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GENCRAFT REBOOT 47화: 쌍왕 길과 포켓몬의 방 > MUGENCraft Reb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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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의 성 22층 쌍왕 길의 제단>

길: 싸우기 전에 할 말이 있는가? 없다면...

파츄리: 잠깐만. 당신이 말한 퍼스트 컬렉터, 그게 뭐지?

길: 퍼스트 컬렉터는 학회에서도 엄청난 실적을 쌓은 자들에게만 주어지는 칭호이다. 

나는 비밀 결사의 수령으로서 테러로이드에게 이 칭호를 받았다.

애슐리: 길, 그대는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부모에게 태어난 최고의 인간 중 하나다. 

가질 것은 다 가져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자네가 무슨 이유로 학회의 일원이 되었나?

길: 학회는 우리의 세계에도 내가 정점이 되는 영원한 하루를 약속했기 때문이다.

이는 내가 찾는 이상적인 세계 중 하나이다.

애슐리: 지적 생명체로서의 지식적 욕구인가? 길? 넌 그게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이지 않더라도 받아들일 건가?

길: 사실 척 노리스의 힘은 중요하지 않아.

나는 영원한 하루를 직접 보기 위해 학회의 컬렉터가 되었다.

이상적인 세계를 보고 이 무겐세계를 모두가 살 수 있게 조화롭게 만들겠다.

난 학회의 그런 면을 보고 들어온 것이다.

비밀 결사의 사제들: ....

크리자리드: 목표는 거창하군...

그나저나 이 곳의 로브를 쓴 사제들은 당신 조직의 부하들인가?

길: 뭐, 그렇다고 할 수 있지.

그리고 너희들의 조직이였던 네스츠와 메모리얼 컴패니에 대한 지식도 내게 있다.

나의 세력은 비교도 안 될 만큼 오래됬지만.

싸이퀴컬: 그런가?

길: ...본론이 길어졌군.

플랑도르: ??

길: 그럼, 나의 하수인들을 격파해보아라.

(트웰브 12명이 나타난다.)

싸이퀴컬: 트웰브? 실험체 이름이 숫자인 걸 보니 이 녀석들은 개조로 만들어진 인공 생명체들인건가?

길: 그렇다. 우리 비밀결사의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인조인간이다.

이 녀석들만 있어도 어지간한 무술가나 파이터는 때려 잡을 수 있지.

트웰브: %&@*$6@!!#$(길님. 상대를 지정해주십시오.)

길: 무겐 수호단들을 전부 쓰려트려라.

트웰브: R#W$#%(알겠습니다)

하우저: 일단 이 4명은 우리가 맡겠다.

앨리스: 나도 도와줄게!

트웰브: ^*@%@%(덤벼라)

홍 메이린: 크리자리드, 우리도 가자!

크리자리드: 좋아! 메이린! 같이 싸우자!

레밀리아: 같이 싸우는 건 정말 오랜만이네. 

플랑드르: 응.

트웰브: (전부 쓰러진다)

길: 기본은 있다는 건가. 좋아. 네크로.

네크로: 무슨 일입니까? 길 님.

길: 무겐 수호단을 쓰러트려라.

네크로: 넵.

네크로: (시노부를 지목한다)그럼 네 녀석, 너부터 덤벼라. 

시노부: 당신 정도는 전력을 안 써도 이깁니다!

네크로: 뭐라?

네크로: 으아아악... 

길: 네크로 녀석한테는 기대도 안하고 있었다.

일단 물러가 있거라.

네크로: 죄송합니다. 길님. (물러난다)

길: 자, 그럼 나에게 누가 나설텐가?

베지터: 내가 간다.

길: 싸우기 전에 네 이름을 알려다오.

베지터: 베지터다.

길: 베지터? 오만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군.

베지터: 난 그때랑 달라졌다.

베지터: (슈퍼사이어인 블루로 변신한다)

길: 변신인가? 그럼 좋은 승부를.

길: 훌륭하군. (쓰러진다)

베지터: 그렇게 얘기했지만 보아하니 네놈은 아직 안 죽었군...

길: 리저렉션! (부활한다)

유카리: 또 다시 살아난 건가?

길: 걱정 마라. 너희들을 막을 생각은 없으니.

