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Exodus Alternate 제9막 3화 - 혈청을 찾아서 > 데일리님의 극장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데일리님의 극장가

Last Exodus Alternate 제9막 3화 - 혈청을 찾아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데일리
댓글 0건 조회 817회 작성일 24-07-17 15:23

본문


 

- 코프룰루 구역 변방, 베카 로 상공

레이라 : 드디어 도착했다... 초공간도약 장치에 이상이 생겨서 조금 오래 걸렸지만, 그래도 생각보단 빨리 도착해서 다행이야.

피닉스 : 레이라님, 우리는 이 테란들을 초토화 시킬 준비가 되어있사옵니다.

레이라 : 아니. 우린 우리의 존재를 숨겨야 한다. 만약 놈들이 우리 의도를 알게 되면, 이 테란들은 우리가 온 목적을 파괴해버릴지도 몰라.

제라툴 : 그렇다면 저희가 여기에 있다는 걸 그들이 눈치채기 전에 테란 시설로 들어가서 전리품을 회수하겠습니다.

레이라 : 좋아... 하지만 이번엔 나도 가겠어. 너희에게만 맡기기엔 임무의 중대성이 너무 높으니까.

피닉스 : 그건 위험한 일입니다! 주인님의 옥체에 문제라도 생기면-

레이라 : 웜홀과 초공간도약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던 과거의 젤나가 제국은 무너졌다. 이젠 초공간도약 한 번도 제대로 못해서 이딴 단거리 항해를 하는데도 시간을 낭비해야 하는 게 지금 우리의 현실이야. 내가 언제까지 내 목숨만 찾을 수 있겠어?

제라툴 : 알겠사옵니다, 주인님.


- 미지의 테란 시설

피닉스 : 흐읍!! (문을 부수며 들어온다)

해병대 : 끄으으아아아아아아악!!! (문 앞을 지키다 죽는다)

제라툴 : 입구를 뚫었습니다, 주인님.

레이라 : 그래... 한 판 날뛰어보자.

 

해병 : 오 맙소사! (경악하며 총을 난사한다)

 

프로토스 매복자 부대 : (입자 분열기를 난사한다.)

 

해병 : 끄악! (녹아내린다)

피닉스 : 전부 쓸어버려라!

프로토스 광전사 부대 : 내 목숨을 주인님께! (일제히 착검 돌격을 한다)

해병 2명 : 끄악 군생활 존나 꼬였네!! (죽어나간다)

 

과학자 : 난 여기서 빠져나가야겠어

 

의무관 : 누가 관 좀 보내줘요!

 

화염방사병 : 단단히 꼬여버렸군!

해병 2명 : 이, 이놈들...!!

제라툴, 피닉스 : (같이 돌격하며 검을 휘두른다...!!)

화염방사병, 해병 2명 : 끄으으아아아아아악!!!

 

의무관 : 꺄아아아아아아아악?!

레이라 : 후후... 장난을 좀 쳐볼까. (사이오닉 폭풍을 날린다)

 

그러자 방에 있던 발전기 2대가 통째로 폭발해버린다.

피닉스 : 음...? 문이 열린다!

레이라 : 내가 테란 발전기를 파괴했다. 덕분에 저 문이 비활성화 된 거 같군. 테란이 동력을 복구하기 전에 이동하자.

제라툴 : 주인님의 의지대로.


- 복도

골리앗 2대 : 적습이다! (기관포를 난사한다)

프로토스 광전사 부대 : 오라아아아아아!! (돌진한다)

 

프로토스 매복자 부대 : (뒤에서 짤짤이를 날린다)

골리앗 2대 : 버틸 수가 없다. (녹아내린다)

피닉스 : 테란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나약하군. 우리 혼자만의 힘으로도 이 행성에 있는 놈들을 제거할 수 있을 것 같다!

제라툴 : 제국의 찬탈자가 바로 그 테란이다. 주인님의 말씀을 기억해라. 우리는 그들을 과소평가해선 아니된다.

레이라 : 아무래도 내가 잘 가르친 거 같군. 가자.

제라툴 : 예, 주인님.

해병대 : (문밖에서 달려온다) 이놈들...!!

