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GENCRAFT REBOOT 48화: 교수와 이방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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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트룰러 작성일 25-04-20 13:36 조회 60 댓글 0본문
<테러의 성 25층 결계의 방>
코하쿠: 자, 이제 정신이 돌아왔으려나요?
파츄리:아니야..!?
왈라키아(허언의 왕):키히히히히히......!!
애슐리:봉인이 필요하겠군.
유카리:일단 내 힘으로 시도해보겠어..
허언의 왕: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재미없어재미없어,인간따위 재미없어!자멸해라자멸해라,재미없다면자멸해라......!
유카리: 큭... 내 힘만으로는 도저히 무리야..
손오공: 아무래도 내가 나서야겠군.
허언의 왕: 키키키키키키! 이 허언의 왕을 막겠다는 말이냐? 어리석군! 나보다 한참 약한 애송이가!
손오공: (초사이어인 블루 계왕권을 사용한다) 크아아아아아아아!
손오공(슈퍼 사이어인 블루 계왕권): 과연 그럴까?
왈라키아:..크윽....설마 이렇게 될 줄이야..
하지만 나는 일종의 현상이라 사라지지 않는다. (게이트로 들어간다)
애슐리:제6법이라..그나저나 저녀석이 가지고 있던 보석..아니 서가 떨어져 있군.
[마더2의 서 획득.]
<테러의 성 15층 골렘의 사원>
골렘들: 쿠어어억! (무너져 내린다)
오키타: 휴~ 다 해치웠다. 마르코 님, 이제 괜찮으신 거죠?
마르코 롯시: 괜찮다. 제국에 서를 뺏긴 뒤 의사 양반의 빠른 치료를
통해 시간이 걸렸지만 완치될 수 있었어.
타마 로빙: 그나저나 우리 정규군이 이렇게 모이는 것도 오랜만이로군.
키사모토 에리: 설마 또 다시 모덴군 녀석들이 다시 날뛰고 있을 줄 몰랐는데
저번처럼 타 세력과 또 협력을 하고 있었다니...
심지어는 척 노리스 학회랑!
피오 제르미: 그래서 저희가 모덴군을 막기 위해 여기로 온 거죠.
일단 이 테러의 성의 위로 계속 올라갑시다.
각청: ....
마르코: 잠깐만.
오키타: 네?
마르코: 적어도 동반자가 있으면 우리에게 미리 말하는 건 어떤지?
각청: ....
오키타: 아... 사실은요...
<몇 시간 전 테러의 성 지하 입구>
오키타: (휴.. 어떻게든 테러의 층에 입장 성공했네요. 어제부터 의식을 진행 중이라 보안이 느슨했어요)
근데... 저 혼자만 있는 게 아닌 것 같은.... 어?
각청: 너... 잠깐만... 나랑 같이 동행할 수 있을까?
오키타: 누구인가요? 당신... 범상치 않은 인물 같은데요?
각청: 나는 각청이라고 해.
나는 카이저 제국의 5대신 중 한 명이고 전 옥형성 중 1명이지.
나는 특정 목적을 위해 이 성에 잠입했어.
오키타: 특정 목적...?
게다가 카이저 제국이라면 저번에 우리 지부가 지키던 서를 훔쳐간 그 놈들과 한패라는 소리인가요!
각청: 진정해. 이번에는 서를 뺏으러 온 게 아니니까.
학회라는 공동의 적을 처리하고 미지의 적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니까..
그럼 너에게만 먼저 작전을 알려줄게...
오키타: (각청의 귓속말을 듣는다) 오오! 음... 알겠습니다!
<테러의 성 15층 골렘의 사원>
오키타: 어쨌든 이 분은 저희랑 협력하러 오셨습니다.
피오: 애초에 학회 녀석들을 쓰러트릴려면 이걸로도 부족하죠.
