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GENCRAFT REBOOT 8화: 인리의 수호자, 그리고 서의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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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향은 테러로이드의 손에 넘어가고 앨리스와 환상향에 남아있던 대부분의 주민들은 꼼짝 없이 척 노리스 학회 회원이 되어야만 했다. 한편 환상향 밖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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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향 주변의 숲>
킬러 머신 3: 아.. 테러로이드 각하는 너희들을 쫓아내라고만 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임무를 달성했다. 하지만 너희들이 도망치겠다면 즉시 너희들을 살육할 것이다.
버너: 크오오오오! 그리고 이 놈들은 우리의 적이다!
그러니 죽이기 전에 태워버릴 거다!!!
레밀리아:아..영락없이 여기서....
김두한: 이건 아니야!! 우리가 여기서 이렇게 끝날수는....
???: 감히 일개 잡무기 따위가 여기서 설치다니...
버너: 크오?
???: I am the bone of my sword...
Steel is my body and fire is my blood
I have created over a thousand blades
Unknown to Death,
Nor known to Life.
Have withstood pain to create many weapons
But yet, those hands will never hold anything
So as I pray, Unlimited Blade Works.
(무한의 검제가 있는 배경으로 변한다.)
킬러 머신 3: 정보 검색 중... 확인. 완료.
이름: 에미야.
클래스: 아처.
원전을 알 수 없는 방랑하는 무인.
원 세계에선 인리의 수호자이자 무겐계를 위협하는 이례귤러 서번트. 즉시 제거하겠다.
에미야: 우습군. 제거당하는 것은 너희다.
(무한의 검제가 있는 배경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킬러 머신 3: 이레귤러... 에미야 제거 임무 실패... (나가 떨어진다)
버너: 크어어어억... (팔 하나가 잘린 채로 나가 떨어진다)
에미야: 약해 빠졌군. 어서 너희가 원래 있었던 곳으로 돌아가라!
인리와 이 세계의 균형을 어긴 너희들을 없애기 전에 특별한 기회를 주는 것이다!
킬러 머신 3: 임무 실패 처벌 결과 탐색 중... 탐색 완료.. 결과.. 폐기...
버너: 크오오오.. 임무 실패의 벌은.. 무겁다... (팔을 붙인 뒤 킬러 머신 3를 데리고 돌아간다)
결국 그렇게 킬러 머신 3과 버너는 돌아간다.
세이버: 당신은 누구신데 우리를 도와주시는 겁니까?
에미야: 알트리아... 아니... 세이버...
나한테는 지켜야 하는 것이 있다. 그리고...
나는 그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이 세계의 의지에 의해 소환되었다.
의사양반: 저기....고맙습니다.
김두한: 그런데 당신, 세계의 의지에 의해 나타난 게 맞다면 꽤 특별한 존재인 것 같은데,
가능하다면 우리 기지로 데려다 줄 수 있나?
에미야: 음... 좋아. 비밀 기지라... 나쁘지 않군.
일단 데려다 주마. 이건 인리의 수호자로서의 특권이다.
리스: 고맙습니다.
에미야: 그럼 출발한다.
WARP!
-무겐 수호단의 비밀 기지-
김두한: 여기군, 고맙소.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은 범상치 않은 인물 같군.
에미야: 그럼 잘 있어라. 무겐 수호단... 아니... 차기 세계의 수호자가 될 자들이여! 언젠가 다시 만나도록 하지!
그렇게 해서 에미야는 워프와 함께 사라진다.
레이무: 여긴 오랜만에 오는 것 같네.
김두한: 그래. 여기는 척 노리스 학회의 지하 어느 건물이야.
지상 건물은 평범한 슈퍼이고, 한 쪽 입구는 허름한 건물처럼 만들어 놨다.
그 테러로이드의 단속을 피할려면 보안이 엄청 철저해야하기 때문이야. 지금까지 이 곳 시설에 투자한 돈도 지금....
4천만 달러 정도....
한동안 이 곳에 들어올 타이밍이 없었지만.. 간만에 왔군.
세이버: 그러고 보니 저희는 이 세계로 소환됬는데.. 당신들은 이 세계의 원래 주민입니까?
리스: 일단 저도 이 세계 출신은 아닙니다. 그래도 이 곳에 온 지는 6개월은 넘었어요.
김두한: 이 나는 이 무겐 세계 출신이라네. 아무래도 학회 녀석들이 서를 모으면서
세계에 이상전이 현상이 터지는 것 같아. 게다가 파동 현상이라는 특이현상도 일어난다고 들었으니...
레이무: 난 원래 환샹향 출신이라...
그나저나 이상 현상이라... 내가 해결하는 이변보다 더 심한 것 같긴 하네.