레이라 : 하아...!! (사이오닉 폭풍을 날린다)

해병대 : 끄아아아아아아악?! (접근하기도 전에 뒤진다)

레이라 : (파직대는 손을 털며) 역겨운 테란놈들...

제라툴, 피닉스 : (집사가 아가씨한테 하는 것처럼 박수치며) 최고입니다, 주인님!

레이라 : 잡담은 그만하고 어서 움직이기나 해!

제라툴, 피닉스 : 예!

 

의무관 : 젤나가다...!! 어서 이걸 알려야-

 

프로토스 매복자 : (점멸로 쫓아가 쏴죽여버린다.)

 

의무관 : 꺄악!

제라툴 : 잘했네. 이 시설에서 우리에 대한 소문이 퍼져선 안 되네.


그때...

 

과학자 : 님은 바로 폭발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거미 지뢰들 : (대량으로 산개되어 폭발을 일으키고 있다.)

레이라 : 놈들이 함정을 심어놓은 거 같군. 최대한 폭발을 피해서 가자.

피닉스 : 알겠사옵니다!

 

프로토스 매복자 부대 : 오냐. 쫄리면 뒤지시던가. (천천히 움직이며 지뢰들을 처리한다)

 

거미 지뢰들 : (계속 폭발한다.)

 

멍청한 프로토스 매복자 : 아. (실수로 반경 계산을 실수해서 지뢰의 폭발에 휘말려버린다)

프로토스 광전사 부대 : (갑자기 분위기 묵념)

피닉스 : ..........

제라툴 : ...이런.


- 아무튼 지뢰들을 처리하고...

 

과학자 : (급히 계단으로 달려간다) 침입자다! 침입자다!

피닉스 : 음...? 거기 서라! (홀로 따라간다)

레이라 : 잠깐, 뭐하는 거야?!

 

해병 : 프로토스다...!! 막아! (총을 난사한다)

피닉스 : (그대로 돌진하며 베어버린다) 죽어라!

 

해병 : 끄아아아아아아악!!

 

화염방사병 : 통구이로 만들어주지. (불꽃을 난사한다)

피닉스 : 간지럽지도 않다! (베어버린다)

 

화염방사병 : 끄헉! (폭발한다)

골리앗 : (기관포를 난사하며) 이놈들이...!!

피닉스 : (돌진하며 참격을 날린다) 죽어라!

골리앗 : 이런... (폭발한다)

해병 4명 : 멈춰라! (총격을 가한다)

피닉스 : 나크 나갈라! (돌진해서 베어버린다)

해병 4명 : 끄으으아아아아아악!!!

제라툴 : (뒤늦게 따라오며) 대단한 실력이군. 내가 올 필요도 없었구나.

피닉스 : 너무 늦었지 않은가!

레이라 : 역시 강하군. 다른 프로토스들에게 귀감이 될 거야. 물론 앞으론 조심하도록 해.

피닉스 : 명심하겠습니다!

 

과학자 : 이런... 망할.

피닉스 : 어차피 죽어야 할 목숨이야. 원망하지 마라. (그대로 달려가서 베어버린다)

 

과학자 : 끄악!

프로토스 광전사 부대 : 목격자는 한 마리도 남겨선 안 된다! (다른 과학자들도 도륙한다)

 

과학자들 : 끄아아아아아아아악!! (죽어나간다)

 

그리고 공격의 여파로 발전기도 파괴된다.

제라툴 : 레이라님, 테란 승강기의 문이 열린 것을 발견했습니다.

레이라 : 아까 발전기를 하나 더 파괴해서인가? 얼른 가보자.

제라툴, 피닉스 : 예... 주인님!


- 승강기

해병대 : 이놈들!! (총을 난사한다)

제라툴 : 또 다른 테란이군! 다른 놈들을 더 불러오기 전에 빨리 죽여라! (검을 휘두르며 무쌍을 찍는다)

 

프로토스 매복자 부대 : 알겠습니다...!! (입자 분열기를 난사한다)

해병대 : 따흐아아아아아악?! (죽어나간다)

마리아 - "오류... 접근 패널이 파괴되었습니다... 오류... 접근 패널이 파괴되었습니다..."

피닉스 : 이건 대체 뭐라는 거냐?

레이라 : 상관없어. 너, 테란! 이 승강기를 재가동시킬 방법을 말해라.

