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Exodus Alternate 제7막 3화 - 케르베로스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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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ster Daily (마… 작성일 23-08-17 11:10 조회 1,354 댓글 0본문
성현의 저그 군단은 아리스의 구조 요청에 응하여 병력을 대거 투입, 마침내 아리스와 해방인도자, 전함 주코프를 포함한 수많은 휴머기어 병력을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이어 연합군은 다시 한 번 사령부에 다다르나, 이미 호프만은 병력을 뺀 이후였다.
다시 한 번 모습을 드러내며 쉽게 잡혀주지 않을 것을 선언하는 호프만. 이로서 미치광이와의 싸움은 저그 혼자서만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모든 저그의 일원들이 알게 되었다. 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 다시 한 번, "모두"가 뭉쳐야 할 때임을 알게 된 것이다.
성현은 아리스의 구출 사실을 알리기 위해 휴머기어 연방의 개리 투만 서기장에게 연락을 취하고, 서기장은 함대를 이끌고 재너두 행성 상공에 당도함으로서 "휴머기어-저그 연합군"이 새롭게 결성된다.
- 행성 재너두 상공, 휴머기어 전함 "카를"
개리 : (LP 레코드판을 놔서 브루드 워 아리아를 듣고 있다.)
아이작 : ...서기장님. 약속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즈님이 아리스님을 데리고 오신다고 했습니다.
개리 : ...하아... (한숨을 쉰다.)
아이작 : 문을 개방해도 되겠습니까?
개리 : 드디어... 올 것이 왔군. (버튼을 누른다)
그리고...
아리스 : 개-리! (문이 열리자마자 이즈와 함께 있다가 달려나온다;)
개리 : 아리스...!!
아리스 : 개리! 개리! 아리스가 돌아왔어요..!! 휴머기어 동료들을 찾으러 가다가 그ㅁ- 끄앙☆ (등짝스매싱 당한다)
개리 : 내가! (짝) 멋대로! (퍼억) 나돌아다니지... (짝) 말랬지?!
아리스 : 끄아아아앙! 다, 당했습니다아!
이즈 : 이거 지잡대 표절이군요.
개리 : ... ...
이즈 : ...(미소를 짓는다) 오랜만이에요, 개리.
개리 : 푸훕.... 푸후후후훗...- (웃으면서 눈물을 흘린다) ...츳코미 실력이 늘었구나, 이즈.
이즈 : 개리...!!
개리 : (이즈의 품으로 가서 안긴다.)
이즈 : 정말... 보고 싶었어요...-
개리 : 나... 도...- 그동안... 너무 힘들었어...
아리스 : 으으... 모처럼의 만남인데... 아리스. 이렇게 만나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즈 : (개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여전하시네요, 개리는.
개리 : 이즈, 너는... (이즈의 가슴에 머리를 파묻으며) 많이 컸잖아. 로봇 주제에.
이즈 : 이제 반쯤은 로봇이 아니거든요... (웃음)
아리스 : 다행입니다... 다행이에요! 그래도 이즈, 모습은 달라져도 좋은 언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그 여러분 덕에, 아리스도 다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요!
개리 : 잘 살고 있단 얘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다시 만나는 건 처음이야. 만나려면 다시 만날 수 있었을텐데...
이즈 : 별 수 없잖아요... 저도 저그의 부관으로 일하고 있고. 개리 언니는........-
개리 : ...창조주로부터 독립해서, 우리의 길을 우리 스스로 개척하는 것.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더라.
이즈 :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개리 : 바빠서 너도 못 보고. 우리 못난 동생(?) 관리도 못했네.
아리스 : 끄앙..☆
아이작 : 아리스 아가씨는... 매가 약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개리 : 됐어. 이미 팼으니까.
아리스 : 아파요오ㅠ(....) (촉촉이 톤)
개리 : 다시는 그러지 마.
아리스 : 네에.. (조금 전까지만 해도 개리와 이즈를 축하해주다가 순식간에 풀죽기도 한다)
이즈 : 너무 그러지 마세요. 아리스 덕분에 다시 만나게 된 것도 있잖아요?
개리 : ..............
아리스 : 아리스.. 소식을 들었습니다. 호프만이 휴머기어의 여러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었습니다. ...어쩌면.. 이미 쓰러진 영웅들을 다시 귀환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리 : ......!!!..... 설령 그게 정말이라 해도... 네가 파괴되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
아리스 : ....아..! (그 말에 개리를 바라본다)
개리 : 네가 사라지면...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아.
