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GENCRAFT REBOOT 43화: 새로운 인연들과 차원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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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의 성 9층 리글의 어두운 숲>
치르노: 음... 이 쯤이 리글이 거주하는 에어리어인데...
손오공: 리글? 그게 누구야?
대요정: 리글 나이트버그는 제 친구인 치르노의 친구입니다.
벌레를 다스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죠.
참고로 리글의 숲 에어리어에서는 벌레가 많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리글: 뭐냐, 치르노냐? 왜 이단자들을 데리고 왔지?
설마 학회를 배신한 거냐?
세이버: 저 자가 리글입니까?
대요정: 네.
치르노: 미안하지만, 리글. 난 학회에서 나오기로 결정했어.
리글: 치르노, 바보답게 정말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군. 나와라!
(거대한 개미와 개미 때가 나타난다)
꿈 개미: 키야아아아아악!
리글: 참고로 개미들은 너희들처럼 단순하지 않은 생물이야.
학회 체제도 개미를 보면서 연구한 것이 많지.
그러니까.... 이 녀석들의 먹이나 되버려라!
대요정: 그런데 너희 학회가 개미라면 우리는 개미 귀신이라고 해야 되나?
리글: 무슨 헛소리지?
치르노: 봐봐.
(개미들이 일행을 공격한다.)
(개미들이 전멸한다)
리글: 이런... 너희들을 너무 우습게 본 것 같군. 그렇다면 이번엔!
리글: 이건 어떠냐? (자이언트 스콜피온, 포이즌 스팅어, 피카랄 웜을 소환한다)
(전갈과 괴물 애벌레들이 나타난다)
상디: 그렇다고 이런 벌레들로 우릴 상대해보겠다고?
루미아: 벌레는 무슨 맛이 날까?
상디: 루미아, 같이 벌레들 박멸하는 건 좋은데 이건 식재료가 아니란다...
리글: 이렇게 강하다니...
파츄리: 아직도 더 덤빌 여력이 남은 건가?
리글: 이렇게 된 이상 내 직속 부하를!
대요정: 리글, 너... 학회에서 직속 부하까지 얻은 거야?
비틀 매니아: 리글님, 부르셨습니까?
리글: 이 녀석은 비틀 매니아. 내 능력을 이용해 학회에서 불러낸 이 녀석을 내 최측근으로 만들었지.
내 말이라면 최선으로 듣고 내 명령이라면 최우선으로 수행하는 충신이야!
베지터: 어디서 이런 듣보잡이 튀어나온 거야?
비틀 매니아: 이 자식들! 리글 님을 방해하지 마라!
레밀리아: ...완전히 조종 당하고 있네.
비틀 매니아: (일행에게 덤벼온다.)
파츄리: ...덤벼.
사쿠야: 파츄리님!
레밀리아: 파체! 너 몸이 약한데 괜찮겠어!
파츄리: 괜찮아. 이런 녀석 한 두 번 상대해본 게 아니니까.
비틀 매니아: 후회나 하지 마라.
파츄리: ...헛소리 그만하고 덤비기나 해.
비틀 매니아: 크아아악...(쓰러진다)
리글: 이럴 수가...
리스: 슬슬 항복하시죠?
리글: 이렇게 된 이상 내가 나서주지.
리글: 졌....졌다...
리스: 어떻습니까? 계속 이 학회에 지낼 마음이 들었습니까?
리글: 생각해보니 학회나 너희들이나 개미 체제인 것은 같잖아...
근데 치르노, 왜 아까 그런 비유는...
치르노: 생각해봐. 널 상대하는 우린 학회라는 개미를 잡아먹는 개미 귀신이 맞잖아?
리글: 그런데 이 학회에는 개미들 같은 녀석만 있는 건 아니야.
치르노: 그건 나도 알아.
리글: 뭐... 너희들의 진심은 알았어.
내가 일행으로 합류해줄게. 비틀 마스터는 일단 원래 있던 곳으로 보낼 거야.
그 녀석은 사막 출신의 괴수니까. 그리고 미스티아도 보러 가야지. 좀 껄끄럽지만.
손오공: 좀 껄끄럽다고?
[리글 동료 가입]
<참새의 숲>
치르노: 음..여기에는 미스티아가 있지.
리글:그 녀석만 돌아오면 4인방이 모두 모이는거야.
세이버: 그래서, 미스티아는 어디 있는데요?
미스티아: 저 여기 있습니다.
치르노: 오랜만이군 미스치.
리글:너 설마 아직도 나를 잡아먹고 싶어하는 건 아니겠지?
미스티아:우..이젠 벌레는 질색이야.
루미아:여전히 맛있게 생겼네.
상디:루미아!!!!함부로 그런 소리 하지말라고 했잖아!!!!
루미아:미안 못 참겠어..
미스티아:!?잠깐 나는 맛없다고!!!
루미아:잘먹겠습니다!!!!!
상디:루미아!!이걸 먹어!!!!(미스티아가 있는 곳의 반대편으로 스테이크 덩어리를 날린다)
루미아:와아아 더 맛있는거다~!(스테이크 덩어리 쪽으로 날아간다)
미스티아:휴..살았다.감사해요.
치르노:그런데 미스치. 무겐 수호단에 가입하지 않을래?
미스티아:음..좋기는 한데....무겐 수호단에 그 망령도 있지..?
손오공:응.
미스티아:그냥 학회에 있을래.
오공: 걱정마. 내가 막으면 되니까.
미스티아: 진짜?
오공: 난 엄청 강하다구. 그러니까 내가 지켜주면 되잖아.