 

과학자 : 대, 대체 왜 이러는 거요... 우리 같은 편 아니었어?!

제라툴 : 조용히 해라, 테란! 레이라님께 그게 무슨 말버릇이냐.

레이라 : 재가동 방법을 말해라. 그러면... 넌 살 수 있을 것이다.

 

과학자 : 하지만 너희가 제어장치를 녹였는데... 지금은 할 수가 없어.

레이라 : 그렇다면 넌 죽을 거다.

 

과학자 : 잠깐! 기다려! 우회할 수는 있어. 1층 옆방에 전력망이 있어. 전력 유닛 하나는 다른 것보다 밝고, 그게 우회로야! 밝은 것을 한 번에 하나씩 작동을 정지시키면 비상 동력이 들어올 거야... 그게 다야.

레이라 : 그렇군. 자세히 설명해줘서 고맙다.

제라툴 : (끄덕인다.)

 

과학자 : 하지만... 난 아직 네가 우리 편인 줄 알았는데?

피닉스 : 도저히 못 들어주겠군! (과학자를 베어버린다)

 

과학자 : 으악 이 미친 프로토스 새끼! (단말마와 함께 사망한다)

제라툴 : 이 멍청한 놈! 테란은 우릴 도와주었을 뿐이었다!

피닉스 : 녀석은 우리가 동맹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를 속이려 했어.

레이라 : 아까 테란이 한 말은 기억하고 있겠지? 당장 외운 대로 실행하는 게 좋을 거야. 안 그러면 저 테란과 운명을 같이 하게 만들어 주겠어!

피닉스 : 예... 주인님...!!


- 배전실

 

건설로봇 : 아, 아니... 당신은 누구요?!

피닉스 : 여기 전기를 죽이고 살리는 방이 어디야? 스위치를 좀 올려야 되겠다. 배전실이 어디야!

 

건설로봇 : 히익...!! 이, 이쪽입니다!

피닉스 : 지금부터 내 명령대로 일을 진행해라. 실수가 생기면 너희 모두 죽여버리겠다!

 

건설로봇 부대 : 히이이이이이익...!! (각자 자리로 가서 스위치를 올린다)

마리아 - "승강기 비상 전원 가동."

피닉스 : 도와줘서 정말 고맙다. (건설로봇들을 모조리 베어버린다)

 

건설로봇 부대 : 끄악! (폭발한다)


- 잠시 후, 승강기

레이라, 제라툴, 피닉스 : .............. (승강기 음악을 감상하며 올라간다.)

프로토스 광전사 부대 : 이거 참 흥겹구만.

 

프로토스 매복자 부대 : 이게 테란놈들이 MZ하다는 그건가?

레이라 : ..............- (발을 동동 구르며 시간을 본다)

제라툴 : 느긋하게 가시지요, 주인님.

레이라 : 시간이 없어...-

마리아 - "도착했습니다."

 

레이라 : ....!! 가자!


- 5층 실험실

해병대 : ...음?

프로토스 광전사 부대 : (돌진해온다) 죽어라!!

 

프로토스 매복자 부대 : (분열탄을 쏘며 전진한다.)

제라툴 : 망각으로 보내주지...!! (검을 휘두른다)

피닉스 : 죽어라! (검을 휘두른다)

해병대 : 끄으으아아아아아아악!!

 

화염방사병 부대 : (불꽃을 쏘며 돌진한다) 막아야 한다!

레이라 : 하아...!! (사이오닉 폭풍을 날린다)

 

화염방사병 부대 : 크으아아아아악..!! (폭발한다)

 

과학자들 : 여기서 빠져나가야 해...!!

프로토스 광전사 부대 : (과학자들을 모조리 잡아죽인다) 살려두지 않겠다!

 

과학자들 : 아아아아아아아악!!

레이라 : ...됐다. 탈출한 놈은 하나도 없겠지.

리오 : 흥... 저항은 거기까지다, 침입자들. (전투복?으로 나타난다)

피닉스 : 멍청한 테란놈! 호프만의 자료를 내놓거나 아니면 죽어라.

리오 : 그래, 난 항상 아케보시 히마리가 하는 일에 불만이 많았지. 젤나가들과 동맹을 하라니. 있을 수가 없는 일이야. 그래도 이제는 상관없어. 상황 파악은 나중에 하면 그만이니까.