이즈 : 개리의 말이 맞아요, 아리스. 부디 깊게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아리스 : ......그렇군요. 역시 개리와 이즈는.... (한참동안 그들의 말을 곱씹는다)
아리스 : ....네..! 아리스. 철없는 1레벨 용사가 아닌... 모두의 '친구'가 되는 용사가 되겠습니다. 더 개리와 이즈와 함께 있을게요! (끄덕이며 알아들었다는 뜻을 전한다)
개리 : ....(고개를 끄덕인다.)
이즈 : 후후후후.... 귀여워라.
아리스 : 에헤헤.. 둘 다 귀엽습니다! (이쪽도 은근 둘을 닮긴 했다?)
개리 : ㅇ... 어... 그... 그래?
아리스 : 네!
이즈 : 어머... 귀엽단 이야기는 감염된 이후로 처음 들어봐요.
개리 : 읏... 지가 제일 귀여우면서.
아리스 : 우와앙..
아이작 : 슬슬 브리핑을 시작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개리 : 그래. 슬슬 시작해야겠지.
- 잠시 후, 저그-휴머기어 연합 함대
저그 군단의 레비아탄들과 휴머기어들의 고르곤 함대가 집결해 있다.
이즈 - "신호 수신 중."
성현 - "다들 잘 들려? 방금 우리 정찰병들이 놀라운 발견을 해냈어!"
개리 - "놀라운 발견이 뭐지? 호프만의 기지라도 찾은 건가."
성현 - "그건 아니지만... 그래도! 호프만에게 사로잡힌 정신체를 찾아낸 거 같아."
아리스 - "드디어 정신체를 찾은 건가요?! 빨리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즈 - "정신체를 구해낼 수 있다면, 호프만이 쓸 수 있는 카드는 눈에 띄게 줄어들 것입니다."
성현 - "하지만 일이 쉽게 풀리진 않겠지. 호프만이 방비를 삼엄하게 해둔 모양이거든. 연합 함대를 꾸렸다고 해도 방심할 수는 없어."
드랄리스카 - "군주님, 정찰대의 조사 결과, 젤나가의 병력은 물론 박사 휘하 테란 병력들 역시 배치되어 있었음을 밝힙니다. 해당 지역엔 정신체만 있었으며, 집행관의 성채나 호프만의 사령부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아리스 - "역시 그렇다면 정신체를 지키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거군요..."
세린 - "좋아... 이번엔 아리엘라가 무리를 이끌고 출격할 거야."
드랄리스카 - "저 역시 지속하여 아리엘라님을 보조하겠습니다. 여왕님."
다고스 - "병력은 이쪽에서도 지원하겠습니다. 정신체와 관련된 일인 만큼 신중을 기울이겠습니다."
아리엘라 - "제게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드시 정신체를 구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우 - "히히. 저는 이번엔 후방지원 정도나 할게요~"
아리스 - "아리스도.. 이번엔 최대한 조심히, 그리고 신중하게 가겠습니다! 개리, 아리스를 지휘해 줄 수 있나요?"
개리 - "그래. 내가 지켜보면 조금 괜찮겠지."
이즈 - "다들... 잘 부탁합니다."
- 행성 재너두 표면, 정신체가 위치한 지역
레비아탄 : 꾸오오오오-! (낙하 주머니들을 뭉탱이로 투하해 병력들을 강하시킨다)
저글링 무리 : 캭캭캬륵! (안에서 기어나온다)
히드라리스크 무리 : 캬하아아아아아앍....!!! (같이 튀어나온다)
감염된 해병 무리 : 새끼들.. 기하아아아아아압~!!! (주머니에서 나온다)
아리엘라 : .....(폭발을 일으키며 나온다)
드랄리스카 : 사냥을.. 시작한다!
아리엘라 : 제가... 군주님의 사도가 되겠습니다.
다고스 - "정찰대의 조사 결과, 호프만은 노예 무리에 새로운 이름을 붙힌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은 "케르베로스 무리"로 밝혀졌으며, 정신체는 '오르토스'로 추정되고 있다."
드랄리스카 : ....문지기로 쓰기라도 하겠단 거냐. 폼이 없군.
아리엘라 : ...알겠습니다. 오르토스를 반드시 구해내도록 하죠. (배꼽에서 촉수를 뽑아낸 후에, 자르고 사이오닉 에너지를 넣어 마창을 만든다.)
성현 - "빌어먹을 놈... 얼마나 우리를 괴롭혀야 직성이 풀리는 거지?"
다고스 - "군주님, 거기에 호프만은 오르토스를 삼면이 융기한 언덕 위에 배치해 두었습니다. 저희가 지상 병력을 활용한다면 위를 보고 공격해야 하는 판국이니, 공중을 우선 활용해야 합니다."