출신이 어딘지는 몰라도 만약 배신한다면 그때 처리하면 되고
일단은 최대한 우리랑 동행하게 하죠.
타마 로빙: 마르코, 대장인 네 의견을 의견을 듣고 싶은데?
마르코: 그런가? 뭐 그리 나쁜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으니 동행을 허락하겠다.
각청: (내가 배신자? 그 고양이녀랑 똑같은 년이라고?)
오키타: (어랏? 각청 씨 표정이 왜 이렇게 썩어있지?)
그렇게 오키타와 정규군 대표와 각청도 학회 지원팀으로 나서게 된다.
<테러의 성 17층 용인의 탑>
세리말리온: 까아아아아악! (쓸려 나간다)
미코: 이 녀석들 별것도 아니잖아.
후토: 태자님과 저 두 분을 따라 무겐 수호단에 지원을 왔는데...
우리 말고도 지원 팀이 더 있는 건가?
미코: 지원 팀은 아직 다 오지도 않았어.
게다가 테러의 성은 출입하는 사람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었어.
학회와 테러의 성의 세력을 감안하면 이걸로도 부족한 숫자지만.
이치린: 그렇지만 수가 너무 많은데요?
뱌쿠렌: 괜찮단다. 우두머리 개체만 찾으면 이런 마물들은
순식간에 물러나게 할 수 있단다.
이치린: 그런가요?
???: 이 용인의 탑에 누가 침입했느냐?
뱌쿠렌: 보렴, 알아서 오지 않았니?
라키우스: 침입자 놈들! 이 층 이상으로는 함부로 올라가지 못한다!
뱌쿠렌: 미안하지만 일단은 당신을 제압하겠어요.
라키우스: 크어억... (쓰러진다)
미코: 이 놈들의 우두머리치곤 너무 약한데?
뱌쿠렌: 층이 낮아서 적이 그렇게 강하지 않은 게 아닐까?
후토: 소인에게 그렇게 놀라운 것도 아닐세.
태자 님도 굉장히 강하신 분이시니!
이치린: 일단 적은 처리한 것 같으니 일단 올라갑시다.
미코: 왠지 특정 층마다 다른 공간에 온 느낌인데...
뭐 지금까지 적들은 그렇게 강하지 않았으니... 가볍게 올라가자.
<테러의 성 4층>
오니들: (쓰러진다)
오우거 마스터: 기본적인 실력은 갖추고 있나 보군.
하이도: 학회든 아니든 넌 우리에게 위험하기 때문에 여기서 처리하겠다.
오우거 마스터: 하하하, 재밌는 발언을 하시는군.
오우거 마스터: 크윽... 꽤 강하구나!
호타루: 상처 입었는데도 왜 이렇게 여유만만 하지?
오우거 마스터: 그럼 이제 내 진정한 모습을..!
(오우거의 몸이 변하기 시작한다.)
건담: 변신?
오우거: 크르르... 이것이 나의 진짜 모습이다!
하이도: 뭐야? 학회의 서를 이식하지 않았는데도 변신을 해?
그렇다면...
호타루: 저 녀석의 능력이 원래 저런건가?
건담: 아무래도 전투력이 더 상승한 모양이로군요...
오우거: 크아아아아! 나는 전투병기 오우거.
위대하고 높은 그분과 내 의지에 따라 너희들을 말살하겠다!
하이도: 아무래도 이 녀석을 여기서 쓰러트려야겠군.
오우거: 크르르릉... (일행에게 달려든다)
하이도: 뭐야, 별 거 없잖아?
오우거: 크아아악...
오우거: 더 많은 힘을!! (변신하기 시작한다)
진 오우거: 크오오오오오오!!! (모습이 한 번 더 변형된다.)
호타루: 또 변신이야?
진 오우거: 크오오오오오! 이게 내 진정한 모습이다!
건담: 더 강해기 전에 다 같이 해치우죠!
<???>
진조: 조우텐치... 이블 오로치...
