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GENCRAFT REBOOT 2화: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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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화는 좀 짧습니다.
<무겐 시티 야외 연설장>
(테러로이드가 야외 연설장에 있다. 주변에는 정예 컬렉터들이 호위하고 있다.)
관중들: 와아아아아아아아!!!!!!!! 척 노리스 만세!!!!!! 테러로이드 각하 만세!!!!!!!!!!!!!!
관중들: 와아아아아아아!!!
심영: 자자자자 이제 진정들하십시오.
테러로이드: 안녕하십니까? 무겐 시티와 학회의 회원 여러분? 학회의 총장인 테러로이드 크로커라고 합니다. 방금 연설 시작시간이 다 되었으니 지금부터 연설을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 행복은 모든 존재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그리고 절대로 한 인격체는 다른 인격체의 행복을 훼손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무겐계의 현주소는 어떠합니까? 모두가 힘을 합쳐도 모를 터에 아직까지 서로 싸움박질이나 하고 있지 않습니까? 심지어 서로 다르다는 이유로 남을 이단으로 여기고 비난하고 뒷담하며 인터넷으로 자신의 자존심을 못 버리고 키보드 배틀까지 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 식으로 행복을 망치고 있는 게 올바른 방향일까요? 요즘 무겐계를 보십시오! 전이 지역 현상과 분쟁으로 점점 개판이지 않습니까?? 언제까지 우리가 저런 쓰레기들과 같이 살아야 할까요? 전 솔직히 무겐계의 현주소에 대해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아주 의심이 듭니다. 특히 저희의 이념을 개무시하고 헐뜯는 이들 말이죠. 이 현주소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행복한 미래가 와서 몇 천만 명이 넘는 무겐계의 사람들을 구원해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저희는 무력을 통해서라도 그들을 척 노리스의 세계로 인도할 것입니다!!!!!!
마인크래프트 제국도! 무겐 공화국도! 전부 말이죠!
그 중 환상향은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될 것입니다!
우리 학회는 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많은 세력과 손을 잡았어요!
그리고 이를 순탄하기 수행하기 위해 저희 척 노리스 학회는 세계 곳곳에 본부를 세울 것입니다!
....그리고 잠시 동안 정적이 흘렀다.
(정적이 흐른 뒤 연설장에 있던 사람들이 웅성웅성대기 시작한다.)
김두한: 개소리 집어쳐! 거짓과 선동으로 무겐계의 존재들을 속여온 너희를 오늘 단죄하러 왔다! 나 김두한이다!
테러로이드: 아 씨x... 또 당신입니까?
심영: 말사장 동무! 어서 나머지 정예 컬렉터 동무들을 불러 주시오!
말사장: 옙!
(정예 컬렉터들이 호출된다,)
주완의 핫산: 합필갤 캐릭터 따위가 어딜 나대는거냐?
하이도: 합필갤 캐릭터만 있는 게 아니야. 우리 무겐 수호단은 여러 세계 출신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리고 우리 무겐 수호단은 말과 행동이 다른 너희 학회를 가만두지 않을 거다. 맘에 안 들면 쓰레기 취급하는 너희에게 과연 행복이라는게 필요할까?
너희 컬렉터들은 너무 몰라도 모르는군.
아르마곤: 흥! 우리 학회를 이렇게도 개무시하다니, 이런 망나니 같은 녀석 같으니라고! 그 발언, 선전포고로 받아들이겠다!
사쿠야: 망나니 같은 것은 너희들이야. 너희가 한 연설, 선전포고를 한 걸로 알아 듣도록 할게. 맞지?
김두한: 나나야. 어서 칼을 준비해라!
나나야: (칼을 던진다.)
(칼 폭8)
테러로이드: 신성한 연설장에서 대놓고 폭8이라니, 이제 더 이상 봐드릴 수가 없군요!
정예 컬렉터들이여, 어서 무겐 수호단을 처리하십시오!
발돌: 어린 것들이 정말 무례하구나! 어찌 신성한 연설장에서 우리 학회의 말을 무시하고 반동까지 일으켰다는 말인가? 잘 듣게! 이제부터 자네들은 이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네!
노바: 무겐 수호단 녀석들! 이제부터 안 봐줄 거야! 단단히 쳐 맞을 준비해!
아보보: 이리로 와라! 이 아보보님의 주먹맛을 보여주마!
아트로스: 반동군자 녀석들, 이 식칼로 더 이상 못 깝치게 만들어 주마!
