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의 여명 8화 - 식물 vs 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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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평화로운 하르모칸드 지역
철 공장이 이전에 비해 더욱 많이 건설되어 있다.
에존 : ㅎㅇ 나 다시 돌아왔다. 오늘은 별거 안 할 거고. 이 철공장 테러할 거임. 이 새끼들 맨날 나 조지는데 복수 좀 하면 어디 덧납니까?
오메가게닛츠 : 아이디판매의힘으로하르모칸드를대륙에서삭제-
박사 : 안 돼!! (고세구처럼 달려온다)
오메가게닛츠 : What? (빡깡☆) 아악
박사 : ...후우. (손을 털어낸다)
에존 : 아니 시발 어떻게 바로 왔노?!;
박사 : 경보도 없겠냐?
에존 : 행동하는 박사님이 됩시다! 유목민 따위에게 지는 하르모칸드는 악의 편입니다 여러- (빡깡!) 아아아아앜-!!!! (상하이 조처럼 나가떨어진다)
박사 : TNT도 아깝다;;
테츠마 : ....또 이것들이 난리 쳤어, 누나? (뒤에서 걸어온다.)
박사 : 그래. 늘 그랬듯이.
테츠마 : 여기를 지키는 것도 보통 일도 아니네... 조금만 한눈 팔아도 이런 것들이 꼬이니까.
에존 : 따! 흐흑...ㅠ
키노시타 : .......(뒤늦게 둘을 본다) 착하게 살겠습니다!!(?)
테츠마 : 응 바꿔줄 생각 없어. 돌아가. (바로 면상을 걷어찬다;)
키노시타 : 으악! (죽으면서 리바이스 각본을 떨군다)
박사 : 이 정도면 학습 능력이 없는 것 같군.
키노시타 망령 : 시발ㅠ
탈출한 크리퍼 : 괙~ (키노시타 망령 보고 점화한다)
키노시타 망령 : ㅇㅎㅎㅎㅎ 응~ 망령이야~ 아하하하하
폭☆8
키노시타 망령 : 아니!! 망령인데 왜 폭발 데미지가 들어가냐고오오오오!!! (강제 성불당한다)
테츠마 : .....그러게 진작에 착하게 살았어야지.
박사 : ...식물 병기나 더 가져와볼까...?
테츠마 : 저런 놈들 잡아먹어주는 병기면 더 환영일 것 같긴 한데. (...)
박사 : 나중엔 성불만 계속 시키겠네.
아즈사 : 마따끄.... 또 유목민들이 나타났자나! (멀리서 달려온다;) 박사님! 당신의 신병기가 필요해!
테츠마 : 응, 박사 누나가 또 힘써야 할 때인 것 같네.
박사 : 후우. (화분 하나를 던진다)
완두콩(?) : (화분에서 자라난다)
아즈사 : 우왕. 이건 뭐야? 나무?!; 영문을 모르겠어.. 식물 주제에 이렇게 귀여운 게 있나?;
테츠마 : 뭐, 무섭거나 평범한 식물이 있으면 귀여운 식물도 있는 법 아니겠어?
박사 : 크리퍼의 구조를 모방해서 일반 식물에 적용한 것이네.
아즈사 : 역발상이구나.. 그런데, 움직일 수 있어 이건?
박사 : ... ...
하이디 : (달려온다) 뭐야뭐양?
테츠마 : 아, 박사 누나가 여기. 귀여운 식물 병기를 만들었는데 말야....-
아즈사 : 귀여워! 화력은 테스트하지 않았지만..
하이디 : (화분을 든다) 오오! 얘는 식물이구나!
콩슈터 : ㅎㅇ
박사 : ...움직이는 기능은... 유감스럽게도 없네.
테츠마 : ....다리라도 달아줘야 하나?;
아즈사 : 이런... 하지만 전방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이참에 실전대응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
박사 : 대신 화분에 다리가 있지.
화분 : (로봇청소기처럼 바퀴가 굴러간다)
하이디 : 으엑?!
테츠마 : 오. 이건 머리 좀 썼네.
아즈사 : .....우왕☆ 역시 신기술은 위대한 거야..
박사 : 아무래도 신기술이 필요할 거 같았네. 생체 무기면 자원을 조금 덜 먹을 거 같아서.