결국 가만히 있지 못했구나.
너희들의 무모함이 죽음으로 이어질 것은 알고 있었다.
그리고 무겐 세계의 멸망의 위기가 오고 있다는 것도 보인다.
또한 외부의 적이 무겐 세계 곳곳에서 혼란을 일으키고 있음을.
뭐 예상하고 있었다. 나는 어지간하면 개입하지 않을 것이나,
필요하다면 주어진 내 역할을 할 것이다.
<테러의 성 26층 부유성>
틴소드맨들: 무겐 수호단을 잡아라! (무겐 수호단을 포위한다)
김두한: 와 이번 층은 시작부터 포위됬네...
레이무: (부적을 던져 틴소드맨들을 쓰러트린다)
시노부: 인사 한 번 요란하니, 몸이나 풀어볼까요?
시노부: (틴소드맨들을 칼바람으로 베어버린다)
손오공: (무공술만으로 틴소드맨들을 가지고 논다)
샤 마카이: (틴소드맨들을 물어서 박살낸다)
김두한: 개소리 집어쳐! (공백으로 틴소드맨을 털어버린다)
틴소드맨들: 으아아아악
레이무: 이겼나?
틴소드맨: 우린 불사신이다!
마리사: 불사신이라고?
보로딘: 맞다. 나의 군대는 불사신! 한데 우시르 교단을 섬긴 내 강인함이
내 군대를 불사신으로 만들었다!
게다가 이 몸의 망치는 대륙도 부술 수 있다!
시노부: 해머왕 보로딘, 당신도 학회 출신 컬렉터입니까?
보로딘: 난 컬렉터가 아닌 이 곳의 수호자이다.
테러로이드라는 자와 특별한 협약을 맺었지.
난 이 곳을 지키는 대신 테러로이드에게 영원한 힘을 받기로 말이야!
하우저: 보로딘! 겨우 힘 때문에 우리를 막을 셈인가?
보로딘: 그렇다. 나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서 더욱 강해져야 한다!
감히 침입자인 네 놈들이 부유성의 수호자인 이 보로딘님을 막겠다는 것인가?
김두한: 그럼 네가 막겠다는 거냐?
보로딘: 나는 먼저 나서지 않는다. 대신 나의 수호 기사가 너흴 상대할 것이다.
(바람이 불더니 기사 한 명이 나타난다)
바람의 애쉬: 보로딘 님, 부르셨습니까?
보로딘: 그래. 무겐 수호단이라는 저 침입자 놈들을 처리해라.
바람의 애쉬: 알겠습니다. (몸이 투명화된다)
싸이퀴컬: 애쉬? 아니, 동명이인인가?
바람의 애쉬: 내가 보이나?
(바람의 애쉬가 투명해진다)
김두한: 아놔, 이 놈이 투명해지다니!
바람의 애쉬(투명): 아무도 내 능력을 간파할 수 없다!
세이버: (약간의 적성 반응이 느껴지는데... 일단 저 자가 먼저 오만함을 유지하도록 해야겠군)
바람의 애쉬: 내 화려한 분신술을 보여주지.
(바람의 애쉬가 여러 명 나타난다, 그리고 몇 명은 투명화된다)
바람의 애쉬: 네놈들이 나를 찾을 수 있을까?
아난지: 우쭐 떨지 마.
네스: 우리가 네 분신술을 간파해줄 테니까!
바람의 애쉬: 웃음만 나오는 행위로군.
세이버: 같은 세이버 계열로서 압도해주마.
미스티아: 나도 도와줄게!
바람의 애쉬: 큭.... 나보다 빠르다니... (쓰러진다)
보로딘: 저 애쉬를 이기다니! 좋아! 이번에는 짐이 직접 상대해주마.
레이무: 얼른 덤벼. (부적을 들고 대기중)
보로딘: 겨우 한 명이서 덤비려는 건가? 좋다! 덤벼라!