성현 - "수호군주와 감염된 밴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 좋겠어. 다고스, 포식귀를 배치해서 공중 병력을 호위하도록 해."
다고스 - "알겠습니다. 지상 병력 역시 한 곳은 평탄하게 나아갈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제가 지상 병력을 그곳으로 안내시키는 동안 최대한 공중을 담당하겠습니다."
드랄리스카 : 결국은 이동인가.. 그것보다 젤나가 병력들이 언덕 바깥에 깔려있으니 이거대로 골치인데.
종속된 프로토스 광전사 부대 : ㅎㅇ?
아리엘라 : 하버트 웨스트 호프만은 바보가 아닙니다. 당연히 병력을 매복시켜... 뒀겠지-!! (창을 던져서 맞춘다)
종속된 프로토스 광전사 부대 : 어으엏..!! (앞줄이 산화한다)
드랄리스카 : ...뒷줄에 여전히 많습니다.
돌격병 : ...젠장. 이 무슨 수란 말이야. 지원군이 더 필요하겠습니다!
카나데 - "...흥미로운 실험체가 하나 있어. 지상으로 투입할까?"
드랄리스카 : ...무엇인진 모르지만, 투하를 요청한다.
다고스 - "임시 참모의 실험체라. 약탈자의 복원 이후 새로운 수확이겠군."
카나데 - "강화된 맹독충이야. 상당히 무서운 녀석들이지."
아리엘라 : 맹독충...?
레비아탄 : 꾸억! (바로 낙하 주머니들을 떨어트리는데...)
거대 맹독충 무리 : ........(쌍독충의 몇십배는 되어 보이는 덩치들이 안에서 기어나왔다!)
쌍독충들 : ...ㅋ, 키익?!;
거대 맹독충 무리 : Big Boy ANG♂?
아리엘라 : 무, 무슨...?
성현 - "이야... 엄청나게 크구만?"
드랄리스카 : ...너무 커져도 너무 커져버린거 아니냐?!;
휴머기어 병력들 : 이.. 이게 뭐노?!;
다고스 - "거대한 풍선 같군."
아리엘라 : ...쓸만하겠는데요?
드랄리스카 : 화력을 보아야겠습니다. 화력! 화력을 보자!
종속된 방패수호기 부대 : 삐비빅..-!
종속된 중재기 : (구체를 발사한다)
공성 전차 부대 : (지상에 시즈모드 해놓고 거대 맹독충에게 쏘아댄다.)
거대 맹독충 : 어이가 없네. 개쉐끼가. (그걸 몸빵으로 버티며 기어코 공성 전차들이 있는 곳으로 간다)
공성 전차 부대 : WTF?
해병대 : 대체 뭔 일이야?!
거대 맹독충 : 차 빼. 이 쉐캬!
폭☆8
해병대 : 따흐아아아아아아앙!! (쓸려나간다)
이즈 - "핵공격이 감지되었습니다."
성현 - "주변에 위저드 있나...?!"
위저드 : (은폐한 채로 거대 맹독충을 향해 조준하고 있다.)
대군주 : .....찾았다-!!
아리엘라 : ...하아!! (창을 던진다)
위저드 : 끄으아아아아아아악...!!
이즈 - "핵 공격이 취소되었습니다."
드랄리스카 : 최악의 수는 넘겼군...
아리엘라 : 아무래도 저희 공격이 핵에 준한다고 판단한 모양인데요...-?
다고스 - "솔직히 그에 준하긴 하겠군.."
종속된 프로토스 매복자 부대 : 지금 뭔가 거대한 것이 있다...!?
종속된 공허 기사단 : 놈들을 베어라! (점멸해 달려나와 거대 맹독충을 베어가른다)
거대 맹독충 : 쿠르르륵..! 쿠륵-! (거대한 피갑으로 버티며 기어코 꾸역꾸역 나아간다)
해병 : 안 돼! 내 차!! (거대 맹독충 하나가 차를 밟고 지나가는 걸 보고 경악한다.)
거대 맹독충 : 재-배-맨-!!!!
글리치(?) : 아아아악!!! 내 차!!!! (옆에서 같이 차가 밟힌다)
거대 맹독충 : (그리고는 젤나가 병력에 냅다 자폭한다)
빵☆
종속된 젤나가 병력들 : 어어어어어억-!!! (무너져내린다)
아리엘라 : 와... 화력이 엄청나네요.
드랄리스카 : 화력 한 번 죽입니다.
감염된 해병 : 오우 시원시원하다!
거대 맹독충2 : 한번 더! (땅 속에 매복해있다가 광자포대에 달려가 자폭한다)
빵☆
성현 - "요오시! 진격이다!!"
