많아요. 저희와 함께할거예요.

아이린 : 오...!! 제 소원이 이뤄졌어요!

비샤 : 졸지에 새로운 세력이 탄생하는 걸 구경하게 됐군요.

 

타우렌 부대 : 음뭬에~ (해병 슈트를 입고 몰려나온다)

아이린 : 저, 저건...?

 

아야네 : 아. 여러분들은 타우렌이라 부르시겠지만 저희는 "아문"이라 불러요! 해병들의 전투복이 마음에 들은 모양이예요.

 

타우렌 부대 : 횡성에서 왔소!

 

황근출 : 새끼들.. 소 고기 해병들의 자진입대는 여간 기합이 아니로군!

호너 : 아무래도 불시착 과정에서 전사한 해병들의 슈트일까요.

용감한 글루건 : 코레트를 위하여. (?) (탈다림에서 온 한 마리가 사격하려 시도한다)

 

우르사돈 : 꾸어어엉 꾸엉

용감한 글루건 : 뭐요!

 

우르사돈 : 꾸워어어어어어-!!!

글루건 : 삐비비비빗-!!!☆ (앞발질 싸닥션에 폭발한다)

아이린 : 오! 멋져요!

비샤 : 저 동물은... 브락시스에서도 본 거 같은데?

시로코 : 응. 그 우르사돈이 맞아. 다만 이곳 토착 변종이지.

 

아야네 : 이 행성에선 아누비스와 타우렌들처럼 저희를 따르는 종족들이예요.

비샤 : 그렇군요... 이 행성의 토착 생물체들은 모두 여러분을 신처럼 따르는 겁니까.

시로코 : 응. 우리가 먼저 그들을 거둬서 생존을 보장해주기도 했거든.

비샤 : 그렇군요. 그거 참 감동적-

마리아 - "소령님, 스투코프 제독으로부터 답신이 왔습니다. 아비도스 해적단의 창설과 지원을 승인했다고 하셨습니다."

비샤 : ...여러분, 기뻐할 일이 있습니다. 아비도스 해적단에 대한 광물 지원이 승인되었습니다!

호시노 : 만세!!

 

황근출 : 기합!! (?)

황룡 : 어... 이건 기합이 맞긴 한데요?;

아이린 : 기합!!(?)


- 그리고...

 

"게브" 부대 : 빰빠이야~! (땅에서 몰려나온다)

 

슈의 날개 편대 : 공기의 신, 슈의 이름으로!

 

마아트 편대 : 정의 집행을 개시하겠습니다!

케프리 함대 : 케프리께서 우릴 보살피시길.

 

아누비스 부대 : 임무를 속행하라. 젤나가들께서 개혁을 원하신다!

 

세트의 분노 : "유메 아사르"는... 살아있다....! 그녀의 눈물이 느껴진다...!!

오벨리스크 : 타락한 영지나무들에게... 심판을.

아이린 : 저... 강력한 에너지 생명체는 뭐죠?

호시노 : 우린 저들을 "세트"라고 불러. 화평파들을 살해한 대의회를 원망하는 우리 동족들이 저리 분노로 득도한 거지. ...안타까운 동족들이야.

호너 : 죽은 젤나가들의 원혼 같은 것이로군요.

아이린 : 다들... 굉장한데요? 이 정도면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아..!!

 

아야네 : 자! 마지막으로 기지이자 함선, 채광선인 갈레온들도 완성되었어요!

갈레온 함대 : (바로 나오자마자 공중에서 미네랄과 가스를 수확한다.)

 

라프텔 해병대 : 따흐앙!!! 선조들은 공군까지 정복했다!!;;

황룡 : 아니 니들이 연합한다면서 그럼 어떡하냐 똥게이들아. 그보다 세 가지 다 합쳐버릴줄은 몰랐습니다.

비샤 : 여기에 온 보람은 있는 거 같군.

마리아 - "신호 수신 중."

스투코프 - "해적 제군들, 우리가 보낸 광물은 잘 받았나? 유감이지만 이제 광물값을 해줘야 할 순간이 온 것 같다네."

히마리 - "아비도스 행성 궤도가 UED 본국에 의해 공격받고 있거든요. 타이라니드 지원군들이 위험하니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노노미 : 이런. 그 사이에 아군이 위험하다니.. 심지어 타이라니드요?!

시로코 : 응. 뭐 어떡해. 도와야지 그럼.

 

아야네 : 우와앗?! 무장한 테란 병력들이 타이라니드 기지 쪽으로 접근하고 있어요! UED 본국군인가봐요!