보로딘: 내 앞에! 무릎을! 꿇어라! (자신의 망치로 세 번 강하게 지진을 일으킨다)
레이무: 꺄악!
대부분의 일행들: 으아아악!
보로딘: 겨우 그따위 실력으로 짐에게 도전하다니... 어리석은 자로구나!
세이버: 그럼 제가 상대해드리죠. 같은 왕으로서.
정정당당하게 겨뤄봅시다.
보로딘: 넌 그 성검을 보아하니, 아서 왕인가?
좋다. 짐의 망치와 너의 성검, 누가 더 강한지 결판을 내도록 하지!
보로딘: 윽... 나는 불사신이다...
세이버: 승부가 났군요.
보로딘: 아아... 과거의 영광이여... (머리의 투구가 분리되며 쓰러진다)
홍 메이린: 보로딘이 쓰러지며 틴소드맨 놈들도 움직임을 멈추고 석상 상태로 굳어버렸어!
애슐리: 뭐, 그럼 이 층은 더 이상 적이 없군. 어서 올라가지.
김두한: (그건 내 대사인데...)
<메모리얼 컴패니 코하쿠 개인 연구소>
어나더 엘리멘트:미안하군,실은 내가 만들어졌던 때,이미 상당히 많은 과학 기술이 진척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떻게 그런 과학 기술을 얻게 되었는지는 나도 모른다.
아마 거기에 대해선 싸이퀴컬, 구스타브, 코하쿠님이 아실 거다.
케이:흠.......알아내려면 이들한테 직접 물어보는 수밖에 없군.
어나더 엘리멘트:자,쓸데없는 말은 집어치우고 로비에 가도록 하지.
(로비)
간디:너무 넓군요.....
어나더 엘리멘트:너희들은 여기에 처음 왔을것이다. 여기는 회사가 전성기였을때의 로비다.지금도 간혹,메모리얼을 아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지.
어나더 엘리멘트:자,어디까지 얘기했......아,테러의 성에 잠입하려다 게이트가 안 된다는 것까지 얘기했었군.
간디:그래서,어떻게 할 겁니까??
케이:뭐 물어볼꺼 있냐? 그냥 심플하게 테러의 성에 가서 구해내면 되지.
어나더 엘리멘트:케이 말대로다.너희들은 가서 코하쿠님을 구출하고,시노부님이 호출하신 클론들과 함께 여기로 귀환하도록 해라.
나는 니들이 데려온 세토라는 컬렉터를 이용해 게이트 인식을 속이는 방법을 개발해낼테니.
간디:할 수 없군요.그대로 하는 수 밖에.
코하-루갈: ....
싱하:에잉 시x, 내 굴다리는 언제 완성되냐?
어나더 엘리멘트: 시간이 답이니까, 일단 다녀와라.
케이:아,갈때 이 목소리가 이상한 녀석을 데리고 가라. 듣기가 역겹군.
코하-루갈:야!!!!!!
케이:아오, 시끄러!
코하-루갈:내가 목소리만 되돌아간다면 널 존나 비웃어주면서 네놈의 콧털을 갈겨주겠어!!!
케이:알았으니까 빨리 가봐
코하-루갈:에잉!!
간디:그럼,이만 가보죠
싱하:횽 가는데 인사 안하냐?!??
어나더 엘리멘트: 그렇게 얘기할거면 가다가 뒈져버려라.
싱하:헐 시x 지금 뒈지라고 했냐??
간디:쓸데없는 소리 말고 빨리 가죠.거기 이상한 목소리 당신도요.
코하-루갈:알았어!!
<테러의 성 지하>
간디:흠,여기는 보안을 강화하지 않았나 보군요.
코하-루갈:그건 다행이네
싱하:제발 횽이 빌태니까 넌 말하지 말아라!!!! 제발!
코하-루갈:...........
간디:일단 갑시다......