아르마돈: 지금 이 자리에서 끝장을 내주마! (덤빈다.)
유카리: 그래? 그럼 여기서 한 번 해보지 그래?
호타루: 우린 너희가 하나도 안 무서운데?
RX-78: 자, 컬렉터 녀석들이 공격해오니 슬슬 우리도 공격하지!
하이도: 자! 컬렉터들이여! 끝장나는 건 너희 학회다!
(정예 컬렉터들과 무겐 수호단이 싸우면서 난장판이 되버린다.)
<무겐 수호단의 아지트>
세이버: 뭐죠.. 저게?
의사양반: 완전 싸움판이 난 것 같군요.
리스: 저거 설마 생방송인가요?
??? 1: 맞아. 생방송이지. 물론 방금 그걸로 난장판이 됬지만 말이야.
??? 2: 학회 녀석들, 저걸로 선전 포고해서 우리와 정면대결을 하겠다는 얘기야.
세이버: 누구시죠?
파츄리 널릿지: 내 이름은 파츄리 널릿지. 홍마관의 사서를 맡고 있어.
레밀리아 스칼렛: 내 이름은 레밀리아 스칼렛. 홍마관의 주인이지. 원래는 환상향에 있었는데 환상향이 요즘 위험해서 다른 홍마관 멤버들과 이 곳에 피신해있어.
리스: 피신?
파츄리: 그래. 학회의 컬렉터들은 내가 가진 서를 노리고 있어.
세이버: 서라면... 말사장 그 녀석이... 노렸는데...
레밀리아: 맞아. 그 녀석들, 행복한 미래를 만든다고 요즘 세계 곳곳에 깽판을 치고 있지 뭐야?
파츄리: 그리고 지금 내 손에 들려 있는게 그 학회의 컬렉터라는 놈들이 찿는 '서'이고 학회는 말이지....
음....2008년 제1차 무겐대전 이후 테러로이드 크로커가 마인크래프트 제국 총리였을 때 세운 단체로서 처음에는 자선 단체였으나 점점 그 세력이 강해지고 결국 마인크래프트 제국 내에서 혁명을 일으켜 나중에는 마인크래프트 제국의 역적이 되었지. 그 뒤에 본격적으로 전세계에서 자신을 보좌하고 서를 모을 컬렉터들을 고용한 뒤 점점 자신의 사상을 내세우기 시작했고 자신의 이념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쓰레기라는 주장을 해 김두한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그를 암살하려고 계획하고 있지. 심영이라는 사람은 학회의 연설가이자 전도자였는데 김두한한테 걸려서 고자가 되었다가 테러로이드가 복구 시켜줘서 다시 활동하고 있는데, 나머지는 너희도 봤겠지?
세이버: 저기, 지나칠 정도로 설명이 너무 장황한 것 아닌가요!?
파츄리: 쉽게 말하면 우리 무겐 수호단은 서를 보호하기 위해 최근 국가급으로 세력이 강해진 학회와 싸우고 있어.
리스: 역시 당신들도 저희 몰래 숨어서 TV로 보고 있었군요.
레밀리아: 늦게 모습을 드러내서 미안하지만, 그래. 이걸로 너희들도 정식으로 우리 무겐 수호단의 멤버가 되었어. 단장은 밖에 나가 있으니 대행이자 보호 대상 내가 보증하도록 할게.
세이버: 레밀리아 씨는 왜 이 곳에 가입하셨나요?
레밀리아: 나는 학회의 위협으로부터 파체를 보호하기 위해 무겐 수호단에 가입했어.
사쿠야는 지금 싸우러 나간 거 봤지? 나머지 홍마관들 멤버들도 제 역할을 하고 있긴 한데...
역시 그 녀석을 깨우는 게 맞나?
리스: 그나저나 TV에 나온 무겐 수호단의 멤버가 꽤 많은 것 같은데 이 곳에 없는 걸 보면 전부 저 곳에 가신 건가요?
의사양반: 아뇨, 일부는 다른 지역에서도 활동하고 있어요. 저희 무겐 수호단은 세력을 키워서 학회를 무너뜨리는 게 목표니까요.
이 사태가 해결되면 나중에 소개해드릴게요.
<학회의 숨겨진 실험실>
21호: 아무래도 내가 있던 세계에서 침입자가 온 것 같군.
그 침입자는... 그 원숭이들인가... 칫... 셀 녀석, 귀찮은 짓을 해버렸네.
벌써 싸움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나도 슬슬 나서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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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실사 배경 이미지는 stable diffusion을 사용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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