베지터: 왜 이렇게 우리에게 잘 대해주는 것이지?

길: 싸움 실력도 훌륭하지만, 난 너희들의 의지가 마음에 들었다.

레이무: 우리의 의지? 당연한 걸 시험했다고?

길: 난 너희들의 신념이 학회가 추구하는 세계, 그리고 이 무겐 세계에 맞는 신념을 가졌는지 시험한 것 뿐이다.

김두한: 난 학회의 악행을 그만 두고 볼 수가 없어 반 학회단, 지금은 무겐 수호단으로 불리는 단체를 만들었다.

난 동료들과 같이 왔지만, 목적은 똑같아. 학회를 무너뜨리고 무겐계의 평화를 지키고 발전시킨다. 

길: 발전이라... 재밌는 발언이다.

그렇지만 스스로 그 뒤에 무너지지는 말도록 해라.

김두한: 그게 무슨 소리지?

길: 내가 천재로 태어난 존재인건 너희들도 알 것이다.

너희들이 평화를 지켜낸 이후에도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기를 바라지..

세이버: 잘못된 선택?

손오공: ....

길: ...아직은 알려줄 시기가 아니다.

하지만 나중에 우리는 또 보게 될 것이다.

내가 틀렸다라도 나는 받아들일 것이다.

그게 틀렸을 지라도 무겐 세계는 언젠가 조화롭게 변할 테니까.

길: 자, 엘리베이터는 저쪽이다.

무겐 수호단이여, 어서 올라가도록.

<테러의 성 23층 위대한 자들을 밝히는 곳>

이 방은 한때 카이저 제국과 학회가 교류했던 시절 유명 인사들이 학회를 방문했을 때 머물렀던 응접실이다.

중앙에는 당시 응접용으로 사용했던 옥좌가 있으며 당시 용개의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는 초상화가 있으며,

한 곳에는 그들 방문단을 대표하는 영웅 용개(DrakeDog)의 동상이 있다.

손오공 :이 방은 뭐랄까, 성지같은 느낌이 나는데....

파이널:이 방은 한때 카이저 제국의 용개라는 자와 그의 방문단이 학회를 방문했을 때, 그들을 접대하던 응접실이다.

특히 카이저 제국과 학회의 적대관계를 떠나서 용개는 무겐 세계 전체에서 인정받는 영웅이었지.

나머지 4명도 대단한 인물들이지만.

하우저: 용개라... 그 자라면 나도 알고있다. 엄청난 용자라던데? 

그와 맞먹는 용자는 5명도 안된다고 들었지.

용개를 포함한 그 5명의 방문단도 보통 인물이 아닐 거야.

김두한:나도 카이저 제국에 있을 때 들어본 적 있다. 

그 이름은 카이저 제국에서도 유명하니까.

발록: .....

싸이퀴컬: 근데 저기 비누처럼 생긴 사람이 있군.

손오공: 말이라도 걸어볼까? 어이~!

발록: 너흰 뭐냐? 함부로 나한테 말 걸지 마.

손오공 : 생긴 것에 비해 말투가 좀 그런데.. 

근데 너 말이야, 이름이 뭐야?

발록:발록이다.

레밀리아:풋.........

베지터: 외형도 이름도 ㅈㄴ 병신같군.

앨리스:잠깐만! 그 녀석을 건드리면 안돼!!!!!!!!!!!

발록: 방금 내가 ㅄ같다고 한 놈 누구야?

베지터: 나다.

발록: 그래 너였나? 한 번 뜨자. ㅄ아.

베지터: 한 방 거리 주제에..

베지터: 커헉...! 이럴수가...

발록: 깝치지 마라. ㅄ아.

베지터: 쿠소 타레!

파츄리: 음... 파괴해보고 싶은 녀석이네.

발록: 뭐? 날 부수겠다고?

파츄리: 꼬우면 덤벼.

발록: 오늘 무슨 날이냐? 무슨 싸가지 없는 놈들 투성이야?

발록:.................도망쳐야겠군...(날아간다)

파츄리: 튀었네... 뭐 어쩔 수 없지...

베지터:.....크윽... ㅄ같은 놈이 재빠르다니...