<발지모어:베가펑크의 연구소>
???: 좋았어!!이제 완벽해!! 이 연구자료들을 갖고 돌아가면 그 녀석의 코를 완벽히 눌러줄 수 있겠어!!!
???:기쁘신가요,프랑키님??
프랑키:오랜세월동안 뭔가를 열심히 하다가 어느 순간 그 결과가 나오면 그 순간만큼의 기쁨은 가장 크지!!! 안 그러냐,윈드??아델??
윈드:후훗,확실히 그러네요.필요한 것도 다 배우셨겠다, 그 다음에는 어쩌실 껀가요??
프랑키:돌아간다.거기서 그를 완벽하게 이기는 거야.
아델:그럼 가보죠.
프랑키:자 출발해볼.......(연구소 입구에 놓인 봉투를 본다)
아델:'프랑키에게.....'라고 쓰여져있습니다만??
프랑키:호오,그 안에 뭐가 있을까...?(봉투를 뜯어보고 내용물을 꺼낸다)흠??이건.....
아델:게이트 장치군요.근데,뭔가 달라 보이는군요....
프랑키:........푸하핫!!이거 당했는걸??
윈드: 그게 뭡니까??
프랑키:알려주면 내가 민망하기 때문에 안 알려주겠어.
윈드:실망이네요 프랑키님 ^^........
프랑키:이런,오히려 더 민망하게 됐네.............가자!!
아델:게이트를 사용하지 않으십니까??
프랑키:바로 게이트를 써보는것보다는 떠돌아다니면서 세상이 돌아가는 꼴을 보는것도 나쁘지 않겠지.
아델:그렇군요.....일행은 이대로 셋입니까??
프랑키:루피 일행은 어째서인지 몰라도 어디 먼곳으로 떠나있어.아마 만나기는 힘들 것 같아.
게다가 상디 녀석은 여자에게 제대로 반해서인지는 몰라도 무겐 수호단에 가입하고.....
이대로 간다!!!
윈드:그렇군요....
프랑키:자,출발하도록 할까.....
세이버: 흠... 여기는 은근히 평화로운걸요?
베지터: 일종의 쉬어가는 구간인가?
앨리스: 맞아. 여긴 쉼터야. 무인자판기와 무인상점도 있지.
원래는 학회 회원들이 많이 있는데, 오늘은 아무도 없네.
대요정: 우린 1번 밖에 쉬지 않고 달려왔으니 좀 더 쉬고 가는 게 어떨까?
김두한: 그런데 테러로이드 녀석이 대체 무슨 꿍꿍이지?
우릴 죽이지 않고 쉬게 하려고 하다니?
파츄리: 뭐 일단 여기서 좀 쉬었다 가자. (슬슬 졸리긴 하네)
(그렇게 일행이 쉬던 도중)
손오공: 얘들아, 1시간 정도 쉬고 있는 도중에 미안한데 ,저쪽에 하얀 색 문이 있어!
(딱 봐도 수상한 하얀 문이다)
레이무: 여기로 일단 들어가보자.
마리사: 마법 결계는 없겠지?
유카리: 음... 여기엔 없는 것 같아.
<세 개의 문>
하얀 문을 들어가니, 또 세 개의 문이 보인다.
치르노: 이건 또 뭐야? ㅋㅋ
(옆쪽에 있는 게시판이 이렇게 써져 있다.)
"무겐 수호단이여, 이 세 개의 문의 적을 모두 상대해야 다음 층으로 갈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공간에서 탈출은 불가능하다.
맘껏 쉬고 있어라. 우리 학회는 영원한 하루를 시작할테니...
참고로 한 개의 문에는 최대 4명 이상은 들어갈 수 없다."
리글: 이게 무슨...
김두한: 우리 보고 가만히 쉬라고?
코하쿠: 아무래도 문 뒤의 적들을 이겨야 위층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김두한: 그럼 팀 내부 논의 후 30분 뒤에 팀을 정하도록 하자.
