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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쩡님의 극장가

[단편] 재건 (再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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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troki
댓글 0건 조회 567회 작성일 23-01-06 22:37

본문

* 이 내용은 '월면전국시대' 본편과 관련이 없으며 일종의 외전입니다. 또한 특정 풍자가 일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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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 어느 추운 세계, 막 잠에서 깨어난 가시 드래곤 카일로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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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로키 : 무슨 꿈을 꾸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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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로 : 행복한 꿈을 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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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제카 : 어떤 꿈이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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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로 : 이 무너진 세계를 복구하면서, 과거의 인간들을 행복하게 했던 최초의 법이 돌아오는 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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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제카 : 그런데 어째서 울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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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로 : 그 꿈은.. 그것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했던 존재에 의해, 이뤄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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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로키 : 분명히 이 세계에서 초대에 만들어졌던 국가법은 없어졌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새로이 복구하여 인간들을 지키면 되지 않겠는가?

우리는 세계를 지킨 마그나와 같은 호국룡은 아닐지언정, 용으로서 도리를 다할 존재들이 될 수 있다. 무너지면 새로 시작하면 된다. 알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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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로 :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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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길로 : 언제나 맞는 말만 하시는군요,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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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 : 어려운 백만세계입니다. 우리 모두 용으로서 희망을 잃지 말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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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제카 : 천황제의 수많은 자식들도 모두 그런 마음가짐으로서 수호룡이 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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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로키 : 그분께선 분명 우리의 수많은 조상들을 잉태하셨을 것이다. 그 조상들 중 한 분은 동방의 수호룡이 되고, 어떤 분은 서방의 수호룡이, 그리고 또 다른 분들께선 수많은 차원들의 수호룡이 되셨겠지.

..차대 수호룡이 될 내가 그분들을 뵐 수 있다면 그것만한 소원도 없겠군.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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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스웨던 : 여러분! 이 세계의 법률을 새로이 지정했던 시스템 법전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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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로키 :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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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 안녕! 나는 네이버의 요~정. 내가 또 심심하지 않게 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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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로키 : ......그 놈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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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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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스웨던 : 아 미친 X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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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 법률 유지라고? 어림도 없지! 원 상태로 돌려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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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길로 : 신종 사망전대인가? 어유, 저 난봉꾼을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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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로키 : ..잠깐 프라길로. 우리가 나설 필욘 없을 것 같군.

 

??? : 어이. 거기 초록색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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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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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수스 : 말이 좀 많은 것 같은데. 좀 조용히 하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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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길로 : 아니, 저 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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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 X까! 네가 뭔데 나 하겠다는 거에 가라 마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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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수스 :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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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 지금 중요한 의식 해야 하니깐, 귀찮게 하지 말고 좀 가라고! 아니면 한 판 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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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수스 : 오, 이 몸과 싸워 보겠다고? (손을 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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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 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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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드드득-!!! 우드드드드득-!!!)

네이버 : 으어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악-!!!! (그대로 머리가 찌그러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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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수스 : 나약한 놈이로군. 헤! 온통 허세는 다 부리고는. (그러고는 다시 성큼성큼 걸으며 사라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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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로키 : ..설마 '선택받은 자'도 환생했을 줄이야. 앞으로 여러 일이 많이 생기겠군.

 

 

- THE END -


* 시범적으로 한편 써 봤는데 확실히 괜찮네요! 무크길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아마 무크길에서 올라오는 극장가 소설들은 주로 블로그에서 연재 중인 본편과는 상관없는 외전, 단편 혹은 개그 에피소드 위주로 올라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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