거대 맹독충3 : 크르르륵-! (선두에 서서 진격해온다)
해병 : 뛰어! 벙커 안이면 안전해!
해병대 : (벙커 안으로 숨어들어간다)
빵☆
테란 병력 : 으아아아악!! 아아아악!! (김두한 비명)
드랄리스카 : 벙커 안도 절대 안전하지 않네ㅋ
감염된 해병 : X신이냐? 핵 맞고 벙커가 무사하겠냐고!
화염방사병 부대 : 이런 쒸벌...!! 선 잘못 섰다!! (거대 맹독충을 보고 모랄빵이 난다)
아리엘라 : 누가 호프만 편에 들라고... 칼 들고 협박이라도 했나요?
카나데 - "... ..."
종속된 혼종 용기병 부대 : 리시빙. 니조랄. (뒤늦게 핵 공습을 피해 기습하려 한다)
약탈자 무리 : 크르르르르-!! (남은 잔당들을 밟아버린다)
종속된 혼종 용기병 부대 : 시이발 안 돼☆ (삐비비빅~!)
토라스크 무리 : 뿌오오오오오!!! (같이 달려온다)
골리앗 부대 : 아, 시발 잠깐만- (카이저 블레이드에 썰린다)
다고스 - "고철덩이로 결정."
감염된 벙커 무리 : 크르으으으으... (우적우적 걸어와서 잠복한다)
종속된 방패수호기 부대 : 삐빅...?
해병대 : What?
감염된 벙커 무리 : (감염체들을 뿜어낸다.)
감염된 민간인 무리 : 우와아아아아아아-!!! (벙커에서 인민웨이브를 시전한다)
감염된 해병 무리 : 자, 가즈아!
돌격병 : ...저거 우리가 자주 쓰던 거 아니냐?
척탄병 : 왜 이렇게 잘 어울리지; (휴머기어들도 인정한다)
해병대 : 안돼! 저리가! 저리 가라고!! (감염체들에게 등짝을 따인다)
종속된 방패수호기 부대 : 삐비빅-! 삑-! (난타당한다)
종속된 집행자 : 자, 잠깐!!;
감염된 민간인 무리 : Big Boy Ang? (집행자를 공구리친다)
아리엘라 : 흐음...!! (브루탈리스크에 탑승한다)
브루탈리스크 : 크르르르르르르르ㅡ! (돌진하여 젤나가 병력들을 짓밟는다)
종속된 혼종 거신 : 빠커억-! (브루탈리스크에게 얻어맞고 부서진다)
아리엘라 : (기마전을 시전하며 거신들을 베는데 일조한다.)
토라스크 무리 : 뿌오오오 ㅡ !!!
약탈자 무리 : 크르르르르-!!! (함께 양쪽에서 지원하며 거대 병력들을 밟아버린다)
타이탄 : ..........!! (무력하게 파괴된다)
해병대 : 시발 여기서 나가게 해 줘! 이 망할 놈들아악!! (밟힌다)
종속된 고위 마법사 : 공허가 나를 기다리는구나...
약탈자 : 크와아아아-!! (돌격해서 고위 마법사를 공격한다)
종속된 프로토스 선봉대 : 신질서가 우리를 지킨다-! (점멸해서 베어가르려 한다)
아리엘라 : (창을 던진다.)
종속된 프로토스 선봉대 : 크오어어어억-!! (창에 맞고 나가떨어진다)
아리엘라 : (창을 다시 회수한다) 흥.
종속된 뇌격기 편대 : 씹새꺄! 씹새꺄! (오늘도 갈매기떼처럼 날아온다)
드랄리스카 : 저리 가라, 이 자식들아! (가시뼈를 하나씩 쏘아댄다)
아리엘라 : .......하아아아아아아!!! (공중으로 창을 던진다)
종속된 뇌격기 편대 : 씹새끼야아아아아아앜~!!!! (일직선으로 창에 얻어맞고 추락한다)
아리엘라 : 꼬치구이 형벌은 어떠신지요?
드랄리스카 : 아주 성공적입니다, 수녀님.
- 그렇게 군단을 앞세워 가다보니...
가스 방어 시스템이 군단 앞을 가로막고 있다.
다고스 - "자동 가스 방어 시스템이 앞을 막고 있다!"
드랄리스카 : ...생화학전엔 똑같은 생화학전이라 이거냐?;
성현 - "속전속결로 끝내야겠는데...?"
그때...
고르곤 함대 : 지원 왔습니다! (차원 도약하며 나타난다)
테란 병력들 : NANI?!