호시노 : 흐어어아아암....@@ 이 잠도 못자게 괴롭히는구먼, 이 개색히들...@@

비샤 : 설마... 궤도 방어선이 돌파당하고 있는 겁니까?!

레이라 - "미안하게 됐어. 상대의 수가 우리를 압도하고 있어서...!!"

 

황근출 : 아쎄이들! 징집의 시간이다!!

무모칠 : 가자, 톤정이!

톤톤정 : 톤톤__!

비샤 : 큿... 아비도스 해적단 여러분, 저는 먼저 특전대를 데리고 적들과 교전하겠습니다. 준비가 되는 즉시 합류를 부탁드립니다...!!

시로코 : 걱정 마. 우리도 준비 끝났어.


- 아비도스 고궤도, 젤나가 정거장에 구축된 타이라니드 군락지

 

데하카 : 크웨에에에에엑-!!! 크호어아아아악-!!! (본국 병력들에게 집중타격을 받으며 싸우고 있다)

카이두 - "데하카님-!!!"

스오우 - "이미 생체 원자로는 4개나 파괴됐다. 함대 상당수도 대기권 내로 진입하고 있고. 포기하는 게 어때?"

 

데하카 : 문명인인 척 하는 야만인들의 신하가 되느니, 사지가 찢겨나가도 종족의 통합을 위해 남을 것이다....!!

스오우 - "그렇다면 너도 여기서 끝이다...!!"

 

본국군 위저드 부대 : (핵을 조준한다.)

마리아 - "대규모 핵 공격을 개시합니다."

 

이내 핵 미사일이 떨어지고....

 

대규모 폭발이 일어난다.

 

용감한 본국군 해병 : 해치웠다!! 데하카는 끝이다!

"호오... 그럼 누가 종족 정상화를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거지?"

 

용감한 본국군 해병 : 응?!;

스오우 - "이 개새끼야!!"

호시노 : (방패로 그 폭발을 전부 막아버리고) ....설마. 네 녀석들은 아니겠지?

비샤 : 데하카, 협상은 끝났습니다!

 

데하카 : (호시노의 방패에 보호받으며) 그렇나.. 해낸 건가.

호시노 : ...그래. 여기 테란 사령관이 누구라고 했나. 아사기리 스오우 양인가아...

스오우 - "네놈들은... 아비도스 젤나가? 어째서 테란 무기를 갖고 있는 거지? 아틀라스 전단을 몰살하고 강탈한 거냐!"

호시노 : 몰살? 강탈? 정말 그렇게 생각해? 아이린짱! 그렇다는데?!

아이린 : (케프리를 몰고 나타난다) 죄송해요 아사기리 중령! 전 아무래도 군인보단 해적이 더 어울리는 거 같아요!

케프리 : (전투순양함을 향해 전기장을 쏴버린다.)

 

본국군 전투순양함 : (마비되어 큰 타격을 입는다.)

스오우 - "그, 그 함선은... 젤나가 기술로 개조한 거냐? 테란 함선을...?"

노노미 : 골-든 정답-! (바로 사이오닉 총탄을 전투순양함 함대에 발포한다)

 

아야네 : 타이밍은 완벽하군요!

호너 : 전 함대, 포격하라!

케프리 함대 : (레이저를 난사한다.)

 

본국군 전투순양함 함대 : (큰 피해를 입는다.)

 

세트의 분노 부대 : 우리는... 고통 속에 태어났다.....!!!! (번개 폭풍을 뿜어낸다)

본국군 해병대 : 따흐아아아아아앙ㅡ!!! (지원하려다가 타죽는다)

스오우 - "크... 으으으... 큿... 크으으으으...-"

비샤 : ..................-

스오우 - "...배신자까지 포함해서, 전부 죽여라!!"

호시노 : 어림없는 소리!! (하늘로 날아올라 날개로 함선들을 긁고 지나간다)

본국군 해병대 : 아니 씨발 저건 개사기잖아!!!

 

본국군 전투순양함 함대 : (터져나간다.)

본국군 발키리 편대 : 이건... 끄아아아아아아악?!

 

본국군 화염방사병 부대 :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시로코, 견쌍섭 : (쌍으로 적군 자원들을 긴빠이친다.)

 

게브 부대 : 히히 발사 발사!! (확산포를 난사한다)

 

타우렌 부대 : 음뭬에에에에에-!!!! (총을 쏘다가 머리로 들이받는다)

 

아누비스 부대 : 죽음이 두려운가! (무기로 가격해 쓰러트린다)

 

본국군 이고르 부대 : 어어어어어억-! (지상군의 화력에 쓰러지기 시작한다)

 

본국군 공성 전차 부대 : 여기 지원이 필요하다!!