레이라 : 온다...!!

정찰 드론 : 감시 진행 중. (강력한 테리터리 방어막이 쳐져 있다)

 

프로토스 매복자 부대 : (드론을 일점사하지만, 먹히지 않는다) 젠장...!!

제라툴 : 주인님, 아무래도 저 테란이 자신의 에너지를 무인기에 보내고 있는 거 같습니다. 저 테란을 죽이기 전까진 저걸 파괴할 수 없을 겁니다...!!

레이라 : 강적이군... 다들 전투를 준비하라!

피닉스 : 알겠사옵니다!!

리오 : (사각지대에 서서 결박탄을 난사한다.)

 

프로토스 매복자 부대 : .....?! (결박에 당해 움직이지 못한다)

레이라 : 이런...!! (리오에게 사이오닉 공격을 난사한다)

리오 : (피해다니며 드론을 조종한다) 정찰 드론!!

정찰 드론 : 목표 고정. (레이라를 따라다닌다)

 

레이라 : ......?!

제라툴 : 주인님...!! (레이라를 안고 피한다)

정찰 드론 : (레이라가 있던 자리에 강력한 사이오닉 폭발을 일으킨다.)

리오 : 아쉬워라. 이걸 실패하다니.

레이라 : 큿... 으으으윽...- 얕은 수를 쓰다니.

리오 : (손가락을 튕긴다.)

위저드 부대 : (차원 소환된다.)

피닉스 : 이건...!!

위저드 부대 : (탄환을 난사한다.)

피닉스 : 크으으으으윽...!! 전사들이여!

프로토스 광전사 부대 : 내 목숨을 바치리라! (돌진해서 위저드들을 도륙한다)

위저드 부대 : 크으으으으으으윽...!!! (분전하지만 수에 밀려서 썰린다)

리오 : 하아아아아아..!! (붉은빛의 사이오닉 칼날을 던진다)

제라툴 : 주인님을 지켜야 한다! (모든 칼날들을 받아친다)

정찰 드론 : 목표 고정.

리오 : 죽어.

레이라 : ....!! 윽...!!! (보호막으로 막는다)

정찰 드론 : (폭발을 일으킨다.)

레이라 : 크으으으으으읏...!! (피한다)

 

프로토스 매복자 부대 : 크으으어어어어어억..!! (폭발에 휘말린다)

제라툴 : 빌어먹을...!!

리오 : (몸에 달린 리얼라이저로 작은 광선들을 난사한다) 하아...!!

제라툴 : (피하면서 리오에게 접근해 검을 휘두른다.)

리오 : 테리터리 전개! (방어막으로 막는다)

피닉스 : 느오오오오오오오!! (돌진한다)

리오 : (EMP 파동을 일으킨다) 받아라!!

제라툴, 피닉스 : 크으으오오오옥...?! (나가떨어진다)

정찰 드론 : 목표 고정. (제라툴과 피닉스에게 다가온다)

 

레이라 : 윽... 안 돼-!!

프로토스 광전사 부대 : 제라툴님... 피닉스님...!! (대신 몸빵한다)

정찰 드론 : (폭발을 일으킨다.)

프로토스 광전사 부대 : 크으어어어어어억...!! (산화한다)

레이라 : 크으으으으읏... 이 미개한 년이! (리오를 향해 사이오닉 공격을 가한다)

리오 : 큿...!! (방어막으로 막아가며 우아하게 광선을 난사한다)

레이라 : 으으읏...?! 뭐 이런 게 다 있어!

정찰 드론 : (계속 목표물 고정과 폭발을 반복하며 괴롭힌다.)

제라툴 : 아무래도 상대하기 쉽지 않을 거 같군...!!

피닉스 : (드론 앞에서 어그로를 끈다) 어디 날 죽여보거라!

정찰 드론 : (피닉스를 쫓아간다) 목표 고정.

레이라 : 피닉스...?!

피닉스 : 지금입니다! 저 테란을...!!

정찰 드론 : (폭발을 일으킨다.)

피닉스 : 크으오오오오옷...!! (피한다)

리오 : ...허튼 수작을.