고르곤 함대 : 미사일 함 받아버리고. (자동 가스 방어 시스템에 미사일을 폭격한다)
방어 시스템 : 하아아아아... 아아아아이이읽... (철거된다)
개리 - "우리도 지원왔어. 계속 놀고만 있을 수는 없잖아?"
고르곤 함대 : 병력을 투하합니다!
섬멸전차 부대 : 폭동이야? 폭동이야? 폭동이야? 폭동이야? (냅다 뭉탱이로 떨어진다)
아리스 : 아리스도 있다! (레일건을 들고 자유낙하한다)
이즈 - "지원 감사드립니다."
개리 - "합동 작전인데 이 정돈 해야지."
아리스 : 아리스도 지원합니다! (레일건을 들어 주변 벽을 부순다)
대군주 : 통로로 가는 오르막길이 열렸습니다! 서둘러 갑시다!
다고스 - "잠깐, 조심하도록. 케르베로스 저그 무리들이 돌진해온다!"
케르베로스 저글링 무리 : 캬르르르륵! (통로에서 마구 몰려온다)
개리 - "메카 저글링을 투입해."
메카 저글링 부대 : 삐빅-! 삐비비빅!! (바로 투하되어 지원해온다)
밤까마귀 : (메카 저글링들을 지휘 통제한다.) 밤까마귀 가동.
메카 저글링 부대 : 삐빅- 삐리리릭-!! (밤까마귀의 지휘를 받으며 케르베로스 저글링들을 한 차례 물어뜯어 부순다)
케르베로스 히드라리스크 무리 : 크와아아아아악!! (저글링들이 밀리자 지원 나온다)
아리스 : 우왓! 히드라리스크도 옵니다!
전술인형 부대 : (멀리서 저격을 가한다.)
케르베로스 히드라리스크 무리 : 카으으악! 카악! (얻어맞고 몇 마리가 쓰러진다)
아리스 : 개리! 메카 저그가 혹시 더 있습니까?!
개리 - "메카 히드라리스크를 투입해보도록 할게."
밤까마귀 : (유도 신호를 보낸다.)
메카 히드라리스크 : 삐키키킥-! 삐킥! (고르곤에서 투하되어 가시뼈를 난사한다)
케르베로스 히드라리스크 무리 : 캬르르륵-!! 카흐악! (가시뼈로 저항하다 얻어맞고 쓰러진다)
케르베로스 토라스크 : 크르르르르...!!! (무리를 이끌고 함께 몰려온다)
아리스 : 우왓!; (급히 레일건으로 여러 차례 맞춘다)
개리 - "메카 저글링, 강화 보호막 가동!"
메카 저글링 부대 : (강화 보호막을 전개한다.)
케르베로스 저글링 무리 : (메카 저글링들을 난타하지만 보호막으로 밀리기 시작한다.)
개리 - "메카 히드라리스크, 집속탄을 쏴라."
메카 히드라리스크 부대 : 카카가각-! 카각-!! (집속탄을 토라스크에게 발사한다)
케르베로스 토라스크 : 쿠오오오옥-!! (집속탄에 얻어맞고 쓰러져 벌집이 된다)
메카 히드라리스크 부대 : (이어서 고치까지 쏘며 확인사살한다.)
아리스 : 효력이 있습니다!
드랄리스카 : 우리들과는 좀 다른 구석이 있군, 이 기계 동족들은.
개리 - "단순히 저그의 구조를 모방하는 걸 넘어서, 젤나가 로봇공학을 모방하려고 노력했지."
이즈 - "제가 없는 사이에 발전했군요..."
다고스 - "젤나가의 로봇 공학.. 어찌 보면 그들의 기술이 도움이 될 때가 있구나."
성현 - "제법인데...?! 그럼 우리도 힘을 써야지. 감염된 밴시 좀 주라고!"
감염된 밴시 무리 : (레비아탄에서 나온다) 군단을 위하여!
케르베로스 뮤탈리스크 무리 : 하옥?!
감염된 밴시 무리 : (역병 구름 분산으로 공격한다.)
케르베로스 뮤탈리스크 무리 : 캬르아아악! (그대로 격추된다)
감염된 밴시 무리 : 제공권 장악, 완료.
아리스 : 서로 돕고 사는 것이란 이런 거군요..!
카나데 - "흥미로운 것들이 많네."
케르베로스 포식귀 무리 : 크르르륵! (뮤탈리스크들이 밀리자 몰려온다)
케르베로스 수호군주 무리 : 꾸어어어어...! (함께 화력 지원을 가하려 한다)
종속된 혼종 파괴자 : 절망이, 너희들의 골이다..!! (밑에서 올라온다)
이고르 부대 : (정신체를 지키기 위해 최후의 공세를 시작한다.)