하지만 지금 중요한 건 환상향의 독립이야.
그럼 팀을 나눠서 어서 저 학회를....
파츄리: 맞아. 환상향의 독립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학회에 비하면 세력이 약해.
다른 지부들을 포함해도 그들을 완전히 완전히 이긴다는 보장이 없고.
그렇지만 그들의 관심을 끌 방법이 하나 있긴 한데... 들어볼래?
김두한: 그건 뭐지?
파츄리: 테러로이드에게는 척 노리스를 강림시키기 위해 모아야 하는 서가 있어.
사실 그들이 모이는 서에는 세계 그 자체가 담겨 있어.
옛날에 있었던 성배전쟁 당시 서는 성배였다고 해.
하지만 5번째 성배전쟁 중 성배의 과부화가 일어나서 성배가 수백 개가 넘는 서로 분리되었어.
우리가 힘을 키워서 환상향을 독립시키려면 세계 각지에 퍼진 서가 필요해.
하지만 모든 서를 모을 필요는 없어. 단지 필요한 만큼만 모으면 될 거야.
왜냐하면 너무 많이 모은다면... 학회 녀석들도 강경책을 사용할 거야.
서를 전부 모은다는 강림시킨다는 보장도 없을 테고.
RX-78 건담: 그리고 학회 녀석들은 환상향 쪽에 어느 정도 병력을 집중하고 있을 테니,
우리가 그놈들보다 나머지 서를 먼저 모아두면 되겠죠.
김두한: 좋아. 그렇지만 일단 파츄리의 서를 노리는 컬렉터들도 처리해야 해.
걱정마. 아직 시간은 남았으니까.
필요하면 지부에도 도움을 요청할테니 걱정말고.
파츄리: 그래. 내 서를 노리는 컬렉터들도 골칫덩어리니까.
<학회 총장실>
테러로이드: 하하하!!! 요즘엔 정말 살맛이 나요.
카오리: 후후훗...
앨리스: 아버지... 빨리 와보세요!!!!!
테러로이드: 하하하!!! 너무 보채지 마렴. 아버지는 어디에도 안 간단다..
카오리: 아참. 킬러 머신 3와 버너가 돌아왔습니다.
테러로이드: 네. 그럼 그 무기들은 이제 폐기하죠.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서를 활용해봅시다.
카오리: 설마 그 용도로 쓰시려는 겁니까?
테러로이드: 네. 컬렉터에게 서를 이식하면 그 힘이 엄청난 영향을 일으킨 뒤에...
카오리: 잠깐만요! 그건 너무 위험한 용도이지 않을까요?
테러로이드: 아뇨. 이건 오히려 좋은 뜻입니다. 서의 위력 실험 겸 컬렉터들의 관리에도 도움이 되니까요.
게다가 파츄리가 서를 내놓지 않으니 별 수 없죠. 특히 말사장 씨는 총 3번이나 실패하셨기 때문에
그에게 서를 몰래 이식해서 실험하는 것도 컬렉터들을 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거에요.
<테러의 성 주변>
손오공: (무공술을 쓴 채로 테러의 성을 멀리서 확인하고 있다.) 저 곳이 바로 학회의 본거지인가?
베지터: 그런 것 같은데.
손오공: 이야~! 21호는 저런 놈들과 협력하고 있었나? 자세히 보니 경비가 엄청 삼엄하네.
베지터: 아무래도 무턱대고 덤비는 건 좋지 않은 방법 같군.
손오공: 맞아. 이 세계에서는 파장 때문에 전력을 낼 수 없으니까 힘을 키우는 게 우선같아.
베지터: 수련을 어디 가서 할 건데?
손오공: 글쎄....... 아! 그래! 좋은 방법이 떠올랐어!
베지터: 음? 그건 뭐지?
손오공: 우리도 다른 팀과 협력하는 거야!
보아하니 무겐 수호단에 가입하면 트레이닝 룸에서 훈련할 수 있는 것 같더라구.
게시판에 붙어있는 전단지에서 봤어.
베지터: 가입? 됬다. 나는 안 해.
손오공: 그럼 나라도 할게.
베지터: 할 수 없지.. 나도 같이 가입하도록 하지.
<무겐 시티 근방 초원에 있는 무겐 수호단 지부>
오키타 소지: 환상향이 학회에 의해 점령 당했다구요? 그럼 저흰 이제 어떻게 해야 하죠? 마르코 롯시 지부장님?
마르코 롯시: 힘을 길러 학회를 친다. 그게 우리의 목표야.
오키타 소지: 흠... 힘을 기를려면 지부나 본부와 힘을 합치는 게 맞죠?
마르코: 그래. 그러면서 서도 모으는 것이지.
이 지부의 모든 단원을 불러라. 그리고 그때 향후 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거야.