싸이퀴컬: 일단 여기에 적은 없으니 일단 올라가지.

<테러의 성 94층 모덴군 엘리트들의 본부>

베아트리스: 그러고보니 벌써 놈들이 들어온 지 반나절이 넘었는데 무겐 수호단 녀석들...

아직까지 전멸하지 않고 버티고 있었을 줄이야...

애비게일: 뭐, 어짜피 금방 안 죽을 줄은 알았어.

노바: 일단 이걸 쓰자.

[강화의 서들]

애비게일: 이건 어떻게 챙겼어?

노바: 카이저 제국이 쓰던 보급용 서를 털었어.

베아트리스: 그래. 이걸 쓰면 무겐 수호단 놈들을 이길 수 있을 거야!

<테러의 성 24층 포켓몬의 방>

손오공: 이 방은 뭐지? 이상한 공들이 있는데?

세이버: 설마 어떤 생물을 불러내는 매개체일까요?

김두한: 포켓볼..아니 몬스터볼이 많은 걸 보니 여기는 포켓몬의 방인가 보군.

그 때 몬스터볼중 한 개가 열린다.

마리사:!?저건....

피카츄: 피카!

김두한: 저건 피카츄야!

루미아: 배고픈데 저거 먹을 수 있나?

상디: 정전기 때문에 안될걸?

세이버: 일단 저 피카츄라는 적성생물을 간단히 제압하도록 하죠.

피카츄: 피..피카?

세이버: 어렵지는 않았군요.

김두한: 근데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다.

나머지 몬스터볼이 쏟아져 나온다.

루미아: 저것도 먹을 수 있겠지?

상디: 글쎄?

루미아:아 배고파ㅠㅠ

손오공: 이번에는 내가 나설게!

세이버: 저도 도와드리겠습니다.

그 때 포켓몬들이 하나로 결합되고 압축되었다.그리고 거기서 탄생한 것은..

이정재: 살았다고 해야 하나.

김두한:이,이정재....

유카리:보고에 따르면 당신은 죽은 거였던게....

이정재: 몸을 버리는 것은 도박이었지만 잘 된 것 같다.

내가 마지막으로 군사 기지에서 텐시 일당과 싸웠을 때 나는 내 몸을 버렸다.

그냥 몸을 버리면 학회 본부도 너희 무겐 수호단도 수상히 여겼을 테지만 싸웠을 때 버리면 전사 처리가 되니까 말이지......

그리고 영체 상태로 무겐 세계 각지를 떠돌면서 여러가지 정보나 힘을 수집했다.

그리고 로켓단의 두목한테 빙의해서 로켓단이 포켓몬을 모아 이방에 보관하도록 했다.

네놈들이 이방에서 포켓몬들을 쓰러트린 순간 포켓몬의 힘은 극에 달했고

 나는 포켓몬을 이용해 새로운 육체를 얻어 부활했다.

 그리고 부활에 사용되지 않은 나머지 포켓몬들은 전부 나의 힘으로서 지배하고 있지.

레밀리아:너도 마왕이 되기를 원하나?

이정재:마왕?그딴 허접한 권력 같지도 않은 계급이 되고 싶어할 리가 없지.

김두한:그렇다면..!?

이정재:내가 학회에 있으면서 학회의 고위직에 있는 것이 진정한 권력을 얻는 것이 아님을 확신했다.

총장 자리도 척 노리스의 개일뿐..그렇다면 학회 녀석들이 숭배하는 척 노리스가 됨으로서 진정한 권력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그것이 가능한 것은 나 뿐이다.

김두한:너,어째서 그렇게 호언장담을 하는 거지?

이정재: 오랜 세월 동안 구스타브의 부하로 지내면서 쌓아온 나의 내공과 교활한 나의 두뇌..

그리고 영혼이 되면서 까지 힘을 모으려고 했던 용감함과 투지, 영체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그 멍청한 로켓단을 다뤄서 목적을 이뤄낸 리더십.

마지막으로 이렇게 많고 다양하며 강력한 포켓몬들을 지배할 수 있는 친화력과 강대함.

척 노리스의 조건은 갖춰졌다.

크리자리드: 그렇게는 못한다.

앨리스:이정재,학회에 발각되면 넌 끝장일텐데? 