오도봉고 : 헤이빠빠리빠~~~~

 

라프텔 특전대 : 악!!! (그리고 해병들과 공성 전차 부대에 달려든다)

 

황근출 : 새끼들, 기여어어어어얼! (도끼로 직접 공성전차를 날려버린다)

 

본국군 공성 전차 부대 :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본국군 해병대 : 아 씨발 살려줘!!!;;;

 

박철곤 : 새끼들. 기열! 너희같이 싱싱한 아쎄이들은 정말 오래간만이군!

무모칠 : 오도봉고가 아주 꽉 차고 있습니다!

톤톤정 : 톤. 톤. (뒤에서 잡아넣는다)

 

본국군 화염방사병 부대 : 어으!! 니미 시벌!!;;

본국군 골리앗 부대 : 내가 돌아왔-

황룡 : 받아라. 원조 똥게이 새끼들아! (게브 부대와 함께 헬파이어 미사일과 기관포를 쏜다)

스오우 - "큿... 함대를 모두 불러들여서 반격해라!"

마리아 - "중령님, 궤도 전역에서 반격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시카리 무리 : 시발새끼들아. 우리 쳤지? 엎드려 뻗쳐.

 

튀폰 무리 : 복수의 시간이다, 죽음으로서 이기자!!

뇌격기 편대 : 죽기 딱 좋은 날이로군!

공허 포격기 편대 : 분광 핵 정렬.

발키리 편대 : 본국놈들을 몰아내자!!

비샤 : ...아무래도... 전세 역전인 모양이군요! (사이오닉 채찍을 휘두른다)

미카 : 아하하하☆ 너희들. 각오하라구! (어느새 함께 나타나 메테오를 쏟아낸다)

 

사쿠라코 : 이곳에 인간 새X들은 없는 것 같군요! (사이오닉 파동을 본국군에게 쏟아낸다)


본국의 지상군이 처참히 박살난다.

미카 : 아싸 신기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시노 : 어래. 우리 후배들이잖아..? (그걸 지켜본다)

시로코 : 호시노 선배. 듣자하니 영지나무는 파괴되고 대의회도 무너졌다 들었어. 그 이후 역사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

호시노 : 물론이지. 그 전에, 저 잘난 망치머리부터 없애보실..까! (다시 날아가서 전투순양함을 긁어버린다)

 

본국군 전투순양함 : (크게 손상을 입는다.)

오벨리스크 : 심판을 받아라...! (전투순양함 함대가 뭉치자 대공방어체계를 발동한다)

 

본국군 전투순양함 함대 : (야마토 포를 준비한다.)

오벨리스크 부대 : 쿠오오오오오오ㅡ!!!! (셰마타 포를 발포한다)


셰마타 포에 맞은 전투순양함들이 역으로 유폭당해 터져버린다.

 

본국군 전투순양함 함대 : 배를 버려라-!! (터져나간다)

 

라프텔 특전대 : 우와아아아아!! 기열 참새들이 쓰러졌다!! (적 공군이 당하니 환호한다)

 

황근출 : 새끼들.. 해병 젤나가들이 우리를 지켜보는 한 우린 본국의 기열 공군이 두렵지 않다!

황룡 : 거 우리 팀 공군도 그럼 무서워하지 마라;

마리아 - "전투순양함 전대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기함의 손상률도 50%, 철수해야 합니다."

스오우 - "큿... 오늘은 잊지 않겠다-!!"

노노미 : 오지 마세요!

호시노 : 오지마라~~~~

시로코 : 응. 완전 승리. 자원과 인력도 보충했다.


스오우의 함대가 모조리 철수한다.

 

데하카 : ....우리는 할 일을 다했다.

비샤 : 임무... 완료.

카이두 : 테란 놈들이 물러갑니다.. 우리가 이겼습니다!!

히마리 - "모두 수고하셨어요, 여러분! 그리고 아비도스 해적단도 환영합니다."

리오 - "이게 이렇게 될 줄은.. 몰랐네."

히마리 - "전장이란 다 계산대로 되는 법이 아니니까요."

스투코프 - "본 목적은 아틀라스 전단을 포섭하는 거였다만, 스케일이 더 커져버린 것 같군. 아무튼 환영하네, 새로운 동맹군이여."


- 얼마 후, UED 해방파 기함 "알렉산더"

호시노 : 뭐, 그렇게 해서 우리는 보수만 지원해주면 얼마든지 활동해 줄 수 있다구~

미카 : 안녕, 선배님들! 우리 이제는 싸울 일 없는거지?