아즈사 : 확실히 레드스톤보다는 이게 더 현실적일 수도 있겠어..
그리고 때맞춰 유목민 병졸들이 몰려온다.
테츠마 : .....음? 잠깐, 저쪽에....
약탈자 : 국?경털!자
유목민 기병 : 말끼얏호우!!!
박사 : 레드스톤 발사기보다 이게 더 효율적일진... 두고 보면 알겠지.
콩슈터 부대 : (전진 배치되어 콩알탄을 난사한다) 슉! 슈슉! 슉!
유목민 기병 : 하! 어디서 씨앗으로 상대하려 하는 거냐! 화약을 쓰지 못해서 정신이 나갔나! (무시하고 말을 타고 달려오지만...)
콩알탄 : 넌 이미 뒤져있다.
테츠마 : 너희들, 그거 무시하지 않는 게 좋을걸....?
유목민 기병 : 무슨?!
폭☆8
유목민 기병 : 어으어어어엏-!!! (폭발에 휘말려 그대로 낙마한다)
약탈자 : 아니 무슨 콩알로 이렇게;;
크로나 : (달려온다) 헥... 헥...!! 늦었지?!
아즈사 : 와, 해골 짱이다.. (반겨준다)
크로나 : 에잇, 받아라! (화살을 난사한다)
약탈자 : 이런 쒸발!! (뒤늦게 도끼로 화살을 튕겨내다 얻어맞고 나가떨어진다)
테츠마 : 이쪽도 있다, 얘들아? (여기도 화살 들고 쏴댄다.)
약탈자 부대 : 쁘어에에에에에엫!!!;;; (테츠마의 화살에 얻어맞고 나가떨어진다)
테츠마 : 아부지도 없는 게 어디서 까불어. (?)
박사 : 어디... (주머니를 뒤진다)
카쿄인 : (박사에 의해 투척된다)
약탈자 부대 : 무, 무슨;
카쿄인 : (폭발한다) 레로레로레로레로레로
약탈자 부대 : 아아아아아앜--!!!! (레로레로(?)에 당해서 단체로 쓰러진다)
테츠마 : ....내가 당하면 기분나쁠 것 같은 공격인데, 우리 쪽 무기라서 다행이네;
아즈사 : 이런 공격도 도움이 되는구나. 이해했어.
하이디 : 아... 싫다 진짜;;
박사 : (발사기를 준비한다) 좋아... 이걸로 응용해볼까.
아즈사 : 우왕.
멀리서 사보타주하던 검사 부대 : 아니 씨X 나...
테츠마 : ....니네들은 이제 뒤졌어ㅋ.
박사 : (발사기로 주르륵(주르르 아님) 씨앗을 일렬로 심는다)
콩슈터 부대 : ㅎㅇ
검사 부대 : 하아아아아!!!;;; (콩슈터들이 세워진 걸 보고 기겁한다;)
콩슈터 부대 : (콩알탄 난사)
검사 부대 : 으아아아악! 아아아아악!! (정통으로 얻어맞는다)
테츠마 : ...성능 죽여주네.
궁수 부대 : 이런 쒸발!!!;; (멀리서 콩슈터들을 저격하려 하지만 물량면에서 밀린다)
크로나 : 야발 이거 뭔데?;; (콩슈터 처음 봄)
아즈사 : 박사님이 개발한 식물 신무기야. 하르모칸드 생체 에이스. 콩콩이~(?)
박사 : 이름... 거 참, 참신하네.
테츠마 : 근데 귀여운 이름(?)이라서 난 좋은데?
하이디 : 뭔가 고향에 온 거 가타! (반은 맞는 것이, 크리퍼를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더욱 그렇다.)
궁수1 : 무슨 식물 따위가 저렇게 많은 거냐?!;
궁수2 : 그래봤자 식물이다! 저건 못 움직인다! (멀리서 화살을 활용해 똑같이 치고빠지며 원거리로 응수해온다)
테츠마 : 저것들도 조금씩 머리를 쓰는데?
크로나 : 하아아아아아아아!!! (바로 점프해서 화살을 난사한다)
궁수1 : 흐억..?! (화살로 대결하다 크로나의 화살에 맞아 굴러떨어진다)
궁수2 : ㅇ, 이것들이!? (마지막까지 남아 맞대응하지만..)