(30분 후....)
<첫 번째 문에 들어가는 팀>
손오공, 베지터, 세이버, 플랑도르 스칼렛
<두 번째 문에 들어가는 팀>
김두한, 싸이퀴컬, 코하쿠, 네스
<세 번째 문에 들어가는 팀>
레이무, 마리사, 파이널, 애슐리
<첫 번째 방>
라데츠: 카카로트, 기다리고 있었다.
손오공: 아니, 네 녀석은!
<???>
글리치: 우리 사찐벤대에 신입이 들어온 걸 보니 정말 기쁘지? 안 그래?
마가라: 왜 나까지 이런 곳에...
매튜: 근데 여긴 어디지? 간만에 리젠되었더니...
이젠 다른 세계에 온 느낌인데?
글리치: 확실히 여기엔 우릴 죽이려는 녀석은 없는 것 같은데...
야히어: 사찐벤대 전원이 여기로 리젠된 건 아니로군.
이누: 근데 마가라 쟨 우리랑 같이 리젠됬데?
보통 그 갓갓갓이랑 같이 스폰되는 거 아니였나?
글리치: 아무래도 이번엔 우리가 주인공 역할인 세계인가봐?
걔네들은 주인공 역할도 아니니까 여기로 스폰 안 된 거겠지.
마리크: 나도 왔다. 이것들아.
히틀러: 나도 왔다!
글리치: 뭐, 잘 됬네. 이 정도로도 인원은 충분하니.
SF94: 근데 이 장소는 어디지?
월면국이랑은 너무 다른 장소인데?
마가라: ..여긴 집무실이야.
글리치: 신입, 먼저 얘기하지 말랬지! (마가라를 줘팬다)
마가라: 크아아아악! 잘못했습니다! (쳐맞는다.)
(어두운 어떤 인물의 집무실이다)
야히어: 집무실...? 근데 대체 누구의 집무실이지?
???: 흠... 이거 정말 흥미로운 게임판을 벌일 수 있겠네요.
글리치: 호오, 여자인가? 그것도 귀여운 소녀의...
매튜: 와아아...
히죽히죽 교수: (글리치의 말을 듣고 약간 표정을 찌푸리더니 다시 표정을 평소의 표정으로 되돌린다)
글리치: !!!
매튜: ㄷㄷ
히죽히죽 교수: 안녕하세요. 외부인 여러분. 저는 히죽히죽 교수라고 합니다.
...단도직입적인 오프닝 게임적인 질문입니다.
당신들 사망전대인가요?
글리치: 맞...맞는데요?
히죽히죽 교수: (웃음을 지으며) 역시 맞군요.
마가라: (저 나이에 교수라고? 말도 안 돼! 혁명당의 총수로 혁명당을 이끌었던 나조차도 저렇게이른 나이에
저렇게 높은 직위에 오르지 못했다!)
히죽히죽 교수: 저는 키보토스 출신인데, 저는 범죄의 일류 컨설턴트이자 마이스터이기도 합니다.
마가라: (범죄계의 컨설런트? 그럼 셜록 홈즈의 제임스 모리어티 같은 애인가?)
히죽히죽 교수: 한때, 저는 키보토스의 헬멧단과 스케반을 비롯한 각종 세력들에게
지원을 해주며 그들의 뒤에서 말을 놓고 판을 세팅하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SF94: 게임판? 그러고 보니 우리도 한때 무겐 정말 즐겨했었지...
히죽히죽 교수: 당신들이 말하는 게임보단 보드 게임이지만요.
뭐, 저는 키보토스에서 특급 현상 수배자가 되었고,
키보토스에서의 컨설런팅 생활에 질렸던 저는 새로운 대피처를 찾았고, 그곳이 바로 이 무겐 세계였죠.
마리크: 무겐! 딱 들어도 무한한 힘의 의지가 드러난다!