레이라 : ....!! 그래! (리오에게 사이오닉 폭풍을 날린다)

리오 : 큿... 크으으으으으윽...?! (급히 폭풍 영향권에서 벗어난다)

제라툴 : 아직이다...!! (달려와서 리오를 벤다)

리오 : 큭...!! (방어막에 금이 간다) 목표 재설정!

정찰 드론 : (제라툴에게 다가온다.)

피닉스 : 타겟을 바꿨나?!

레이라 : 빌어먹을 년...!!

리오 : 빌어먹을 년은 너다...! (레이라를 걷어찬다)

 

레이라 : 꺅...!!

제라툴 : (정찰 드론을 피해다닌다) 이제 자네 차례다, 피닉스!

피닉스 : 가즈아!! (리오에게 돌격한다)

리오 : 하아아아아아아...!! (EMP를 날린다)

피닉스 : 크옷...!! (굴러서 피한다)

레이라 : 윽...!! (피한다)

리오 : 처먹어라! (정지장을 날린다)

피닉스 : 레이라님...!!

레이라 : 알아! (피닉스와 함께 피한다)

리오 : 하아아아...!! (칼을 던진다)

레이라 : 칫...!! (사이오닉 폭풍을 날린다)

리오 : 윽... 크으으으읏...!!! (금이 계속 가다가 방어막이 깨진다)

레이라 : 지금이다...!! (리오에게 치명타를 날리러 접근한다)

리오 : (레이라에게 EMP를 날린다.)

 

레이라 : 큿... 윽...?! (영력이 순식간에 증발한다)

리오 : 하아아아아아아아...!! (마지막 힘을 짜내서 레이라에게 치명타를 날리려고 한다)

제라툴 : 이 테란 새끼가... 네년의 머리통을 다 날려버리겠다-!! (불같이 접근해서 리오를 베어버린다)

리오 : 끅... 끄흐으아아아아아아악...?! (리얼라이저들이 파손되며 뒤로 구른다)

피닉스 : (리오를 다시 베어버린다) 죽어라!

리오 : 끄으으으으으으윽?! (더 위험해지기 전에 긴급 소환으로 도주한다)

정찰 드론 : (그대로 작동을 멈추고 파괴된다.)

피닉스 : 흥...!! 놈들의 아무리 뛰어난 전사들이라도 제국의 상대가 되진 않는다!

 

레이라 : 역시 테란은 과소평가해선... 안 돼...

제라툴 : 주인님... 괜찮으십니까?!

레이라 : (부축하는 제라툴을 뿌리친다) ...가자. 한시가 급해. 저 여자, 도망쳤어. 곧 지원군이 올 거야... 막아야 해.

피닉스 : ㄴ, 네...!!

제라툴 : 레이라님...-


- 복도

레이라, 제라툴, 피닉스 : (계속 걸어가는데...)

수상한 프로토스들 : 적이다...!! (공격해온다!)

제라툴 : 이놈들은 뭐지...?!

피닉스 : 젠장, 피의 군주의 군대인가!

레이라 : 에잇... 전부 없애버려!

수상한 프로토스들 : 크으어어어어억...!! (3인방의 공격에 산화한다)

레이라 : 크으으으읏...- 코레트 빈즈가 우릴 죽이려고 하는 거야. 그래서 여기에 병력을 보낸 거야...!! 젠장... 빌어먹을 년! 빌어먹을 테란년! 그 여자의 정수가 제국을 더럽히고 있어!!

피닉스 : 지, 진정하십쇼...

레이라 : 진정하게 생겼어?! 테란은... 위험해... 없애야 해...!!

 

첼시 - "너희가 죽인 건 코레트가 아니라 내 부하들이다." 

 

레이라 : ...........?! 이, 이 목소리는...

제라툴 : 레이라님...?

피닉스 : 들으신... 겁니까?

 

레이라 : 으... 으... 집행관 첼시? 저 여자가 왜 여기에...

레이라 : ...일단 가보자!!

제라툴, 피닉스 : 예...!!


- 잠시 후... 기지 최상층

 

첼시 : 좀 거친 인사를 했군. 미안하게 됐어.

레이라 : .........!! 당신이... 어째서 여기에...!!