드랄리스카 : 저 쓉쒜끼들!;
아리엘라 : 하아. 다시 한 번 힘을 써야겠는데?
다고스 - "하지만 이 정도로 녀석들이 공격해온다는 것은 오르토스까지의 위치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신중히 공격한다!"
카나데 - "거대 맹독충을 추가 투입하겠어."
거대 맹독충 무리 : 빅보이 앙? (레비아탄에서 투하된다)
해병대 : ㅅㅂ 군생활 완전 꼬였네!;
화염방사병 부대 : 뭐, 뭐라고;
거대 맹독충 : 으으윽...!! 나온다...!!! 어헣헣헣헣헣-!!! (냅다 이고르와 지상군에 돌진한다)
이고르 : ㅇ, 야임마!! (폭☆8)
테란 병력들 : 오어어어어어엏~!!!
성현 - "가스를 퍼부은 보람이 있구만~!"
아리스 : 폭발은 예술이네요...
사령 : 난 공중이라서 안 죽었지롱ㅋ
종속된 뇌격기 편대 : 미친새끼ㅋㅋㅋㅋㅋㅋㅋ
거대 맹독충 : 응. 아니야ㅋ
폭☆8
공중 병력들 : 호에에에에에에에엑!!! (위로 승천해버린다)
종속된 혼종 파괴자 : 이.. 이 쒸벌..! (워낙 미친 보호막과 체력 덕인지 기어코 이 저클리어 폭탄을 버텼다)
아리스 : .....
아리스 : 으아앙(?)
드랄리스카 : 아이 저쉐키 살아있네;;;
성현 - "호오... 버티는군?"
아리엘라 : ...........(창을 던진다.)
종속된 혼종 파괴자 : 크르르륵...?! (창에 얻어맞고 한번 흔들리며 아리엘라를 노려본다) 네녀석...!!
드랄리스카 : 놈이 아리엘라 님을 감지했습니다..!
아리엘라 : 덤빌거면 덤비시지...!!
종속된 혼종 파괴자 : 파멸을..! (사이오닉 폭풍을 쏘아붙힌다)
아리엘라 : (피하면서 플라즈마 부식액을 날린다) 하아!!
종속된 혼종 파괴자 : 크오악-!! (날개가 부식되어가며 피해를 입지만 공허 폭발을 일으키며 마지막까지 발악해온다)
아리엘라 : 큿...!! (날아가며 어그로를 끈다)
종속된 혼종 파괴자 : 자비는 없..다..!! (어그로가 끌려 그곳으로 날아간다)
감염된 벙커 무리 : (점점 혼종 파괴자를 포위한다.)
종속된 혼종 파괴자 : 이게, 마지막이다..!! (아직 눈치채지 못하고 아리엘라를 치려다가...)
아리엘라 : 일점사...!!
종속된 혼종 파괴자 : ....!!!! (순식간에 나타난 벙커들을 목도한다)
감염된 벙커 무리 : (잠복한다.)
종속된 혼종 파괴자 : .....?! 잠깐, 이게 무슨..!! (다시 잠복한 벙커들을 보며 혼란스러워한다)
감염된 벙커 무리 : (감염체들을 이용해 공격한다.)
감염된 민간인 무리 : 우라아아아아아아!!!!
감염된 해병 무리 : 기하아아아아아아압~!!! (단체로 쏟아져나오며 다굴한다)
종속된 혼종 파괴자 : 이.. 이건 말도 안 돼..!! (감염체들을 광역으로 쳐내나 물량에 밀리기 시작한다)
감염된 해병 : 여럿이서 뭉치면 못할 것이 없다-!! (총격을 날린다)
감염된 의무관 무리 : 병신을 만들어주마. (같이 튀어나와 몽둥이로 다굴한다)
종속된 혼종 파괴자 : 저 앞에... 그저 공허만이 보이는구나....-!!! (결국 내상을 버티지 못하고 산화해버린다)
아리엘라 : ...혼종도 지능이 높진 않군요.
아리스 : 젤나가들이 분열되면서 지능도 떨어진걸까요. 아마..?
다고스 - "그나마 그 덕에 이제 언덕을 막는 적은 더 이상 없다. 속히 진격해 오르토스를 탈환하겠습니다, 군주님!"
성현 - "그래. 끝을 내자고!"
- 그리고....
케르베로스 저그 군단 : (남은 병력이 저항하다 그대로 밟힌다)
젤나가 연결체 : (그대로 무너져내린다)
다고스 - "발견했습니다!!"
아리엘라 : ......!!