야히어: 이 세계도 원래 우리가 있던 세계와 비슷하지만 다른 건가?
히죽히죽 교수: 네. 저는 키보토스에 있던 학생 중에서 최초로 외부 세계의 존재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키보토스에서 빠져나와 그 세계의 인물들을 지원하면서 생활을 해왔는데...
평범한 범죄 컨설런팅 생활도 슬슬 질리기 시작했어요.
근데 마침 당신들이 여기로 와주어서 다행이네요.
히틀러: 그런데 왜 하필이면 네가 있는 곳으로 우리가 부활한 거지?
히죽히죽 교수: 그것은 제가 의도한 것입니다.
사실 당신들의 세계를 주시하는 것이 재밌었거든요.
그래서 이번만 리젠 장소를 잠깐 여기로 바꾸었답니다?
매튜: 세계를 주시해? 네가 독자라도 되는거야?
히죽히죽 교수: 다른 세계를 보는 것...
남이 해놓은 게임판의 전략을 보는 것만큼이나 재미있지 않나요?
매튜: 나한테는 어렵기만 한데... (사실 흉악캐 코딩 복붙만 해서 머리 쓰는 걸 못함)
마리크: 카드 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은 나의 특기지!
SF94: 마리크, 넌 어둠의 게임으로 사기나 치지마.
마리크: 뭐야? 지금 싸우자는 거야?
히죽히죽 교수: 자자, 그만들 싸우세요.
여긴 제 사무실입니다.
마가라: (어떻게 어려보이는 나이에 비해 저렇게 침착할 수 있지?)
글리치: 네...
히죽히죽 교수: 저는 현재 척 노리스 학회를 비밀리에 돕고 있습니다.
그곳의 수장인 테러로이드라는 자와 컬렉터장인 사쿠라모리 카오리에게
무기 지원을 해줬습니다.
마가라: 당신은 그렇게 해서 돈을 받아먹었나?
히죽히죽 교수: 어머... 그쪽 세계에 혁명의 불꽃을 일으킨다면서
죽을 때까지 자기만 생각했던 당신이 얘기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요?
마가라: ......
매튜: 근데 우리를 여기로 부른 게 너라면...
설마 우리에게 뭔가 필요한 뭔가를 주려고 부른 거야?
히죽히죽 교수: 네. 학회도 슬슬 끝물인지라...
이번에는 헬멧단이나 스케반 분들과 비슷한 사찐벤대라고 불리는 당신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글리치: 뭐라고?
히틀러: 이봐, 네가 그걸로 얻는 게 무엇이 있는데?
히죽히죽 교수: 원래 저는 지원이 필요한 분들에게
정교한 게임판을 세팅해주는 대신 컨설런팅 비용을 비싸게 받습니다만..
당신들에겐 돈이라는 게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
애초에 전 당신들의 존재에 흥미와 재미를 느낍니다.
히죽히죽 교수: 저는 당신들의 정보를 이미 알고 있답니다~?
당신들의 인상,성격등을 이용해 당신들의 인물상도 알아냈죠.
예를 들면...
야히어: 알았어... 그건 얘기하지 말아줘.
글리치: 그래서 우리에게 뭘 줄건데?
히죽히죽 교수: 제가 최근에 도운 척 노리스 학회에는 아주 인상적인 기술이 있어요.
익시스텐즈 크래프팅(Existence Crafting)이라고 하는 복제 기술이죠.
이누: 크래프팅? 여기 무겐 크래프트 세계야?
히죽히죽 교수: 네. 우연케도 이 세계의 이름도 크래프팅 월드(Crafting World)입니다.
학회장 테러로이드 크로커는 익시스텐즈 크래프팅의 기술력을 통해
컬렉터들과 가짜 서들을 양산해냈죠.
서는 마법서나 책 같이 생겼지만 세계를 담은 책...