특히 모덴군이나 악마성 녀석들이 알면 일은 더 심해질거야.

이정재: 흥, 그딴 녀석들은 나를 건드릴 수 없다.

레이센:(VIP 엘리베이터에서 내린다)이정재님!?다시 육체를 가지셨군요..

이정재: 그렇다 레이센.  그리고 나는 더욱더 강력한 힘을 가져야만 한다.

그렇게 해서 모든 것을 넘어선다. 

그나저나 널 제외한 다른 내 부하들은 이미 다 가있나?

레이센: 네...

이정재: 뭐 상관없다. 어짜피 나는 척 노리스조차 넘보지 못할 유일신이 될지어니...

지우:(엘리베이터에서 내린다)로켓단!!!!!!!!!!!!!!!!!!!!!어라?

세이버:!?

이정재:잠깐만 기다려보게나 지우군.

로켓단은 저기에 있다.

로켓단:(배리어에 갇혀있다).........

이정재:이제는 거추장스럽기만 하군.사라져라.

로켓단:끄아아악!!!!!!(사라진다)

지우:!?로켓단!!!!!!!!!!!.....너는 대체 뭐지....

이정재: 나는 이정재. 이 불완전한 무겐 세계를 완전하게 지배하실 분이시다.

김두한: 개소리 집어쳐!!!!!!!!!!.....그런데 로켓단이라고?

정재... 설마 너, 자신을 따르던 부하를 죽인 거냐?

이정재:내가 비주기의 몸에 빙의하고 있었을 때 로사,로이,냐옹은 가장 충실한 부하였다.

그들은 끝까지 나를 따랐다. 원하던 대로 된 거지.

게다가 지우..아니 애쉬... 그곳보다 사토시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그의 포켓몬을 싸우지 못하는 상태로 만들어줬다.

지우: 어쩐지 포켓몬들이 갑자기 쓰러지기 시작하더니..

애슐리:포켓몬에 집착이 강한 자들을 제물로 바쳐 포켓몬들의 힘을 역류시킨거군...

지우:그런데..피카츄는 어디에 있지?

이정재:그 녀석은 내가 부활할 때 사용되었다.

지우:......................

레이센: 그럼 이정재님. 슬슬 다음 작업을 하러 가볼까요.

이정재님의 부하들도 그 곳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정재: 그래. 그러도록 하지.(레이센과 함께 게이트로 들어간다)

지우:..................저것들이!!!!!!!!!(엘리베이터에 탄다)

싸이퀴컬:......정신없군.하여튼 다음 층으로 가볼까..

<테러의 성 25층 결계의 방>

왈라키아: 정전이 된 사이에 제프 녀석이 가지고 있던 보석을 훔쳤다..이제 이걸로 제6법에 도전한다.

김두한:??누구냐!?

파츄리:컬렉터!?

애슐리:너 방금전에 제6법이라고 그랬나?게다가 손에 들려있는 저 보석은..

코하쿠:당신은 그 보석으로 제6법에 도전한다는 말인가요?당신은 성공하지 못할 겁니다.

왈라키아: 그럴 리 없다.(보석의 힘을 해방시킨다).......으오오오오....아직 힘이 부족해..!!!!!!!보석이여..아니 마더2의 서여!!!!!!!!!

나에게 더 많은 힘을 다오!!!!!!!!!!!!!!!!!!!!

파츄리:그만둬!!!!서의 힘을 사용했다가는 다른 컬렉터들처럼 될 수도 있다고!!!!!!!!!

왈라키아:(무시하고)......그래 바로 이 힘이다!!!!!!!!..............!?

미스티아:??

애슐리:힘이 제어가 안 는 모양이다.소멸할정도는 아니지만..

왈라키아:키히히......이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피의 축제를 시작한다!!

<크래프팅 월드 제국령 갤러리>

트랜스폼 제로: 여긴 떨거지들 뿐이로군...

우리가 잠시 날뛰자 다 죽어버리다니..

크라잉맨: 내가 좀 많이 울었다고 내 눈물에 잠겨 죽는 녀석들이라니.. ㅠㅠ 정말 불쌍해

트랜스폼 제로: 더 강한 상대를 찾자...

승부가 성립될 만한 상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