정신체 오르토스 : 호프만... 박사를 위해....! (대뇌에 칩이 꽂힌채 병력을 소환하려 하고 있다)
드랄리스카 : 이제 그만.. 정신 좀 차리라고! (머리에 꽂힌 칩을 붙잡아 빼버린다)
오르토스 : 으허어어어어억-...?! (비명소리를 내며 원래대로 돌아온다)
아리엘라 : 이제 정신이 좀 드나요?
오르토스 : ...!! 당신은...! (뒤늦게 아리엘라를 본다)
아리스 : 원래대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오르토스 : 여.. 여기가.. 어디오...?;
성현 - "호프만의 기지야."
오르토스 : 군주님...?! 그렇다면 제가 놈에게 잡혔던 것입니까?!
드랄리스카 : 그래, 이 붕유융신아;
세린 - "정신체 오르토스. 네 정신은 한동안 우리 군체의식에 속하지 않았어. 지금은 다시 속하지. 돌아온걸 환영해."
오르토스 : ...그런가.. 다시 구하러 오신 건가.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왕이시여!
다고스 -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정신체 오르토스와 케르베로스 저그 군단이 해방되었습니다!"
성현 - "휴우... 한시름 놨다!"
아리엘라 : 고생한 보람이 있군요.
드랄리스카 : 우린 지금 최악의 상황은 잠시 면했습니다.
아리스 : 미션 컴플리트~!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개리 - "아리스도 수고했어."
아리스 : 네에!
언싱커블 작전에서의 패배 이후, 지구 집정 연합은 내부의 피해를 복구하는 것에 힘을 쏟음과 동시에 타 종족들과의 교류를 활발히 하였다. 피의 군주와 제2제국의 동진을 막기 위해서인 까닭도 있지만, 최고사령관 스투코프는 과거 어둠 속 행성에서 목도한 "세계의 진실들"을 보았기에, 그런 초현상과 같은 위협에 맞서고자 하는 까닭도 있었다.
이후로도 여러 장성들이 합류하며 지구 집정 연합이 다시 활력을 되찾아갈때쯤, 휴머기어 연방의 개리 서기장은 호프만 박사의 세력이 생각보다 거대함을 알고 스투코프 최고사령관에게 의용군의 파견을 요청하는 지원 요청을 보낸다. 스투코프는 그에 따른 지원자들을 모집하였고, 그렇게 하여 누구보다 호프만을 잡고자 한 두 명의 "흑(黑)"과 "백(白)"의 장교가 선출되게 된다.
- 행성 브락시스, UED 최고 사령부
전투순양함 함대들이 일렬로 맞추어 집합해 있다.
비샤 : (복도를 걸어가고 있다.)
해병대 : 악! 충성!
비샤 : 충성. (경례를 한 후에 회의실로 들어간다)
- 회의실 내부
??? : .... (휠체어에 앉아있다가 비샤를 본다) 어머, 어서오세요.
비샤 : 충성. 안녕하십니까, 아케보시 준장님.
아케보시 히마리 준장 :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을 거라 생각해요, 특히 지난 대작전 때는 어떤 오물 똥별의 무단 공격으로 다 이길 뻔한 작전에서 철수를 하셔야 했다고 하시니..
츠카츠키 리오 준장 : ......이미 그 때가 끝난지 언젠데. 지금은 새로운 놈들을 상대해야 할 때다, 히마리.
비샤 : ....(조용히 경례한다) 이렇게 뵙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히마리 : 이쪽도 마찬가지에요. 아무튼.. 본론으로 넘어가죠. 최고 사령관님께서 말씀하시길, 호프만 박사가 다시 돌아왔다고 해요.
리오 : ...그리고 휴머기어의 개리 투만 서기장이 의용군의 파병을 요청했지. 우리는 호프만 건에 대해서 가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내일 출정이 예정되어 있다. 그런데 아직 장교진의 자리가 남아있어서 말인데. 빅토리야 세레브랴코프 '소령'. 참전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려 잠시 호출하게 되었어.
히마리 : ......리오. 그렇게 개인적인 의견을 마구 설파해도 되는 거에요?
리오 : 그 녀석은 인류의 배신자야. 목을 매달아야지. 분명 그 기술은 쓸만하지만 말이야. 너야말로 너무 유약해, 히마리.
히마리 : .....쓸만하다뇨, 하수구의 오물 같은 뇌로 전지의 지식을 갖췄으면 쓰레기는 제거해야죠. 그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고통받았습니까? (리오를 정면으로 바라본다)
리오 : .....이게 진짜.
히마리 : 소령님 기 좀 그만 죽이시죠?
