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GENCRAFT REBOOT 14화: 루시퍼의 성 > MUGENCraft Reb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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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촌 루시퍼의 성에 있는 루시퍼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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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 드디어 놈들이 내 성에 침입했군. 탈출을 늦추면서도 프린프린을 그렇게 원한다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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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바알제붑: 저희가 나설 때로군요.

루시퍼: 날 실망시키지 말고, 그 작전도 실행하거라. 알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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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바알제붑: ​넵!

[루시퍼의 성 1층]

세이버: 여기가 루시퍼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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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네. 여기는 놈의 성입니다. 놈이 무슨 계략을 꾸몄을지도 모르니 여기서부터는 신중하게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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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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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루시퍼... 학회와 협력해서 우릴 우롱한 대가로 반드시 박살 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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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이 아서: 아직까지는 적이 없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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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무: ​전력을 쓸 뻔 하긴 했지만 못 이길 상대도 아니네.

상하이 조: 여기엔 적이 더 이상 없는 것 같으니 다음 층으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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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의 성 2층]

몹들: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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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여긴 잡몹 밖에 없는 것 같군요.

몹들: 우리를 비웃지 말거라! 크오오오!!!(덤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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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야: 일단 쓰러트리는 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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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터: 내게 맡겨라!

몹들: 으아아악(전멸한다)

도적 아서: 이번 층은 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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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이제 이 층의 적들은 전멸한 것 같으니 빨리 올라가자.

[루시퍼의 성 3층]

미니 쉴더들: 크워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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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아서: 저 놈은 마계촌 무덤을 탈출할 때 봤었는데... 왜 머리랑 팔 밖에 없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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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무: 왜 목이랑 팔 밖에 없어? 엄청 징그럽게 생겼네.

미니 쉴더: 우리를 비웃다니! 너희를 불태워주마! (도발을 듣고 불을 뿜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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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이럴 땐... (입안에 단검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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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쉴더들: 크와악!? (폭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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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호오... 꽤 하는데?

아서: 네, 저 놈들은 머리가 약점이라 머리만 터지면 알아서 죽습니다.​

이 단검은 연사에 특화된 무기죠.

도적 아서: (불 뿜는 것도 콩알만 했고​ 맷집도 약한 게 그것 때문이었나?)

미니 쉴더들이 터지자 벽이 폭발하며 4층으로 가는 입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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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문이 보이는군요. 빨리 갑시다!

[루시퍼의 성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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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왔구나! 침입자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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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조: 야이 XX같은 놈아.. ​! (사탄을 내려친다.)​ 너희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큰 피해를 봤는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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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내려치는 것을 감지하고 날개를 덮어서 공격을 막는다.) 하하하, 그 따위 공격으로는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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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조: 아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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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상하이조를 기절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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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조: 으아악(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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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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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넌 죽일 가치도 없다. 너같은 저퀄 캐릭은 더더욱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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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무: 저 녀석... 날아다니면서 날갯팔로 공격을 막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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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그럼....

사탄: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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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사탄...! (창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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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크하하하! 네 놈의 공격은 이제 안 통한다!

내 날개는 니 무기 따위로는 안 뚫려!

무슨 발악이냐?

사탄: (전부 막아낸다.) 나한테 허점은 없다!​

아서: (허점이라고? 아무래도 저 녀석이 가드할 때의 허점을 노려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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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무: (탄막을 사탄에게 발사한다.)

손오공: (기공탄을 사탄에게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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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크하하하! 내 날개에 피해를 입히지도 못하는 공격이다!

레밀리아: 내 베기 공격도? (선홍빛 검기를 날린다.)​

사탄: (시간이 걸리지만 튕겨낸다.) 호오~ 이건 강한 공격이군. 하지만 나는 이 정도로는 아프지도 않걸랑.​

사탄: 자... 그럼... 한 놈씩 정리해볼까?​ (날개를 편다.)