 

첼시 : 난 너희가 피의 군주의 부하들일 줄 알고 지금껏 경계 태세를 풀지 않았어. 설마 그 레이라 프리즘리버가 직접 찾아올 줄은 몰랐지.

제라툴 : 집행관 첼시...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지?

피닉스 : 원정 함대를 이끌고 나가다 사라졌다는 이야기까진 들었다만!

 

첼시 : 나는... 코레트를 피해 도망치고 있었어. 그 과정에서, 세력을 다시 불리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지.

레이라 : 실험...?

 

첼시 : 직접 보여주는 게 빠르겠군. 나와, 데하카.

 

데하카 : ...이런. 네가 레이라 프리즘리버냐. 반갑다.

레이라 : 타이라니드의 고위 간부가 왜 여기에 있는 거지...?!

 

데하카 : 내가 설명하지. 첼시는 내 시신을 수습해서 혼종으로 만들었다... 그 실험은 어떻게든 성공했고, 난 부활할 수 있었지.

제라툴 : 미친 소리...!!

 

데하카 : 하지만 지금 너희가 보고 있는 내가 바로 증거이지 않나. 첼시는 정말로 날 부활시킨 거다.

 

첼시 : 하지만 문제가 생겼지. 내가 근거지로 삼은 행성을 테란놈들이 기습해서 점령했고, 우린 놈들의 노예로 전락했어.

 

레이라 : 코레트를 피하다가 다른 테란의 노예가 되었다고? 미치겠군...!!

피닉스 : 그러면 왜 지금도 테란 기지에 있는 거지? 아직도 테란 노예 생활이나 하고 있는 건가?

 

첼시 : 나를 노예에서 해방시켜 준 건, 또 다른 테란이었어.

 

데하카 : 당시 UED 테란은 내전 중이었다. 닥터 호프만이란 녀석을 알렉세이 스투코프란 자가 쫓고 있었지.

레이라 : 호프만...이라고?!

 

데하카 : 그래. 우리를 기습한 건 바로 그 호프만 일당이었다.

 

첼시 : 우릴 해방시킨 건 스투코프 일행이었지. 그래서 우리는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그 테란들과 동맹을 맺을 수밖에 없었어.

레이라 : 테란과 동맹이라고...? 미쳤군!

피닉스 : 첼시, 그대도 반역자다!

 

첼시 : 유감이지만 테란과 동맹을 맺지 않으면 우린 살아남을 수 없어. 우리 두 세력이 합쳐지더라도 마찬가지야. 우리는 탈다림을 공격해서 살아남을 수 없어.

제라툴 : 호프만의 연구 자료는 어디 있지? 주인님께선 그걸 필요로 하신다.

레이라 : 그것만 있으면 코레트 빈즈... 아니, 테란 타나카 코토하를 죽여버릴 수 있단 말이다!

 

첼시 : 하아. 그래서 테란과 동맹을 해야 한다고 말했잖아. 너희가 원하는 그거... 내 동맹 테란들이 이미 완성시켰어.

레이라, 제라툴, 피닉스 : 뭐라고?!

 

데하카 : 아케보시 히마리라는 테란은 특수한 유전자를 갖고 있다. 프로토스와 테란의 유전자를 모두 갖고 있지. 그 여자의 몸에서 나온 돌연변이 혈청은 내 몸의 젤나가 유전자를 완전히 없애고, 나를 원래대로 되돌리는데 성공했다. 

 

첼시 : 이제 알겠지? 우리가 살아남아서 피의 군주를 없애려면 테란들과 동맹해ㅇ-

레이라 : (첼시의 멱살을 잡고) 당장 그 아케보시 히마리라는 테란에게 안내해.

 

첼시 : ㄹ, 레이라...!!

레이라 : 코레트 빈즈는 내 모든 것을 앗아갔어. 그 여자를 정말로 죽일 수만 있다면 내 영혼도 팔겠어...!!

제라툴, 피닉스 : 주인님...

 

데하카 : ...진정해라. 성급한 복수심은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

레이라 : 너희가 바란 게 이거잖아?! 테란과 협력하라고!

 

데하카 : 맞다. 하지만 지금 그 상태로는 충돌만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첼시 : ...그러니까 진정해. 알겠지?

레이라 : 윽... 으으...-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

Copyright © 무겐 어소시에이션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