시로코 : 뭐야. 미소노인가.

미카 : 에이~ 실망이다. 난 전쟁에 안 나갔다니깐?!;

비샤 : 아는... 사이입니까?

호시노 : 봉인 전에 서로 싸운 사이긴 하지~ 뭐. 옛날 일이라 이젠 젤나가 후손들이 어떻게 되어버렸는지 듣고 싶은데. 지금 군주는 누구야? 그 헤르미온느 양반?

츠루기 : ...아니. 테란 군주다.

시로코 : 뭐...?

 

스투코프 : 자네들, 테란에게도 피조물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아야네 : 테란이 만든 피조물이요...?

 

스투코프 : 테란의 일원인 시라사기 치사토는 "휴머기어"라는 기계 종족을 만들었고, 천하의 악인이지만 어쨌든 테란 과학자인 호프만은 "저그"를 창조했네.

비샤 : 그 두 종족과 연합해서, 우린 헤르미온느 신관을 죽였습니다.

호시노 : 아 진짜 대의회가 망했다는 소리가 신관 뒤진 거였어? 어허이 잘 죽었다~

시로코 : 그런 내막까지 있을줄은 몰랐네.

레이라 : ...그리고 젤나가 제국은 내전의 소용돌이에 접어들었지.

 

데하카 : 그러하다. (?)

호시노 : 내전이라...

레이라 : 대의회는 "타나카 코토하"라는 테란을 잡아서, 강력한 하수인으로 만들었어.

첼시 : 그리고 내전에서 이겨 군주가 된 건 그 여자거든요~

노노미 : 여러분은 그럼 코토하를 뒤엎으러 가는 분들이시네요. 저희도 도울게요!

시로코 : 그건 맞긴 한데.

호시노 : 코토하는 어떤 군주야? 그것만 말해줘. 우리가 잡아야 해?

 

아야네 : 성군인지 아닌지를 묻는 거예요.

 

스투코프 : 남을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사람의 마음을 얻고, 위엄과 무력으로 엄하게 다스리는 자는 사람들의 노여움을 사게 되지. 코토하는 후자일세.

호시노 : ....좋아. 세상을 대의회의 제왕학만 배워버린 그 아이를 교육해줘야겠군. 테란이라 문제가 아니라 그게 문제야.

비샤 : 저희도 그렇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좀... 큰 문제가 생겼죠.

 

첼시 : UED 본국이 이 친구들을 반역자로 지정했지 뭐예요?

노노미 : 여러분 모두 그런 신세군요...

레이라 : ...당신들은... 코토하를 죽일 생각이야?

호시노 : 아니, 대의회와 똑같은 괴물이 될 순 없지.

시로코 : 응. 철저히 밟더라도 살려서 죄를 갚게 한다. 그게 우리의 승리 방식.

레이라 : 나는... 그 여자를 죽이는 게 꿈이었어. 당신들을 그렇게 핍박했던, 대의회와 기사단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

호시노 : (그런 레이라를 보고) 확실히 그 아이에게 화가 많아보였던 것 같은데.. 많이 줄은게 보이네. 레이라는 "가시공"하고 싸웠구나?

레이라 : ...비싼 수업료를 냈지. (안대를 만지작대며)

시로코 : 응. 그 정도 수업 들으면 된 거지.

 

아야네 : 고생하셨어요.

호시노 : 걔 잡으면은 아저씨가 혼내줄게.

첼시 : 어쩌다보니 우주를 "정상화" 시키고 싶은 녀석들끼리 모이게 됐네... (웃음)

 

데하카 : 역시 정상화는 반란군 모임이다.

레이라 : ........- 타나카 코토하는... 부탁할게. 확실하게 정상화 시켜줘.

호시노 : 걱정 말라구. 아예 내 동생으로 만들어 줄게.

아이린 : 역시 긴빠이는 갓시노

호너 : 아무래도 소장님이 제대로 물들어버린 것 같군요...

호시노 : 크으으으으~☆(?)

히마리 : 그럼 이제 해야 할 일은 정해졌군요. 제루스로 가서 전국시대의 근황을 확인해봅시다.

스투코프 : 우리는 본국군의 침공을 막아내느라 병력 소모가 너무 막심하네. 제루스로 이동한다고 해도 얼마나 개입할 수 있을진 모르겠군.

데하카 : 제루스의 그 일은 내가 보면서 확인해도 충분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탈다림과 본국의 방해를 뚫을 영웅이 새로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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