비샤 : 저, 저기... 싸움은 그쯤 해두시는 게...-
히마리 : ....음. 실례. 또 말이 헛나왔군요.
리오 : ..그래서 소령. 네 생각은? (특유의 눈동자로 히마리를 노려보다 비샤를 바라본다)
비샤 : 저는... 가고 싶습니다. 인류의 수치를 제 손으로 단죄하는 것만큼 영광은 없기 때문입니다.
리오 : ...그렇네. 잘 선택한 거야. 놈은 이 우주에서 살아 있으면 안 되는 쓰레기야. 기술력은 분명 뛰어나지만, 절대 살아있어선 안 돼. 그 기술은 인류를 위해서 써야지, 그 한 놈이 독점해야 하는 것이 아니야.
비샤 : 네... 언싱커블 작전이 실패한 것은 수치지만, 호프만을 상대로는 질 수 없습니다.
히마리 : ....한 장교의 실책으로 수많은 인간들의 목숨이 사지로 내몰려진 이야기. '언싱커블 작전'. 그렇게 수많은 생명이 죽어나가는 동안 호프만 박사는 또 다른 생명들을 순진 취미로서 끊어버렸지요. 그런 건 안 됩니다. 제가.. 그것만큼은 막아야 하니까요..- (차분하게 동의하는데, 리오의 정의와는 다른 연민의 감정이 그녀에게서 느껴진다.)
비샤 : 두 분 다 호프만을 단죄해야 한다고 보시니, 저 또한 기쁘게 임무를 받들겠습니다.
히마리 : 잘 부탁드려요, 마침 최고사령관님께서도 이곳에 오실 예정이었고요.
그리고 문이 열리며, 익숙한 "3개의 별"을 가진 최고의 장성이 들어온다.
스투코프 : 이런... 다들 오랜만이네.
비샤 : 제독님....!!
히마리 : 충성.
리오 : ...충성!
비샤 : 충성!!
스투코프 : (맞경례하고) 허허. 다들 앉게.
리오 : ...예. (바로 자리에 앉는다)
히마리 : ....(휠체어를 고쳐돌리며) 이번 작전.. 여러모로 중요하다 들었습니다. '미치광이의 귀환'이라고 하죠?
스투코프 : 그렇네. 하버트 웨스트 호프만은 무단으로 시설을 운용하며 인류의 명예에 먹칠을 하고 있지. 이젠 끝낼 때가 됐네.
히마리 : ..거기에 이번 사건에 개입한 타 종족들.. 휴머기어 연방과 저그. 그들과의 합동인 만큼, 중요한 일입니다.
리오 : ...그들에게 결코 지적당하지 않겠습니다, 인류의 실책을 더는 보이지 않으려 합니다.
스투코프 : 예상치 못한 작전이네만... 침체기를 극복하기엔 딱이지. 그렇지 않나?
리오 : 예. 반드시.. 이번 일을 통해 침체기를 극복하겠습니다. 인류의 검은 월요일을 끝내겠습니다.
히마리 : 동시에 호프만의 만행을 샅샅이 밝혀야 할 필요가 있죠. 그의 '악의' 속 진의를 찾아내는 과정을...-
리오 : ...또한, 이 작전에선 빅토리아 세레브랴코프 소령 역시 참전의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번 작전에선 저희가 함께 출정하겠습니다.
비샤 : 이전 작전은 실패로 끝났지만... 이번엔 반드시 성공하여 만회하겠습니다.
스투코프 : 무리하는군... 허허.
히마리 : ....그녀의 진심이니까요 이번엔. ..그리고 무엇보다, 최고사령관님과 제가 완성시킨 "비약" 역시 이번 작전에 투입된다 들었습니다. 그가 부리는 젤나가의 피에 대항할 '힘'. 쓰일 순간이 과연 있을까요? 무사히 잘 되어야 하는 것도 있는데 걱정입니다.
스투코프 : 실패할 가능성도 부정할 순 없겠지. 일선 과학자들에겐 꿈의 정수라 불리는 게 젤나가의 피니까.
비샤 : 젤나가로 승천하는 것이 어려운 만큼, 그 과정을 되돌리는 것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투코프 : 성공만 한다면 속칭 "피의 군주"를 무력화할 수도 있을 걸세.
히마리 : "신"을 붙잡을 힘이 될 수도, 그렇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군요. 과연... 반드시 쓰일 순간이 올 때, 그것을 사용하겠습니다. 저희뿐 아닌, 다른 노력한 무명 과학자들의 노고 역시 담겨있으니까요.
스투코프 : 후우... 그래. (시가를 꼬나문다) '제라드, 자네의 죽음도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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