그리고 엔더시티 지부의 단원들도 같이 부를 예정이다.
오키타: 넵!
(갑자기 주변에서 괴이한 소리가 들린다.)
오키타: 아니, 이 소리는?
마르코 롯시: 컬렉터 놈들, 우리가 먼저 입수한 서를 노리고 왔구나.
일단 한 놈 온 것 같으니 네가 처리하고 와라.
부족하면 다른 단원들도 부르거나 내가 직접 도와주겠다.
오키타 소지: 넵!
<무겐 수호단 본거지>
레이무:...앗! 이 느낌은...
거대한 기운이.. 컬렉터들이 서를 가지러 온다!!!!
파츄리: 그 녀석들 무슨 수를 써서도 이 서를 얻고 싶은 건가.
<척 노리스 사각지대>
학회의 영토 주변에는 사대강이 흐르는데 이 사대 강이 유일하게 모이는 곳이 척 노리스 사각지 입니다.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그린 벨트 지역이죠.
사쿠야: 멈춰라 컬렉터!
말사장:훗,홍마관의 메이드와 주인장인가. 미안하지만 죽어줘야겠다!
사쿠야: 어딜 감히!
말사장: 큭.... (쓰러지더니 잠시 뒤에 일어난다.)
레밀리아: 아직도 덤빌 힘이 남은 거야?
말사장: 너희 동방 캐릭터들은 정말 예뻐, 눈정화가 잘된다니깐.
레밀리아: 잠깐...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말사장: 그에 비하면... 내 모습은...!
(갑자기 몸에서 빛이 난다.)
레밀리아: 빛? 그렇다면 변신할 셈인가? 대체 무슨 속셈이지?
사쿠야: 아가씨! 조심하세요!!
말사장: 이렇게 괴상하게 변해버렸단 말이다!!!!
헤들리스 나이트 말사장: 크으으으... 너희같이 예쁜 녀석들을 보니 화가 난다!!!
사쿠야: 저건 듀라한? 저게 컬렉터들의 본연의 힘인가?
헤들리스 나이트 말사장: 내게 이식된 이 힘으로 너희를 처단하고 그 여자가 가진 모든 서를 회수하겠다!
레밀리아: 이식? 대체 무슨 뜻이지?
어쨌든 저 상태에서는 얘기가 더 통할 것 같지는 않겠군. 사쿠야. 같이 해치우자.
사쿠야: 넵!
헤들리스 나이트 말사장: 너희들 따위는.... 이제 순식간에 보내버릴 수 있다!
헤들리스 나이트 말사장: 이럴 수가... 이... 내가... 지다니...
사쿠야: 변신하면서 은근히 강해졌지만 저희의 상대는 안된 것 같군요.
레밀리아: 맞아. 놈은 아까보다 강해졌어. 나 혼자서는 저 녀석을 이기기 힘들었을 거야.
헤들리스 나이트 말사장: 끄아악!! 히, 히익..! 내 몸이!시,싫어!!! 안돼! 살려줘!!! 으아악!!!!!!!!!!!!!!!!!!!! (소멸한다.)
사쿠야: 저 녀석 사라졌어!?
레밀리아: 저 녀석이 사라진 자리에 있는 건 설마 또 다른 서?
파츄리: 그는... 서를 자신의 몸속에 이식해서 괴물로 변한 거야..대체 무슨 짓을.. 살아있는 생물이 버텨낼 힘이 아닌데....
<척 노리스 학회 경시청>
구스타브: 그런가.. 최근 무겐계에서 일어난 전쟁을 기점으로 무겐 수호단의 활동이 커졌단 말이지?
이정재: 그래, 요즘엔 단속도 안된다고 들었어. 특히 야쿠모 유카리는 기밀까지 빼내려 한단 말이야.
구스타브: 흠....요즘 컬렉터들도 골치 아파 하는게 무겐 수호단이지. 우리 경시청이 무슨 수를 쓸 수 있겠나 싶은데?
이정재: 그러다 사이퀴걸이 공을 가로채면 어쩔래?
구스타브: 하긴, 요즘 총장이란 놈은 여자나 세력 확장에만 신경 쓰고 사이퀴컬은 권력을 위한 아부만 하고 있으니 역시 정의는 우리 경시청 밖에 없지. 그럼 조만간 어디 한 건 하러 가볼까?
<무겐 시티 근방 초원>
크진시: 무겐 수호단 놈들! 서를 내놔라! 안 내놓으면 너희들의 영혼을 내 것으로 할 것이다!
오키타: 컬렉터 놈들! 당한 걸 알면서도 또 온 거냐?
크진시: 저번엔 방심했지만 이번엔 얄짤 없다! 각오해라!
오키타: 덤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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