미스티아: 일단 알았어. 가입할게.
[미스티아 동료 가입]
<테러의 성 10층 그리디아의 유적>
리스: 여기는 유적지인가요?
유카리: 8층처럼 다른 차원인가? 근데 아무 것도 없네?
리글: 음... 우린 10층부턴 안 가봐서 엘리베이터가 어디 있는 지 몰라.
치르노: 그럼 직접 찾아야 하는 건가?
마리사: 무슨 괴물이 있을 것 같아 불길한 느낌이 들지 않아? 앨리스?
앨리스:그러게....
하우저:혹시 나 때문에 불길하다고 느끼는 것인가?
손오공:그래.............엥!?
레밀리아:이건 또 뭐냐!?
손오공: 뭐야, 공룡이잖아?
하우저: 이 지룡 하우저에게 공룡이라니! 발돌 님에게 부활한 이 나는 공룡 따위하고는 비교가 안되게 강한 존재다!
세이버: 확실히 이 자는 공룡 같은 외형이라 용이지만 공룡으로 착각 당할 만한 모습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김두한:하하하....형씨는 참 멋져 보이는군요.
하우저: 그런가?
상하이 조:아니 김두한 대장.지금까지 그렇게 강한 적들과 많이 싸워오셨으면서..왜 그러십니까!?
파츄리: 그건 내가 설명하지. 저 지룡한테는 영웅의 투기를 억누르는 힘이 있어.
손오공: 지룡? 내가 살던 곳에는 공룡이 많았는데...
파츄리: 저 녀석은 화석으로 부활한 녀석으로 보여.
그리고 이 유적은 녀석의 화석이 있던 곳... 영웅의 투기를 자신의 저주로 약화시키는 것이지.
오공: 그렇다면..
상하이 조: 들었죠, 김두한 대장? 어서 정신 차리십쇼!!
김두한:ㄷㄷㄷㄷㄷㄷㄷㄷ
상하이 조:그럼 유카리 네가....
유카리:ㄷㄷㄷㄷㄷㄷㄷ
상하이 조:아이고 아니 지금 이게 뭐하는 거야!!!!
레밀리아: 정신 못차리는 새키들이 대체 왜 이렇게 많아..
베지터: 쯧쯧... 저런 투기 따위에 밀리다니...
싸이퀴컬:그러게 말이다.
손오공: 그럼 내가 나서...
사쿠야:아가씨,저 마물은 제가 잡겠습니다.
코하쿠: 싸이퀴컬님,저도 저 마물을 잡는데 협조하겠습니다.
손오공: 뭐 할 수 없네! 잘 잡아봐.
하우저: 음? 투기를 무시하고 해보겠다 이건가?
하우저: 음..인간 놈들 주제에 제법 강하군.
김두한:음..?내가 지금까지 왜 겁먹고 있었지??
파츄리:하우저의 저주가 풀렸네.
하우저: ......
플랑도르: 왜 너 가만히 있어?
하우저: 난 이제 이 곳을 지킬 마음이 사라졌다. 전투를 통해 기억이 났다.
난 이 곳을 지킬 때가 아니라는 것을,
날 강제로 부활시킨 발돌이라는 녀석도 그렇고, 여기는 나랑 너무 안 맞아.
그냥 너희들에게 합류해도 되겠나?
김두한: 맘대로 해라.
상하이 조:아니 김두한 오야붕 그게 무슨 소리요?
김두한:동료는 많아져서 나쁠건 없잖아?
홍 메이린:아.. 저는 무겐 수호단 초반부터 동료가 됬는데 별로 싸워보지도 못했어요.
크리자리드:기운내라....
하우저: 어쨌건 지금부터 나는 너희들이랑 같이 다닌다.
[하우저 동료 가입]
<테러의 성 입구>
건담: 자, 지금 문지기도 조용히 있으니 어서 들어가보죠.
하이도: 그래.
호타루: 우리도 다시 활약하자고!
<학회 테러의 성 주변 경비실>
세토: 누구지?
싱하: 네 놈이 세토냐?
세토: 무슨 용건이냐?
싱하: 초면에 미안하지만 형이 널 제거해야겠다.
세토: 뭐라고?
간디: (싱하, 어떻게든 운 좋게 찾아냈으니 생포해서 데려가지.)
싱하: (형이 세토를 존내 패내서 데려갈테니 걱정마라)
한편....
<크래프팅 월드 어딘가>
"잘 왔다. 살카르."
"제가 할 일이 무엇입니까?"
"쥐새끼 같은 만달라의 손오공 일당이 이 크래프팅 월드로 침입하려고 하는 것 같다."
"괘씸한 쓰레기 놈들이로군요. 그래서 제가 그 놈들을 어떻게 처리해드리면 됩니까?"
"현재 그 자들이 뚫지 못할 정도로 거대한 장벽을 네 술법으로 만들어라. 그 장벽은 검색 능력도, 통과 능력도,
현실조작 능력도 막아낼 수준이어야 한다!"
"그래서 턴제로님께서는 아래 세계에서 차원술의 대가라고 불리는 절 이 림보에 데려오셨군요.
좋습니다. 곧바로 만들어드리지요. 필요하면 제가 그들을 제 압도적인 무력으로 찢어 갈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대는 무력보다 그의 술법을 믿어야 한다. 그 교활한 자들을 최대한 막아내도록."
그렇게 말과 악어를 합친 듯한 생물의 머리를 한 차원술사는 매우 거대한 차원의 생성술을 시전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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