하이디 : 좋아 나도 간다! (안아줘요 포즈로 진격)
테츠마 : 가라, 하이디몬! (?)
궁수2 : ㅁ, 무슨?! (화살을 쏘지만 콩알탄 세례에 역으로 상쇄당하며 밀려나기 시작한다!)
하이디 : 재배걸!
궁수2 : 이런 ㅆ발!! (냅다 안겨져서 폭발한다) AHHHHHH!!! NIMI SIBAR!!!☆
테츠마 : ....완전 불꽃놀이가 따로 없네...-
아즈사 : 오늘도 유목민 조져야지.
박사 : 좋아. 이 정도면 실험은 대성공이네.
테츠마 : 효과 입증은 이걸로 확실해 보이고. (끄덕인다.)
그리고, 전투 이후 유목민들의 여러 전리품을 확인하는데..
아예 "해골"이 다 된 말 한마리가 유목민들이 부리던 말들 사이에 껴 있다?
테츠마 : 응....? ...저건 뭐야. 해골 말...?
하이디 : 응?
박사 : 이건 뭐지...?
해골마 : 크르르륵... 푸그르륵..!! (속이 빈 듯한 울음소리를 내는데 막상 일행을 공격하지 않고 일반 말들과 잘 섞여있다.)
아즈사 : ...언데드 같은데.. 우릴 공격하지 않아?
테츠마 : 오호... 특이한데, 상당히. (먼저 겁없이 가까이 다가가본다.)
해골마 : 쿠르르륵... 크르르륵....! (테츠마를 보고 한 차례 으르렁대지만 이내 다시 평소의 말과 비슷하게 돌아가 고개를 끄덕인다)
테츠마 : 자 자. 착하지. (손을 들어 한번 쓰다듬어보는데...)
해골마 : ....... (조용히 움직임을 멈추고 거부하지 않고 쓰다듬을 받는다!)
아즈사 : .....그냥 말 같아. 마치, 말의 영혼이 백골이 다 된 육신에 들어가서도 평소처럼 생활한다는 느낌이었어.
하이디 : 우와... 보통 언데드는 성질 더러운데?
박사 : 나도 잠깐 보지.
크로나 : (멍하니 해골 말을 바라본다...)
해골마 : .......(일행들을 바라보다 시선을 크로나에게 돌리는데..) .......삐걱-. 크르륵.. (특유의 뼈 굴리는 소리를 내며 크로나에게 먼저 오라는 듯 조용히 몸을 낮췄다.)
박사 : (해골마를 보다가 놀란듯이 크로나를 바라본다) ...음...?
크로나 : ....!!.... (서서히 다가간다)
테츠마 : ....오? 이 느낌은....-
해골마 : .......(아예 크로나 앞에 다가오더니 소리도 내지 않고 몸을 조용히 낮추며, 마치 타라는 듯 신호를 준다.)
크로나 : ......(안장에 손을 얹더니, 능숙하게 탄다.)
해골마 : ....푸르르륵... 푸히히히힝-!!!
테츠마 : 뭐야, 스켈레톤에 해골마.... 굉장히 어울리는 조합이잖아?
해골마 : (등에 업고 한 차례 크게 울며 그녀를 받아들인 듯 안정적으로 걷는다.)
크로나 : ...이랴!!
해골마 : 크르르륵-! (한 차례 숨을 내뱉으며 크로나와 합을 맞춰 달려나간다.)
테츠마 : 오오오오....
아즈사 : 생각보다 온순한 말이었구나, 이건... 거기에 자신에게 맞는 주인도 새로 만난 것 같네!
박사 : ...아무래도... 아즈사의 추측대로인 것 같네.
아즈사 : 유목민들의 특이한 야생에서의 전리품으로 취급받을 뻔했다가, 이렇게 된 거니 분명 하르모칸드에도 상서로운 일이 생길 거라고 생각해. 크로나, 그 해골 말을 잘 키우는게 좋을 것 같아. 좋은 '전우'가 되어줄 거야.
크로나 : ....응. 아무래도... 그런 느낌이 들어. (쓰담)
해골마 : ..........(다시 얌전해지며 크로나의 손길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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