이 기술은 테러로이드가 저랑 컬렉터장에게 알려준 극비기술이지만...
이 기술의 원리를 당신들에게 전파해드리겠습니다.
히죽히죽 교수: 그리고...
히죽히죽 교수: 그 월면국이 있는 세계는 저도 한 번 쯤 가보고 싶었거든요.
마가라: 내가 살아있었을 때 저런 기술이 있는 걸 알았으면...
혁명당은...
각성 매튜: (각성한다) 신입, 과거에 미련은 그만가지라구! (마가라를 줘팬다)
마가라: 왜 나만! 크아아아악! (각성 매튜에게 쳐맞는다.)
SF94: 그래도 그 두 콤비보단 네가 낫단다...
<흉악계 차원 어딘가>
카크: (갓갓갓 콤비를 죽인 뒤) 대체 뭐야, 이 찌꺼기도 못한 것들은?
왜 우리 흉악계에 나타난거야? 약해빠지긴 했는데...
오늘 좀 불쾌할 뻔 했네...
<히죽히죽 교수의 비밀 집무실>
히죽히죽 교수: 자, 그럼 제가 지금부터 익시스텐즈 크래프팅에 대해
여러분에게 알려드릴게요. 당신들 같은 사찐벤대들도 쉽게 알 수 있게요.
히죽히죽 교수: 그리고 저한테 차원의 문을 여는 능력이 있어요.
글리치: 근데 차원의 균열 현상은 안 일어나?
우리에게 예전에 그것때매 문제를 일으켰었는데... (월면전국시대 13화 참조)
히죽히죽 교수: 괜찮습니다. 저는 그 정도 균열을 일으키지 않는 선에서 차원을 만들 수 있어요.
마가라: 그렇다면 익시스텐즈 크래프팅이라는 기술의 원리는 대체 뭐지?
다른 세계의 존재를 데이터를 분석해서 그걸 실체화할 수 있답니다.
글리치: 그걸 활용하면 부하 만들기는 식은 죽 먹기네!
SF94: 나도 그걸 쓰고 싶네!
야히어: 근데 세계의 원리나 다름없는 프로토콜을 분석하는 기술이라니...
정말 정교하고 어려운 기술 같은데?
히죽히죽 교수: 맞아요. 지나치게 강력하거나 복잡한 세계의 존재는 구현이 불가능하고
그 존재가 정교할 수록 구현하는데 드는 리소스와 기술력이 많아지죠.
그래서 테러로이드도 이 기술로도 자신이 섬기는 신인 척 노리스를 구현하지 못했습니다.
글리치: 척 노리스? 엄청 세보이는데?
히죽히죽 교수: 학회에서 섬기는 유일신입니다만...
아직 강림 의식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뭐, 저는 상관없지만요.
마리크: 내가 다루는 라의 익신룡 같은 녀석이로군...
뭐.. 우리가 그 척 노리스라는 놈과 만날 일은 없겠지만.
히죽히죽 교수: 다만 이 정도로 기술만으로도 당신들에게 컨설런팅을 해드릴 수 있습니다.
테러로이드 역시 이 기술로 컬렉터와 병사들을 양산했으니까요.
테러로이드는 과학력으로 직접 찾아낸 기술이라고 했습니다만...
이 기술은 다른 세계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그럼 당신들을 위한 특별 무료 컨설런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자, 나머지는 제가 준비해드릴테니 조금 있다가 그 월면세계라는 세계로 갑시다.
상대의 수에 대해서도 알아봐야하거든요.
워프 포탈은 제가 열겠습니다. 오프닝 게임이니 저도 동행하는 겁니다.
매튜: 와아아... 대단하다..
히죽히죽 교수: 그럼 잠깐 당신들 세계 구경 좀 해볼까요?
그 세계는 제가 게임판을 세팅할만한 세계인지 궁금해지네요.
정황은 대충 봤어도, 실제로 봐야 세팅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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