사탄이 날개를 펴자 어중간한 공격은 날개에 의해 모두 튕겨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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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그렇다면..! 이때다!(가드하다 빈틈을 확인하고 그 틈에 방패를 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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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그딴 건.. (탄막을 피하다가 날개의 틈에 방패로 인해 데미지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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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끄아아악! 이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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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어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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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이렇게 된 이상... 내 본모습을... (모습이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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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본모습이라고요?​

사탄: 크하하하하하하하하! 힘이 쏟아오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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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자, 이제 끝내주마! 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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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으어어억...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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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아서: 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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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아서가 아서를 부르다니, 참 꼴볼견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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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아서: 뭐, 너 말 다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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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잠깐만요, 저 자는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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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아서: 그래! 그냥 박살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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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너도 아서인가? 하지만 날 이길 수는 없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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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크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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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누운채로) 넌...  졌다. 사탄.,, 이제 어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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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타이밍이 되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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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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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날개 달린 전의 모습으로 변해서 갑자기 도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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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무: 뭐야, 저 녀석 도망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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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야: 쫓아가서 박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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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아니, 지금은 루시퍼를 쓰러트리는 게 먼저다. 저딴 녀석은 이제 아무 상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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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사: 근데 사탄이 물러난 자리에 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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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조: (일어난다.) 서? 마계촌 놈들에게 서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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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밀리아: 호오....

바이블 파이트의 서, 성검전설의 서, 이미지 코믹스의 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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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이 아서: 서가 무려 3권이나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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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마계촌 녀석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몰라도 우릴 방해하기 위해 학회랑 협력을 했다는 건 기정사실화되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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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어쨌든 이걸로 전력 보충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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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무: 서가 더 있을 수도 있으니 탐색을 소홀히 하면 안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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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아서: 성 안에 보물고가 있다면 거기서 서를 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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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이 아서: 그게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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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아서: 엉? 너답지 않게 수락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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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이 아서: 그게 팀 전체적으로는 이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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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그럼 계속 올라갑시다. 이제 반 정도 온 것 같네요.

[루시퍼의 성 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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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코 3마리: 침입자, 발견!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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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야: 순식간에 끝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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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베지터도 처리했으니 나도 저 정도는 쉽게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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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코 3마리: 우릴 깔보지마라! 우리 셋의 힘은 식인 언덕의 크랙코보다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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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이 아서: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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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코 3마리: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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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코 3마리: (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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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이 아서: 그렇게 강하지는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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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이제 루시퍼의 방까지 얼마 안 남았습니다. 모두 힘내도록 합시다.

[루시퍼의 성 6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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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디어스: 드디어 왔군. 무겐 수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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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아니, 넌 대마왕 곤디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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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디어스: 난 다시 부활했다! 불완전하지만 너희 정도는 순삭할 정도의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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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너한테 또 질 것 같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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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디어스: 그럼 덤벼보시던가? 왜 못 덤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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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곤디어스라고 했나? 우리에 대해 알고 있다니, 당신은 범상치 않은 능력을 지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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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디어스: 그렇다. 지금은 마계 황제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아직도 그 강함은 그대로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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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그럼 덤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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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디어스: 너 혼자서는 날 못 이길 것이다. 동료를 끌고 겁쟁이처럼 덤비는 게 어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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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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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디어스: 다 이긴 싸움이였건만... 아직 내 힘이 부족했군! (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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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잠깐! 어디 가는거냐?

(곤디어스는 소형화로 이미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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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저 놈이 어떻게 부활했는지는 몰라도 프린프린 공주가 납치되지 않도록 보안을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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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헥헥.... 엄청난 강적이었다. 이 정도 강함을 지닌 존재이니 마계 황제를 할 법 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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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조: 그렇습니다. 저 자를 우습게 보면 안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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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무: 대요괴급 강자인가... 그래봤자 그 녀석들에 비하면 약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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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야: 해볼만한 적이네... 힘만 따지자면 그 네로 카오스라는 녀석보다 강할 수 있겠군.

김두한: 네로 카오스? 그 놈 쌔냐?​

나나야: 쌔긴 쌔지. 사도라고 불리는 강자였으니까. 하지만 난 그놈을 몸싸움으로 이겼어.

김두한: 굉장하군.​ 나도 그 사도라는 녀석들과 싸우고 싶어져.

이아이 아서: 슬슬 루시퍼가 있는 곳에 가까워지고 있네요. 올라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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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의 성 7층 루시퍼의 방의 입구]

세이버: 이 방엔 아무도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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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파리 떼가 나타난다.)

이아이 아서: 파리 떼..? 이건 대체...​

레밀리아: 저 파리 떼는 설마...​

(파리 떼가 합쳐지더니 거대한 파리의 모습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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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알제붑: 이 앞에는 아무도 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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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거대 파리?

바알제붑: (한 번 더 변신한다.) 나는 거대 파리가 아니다. 나는 파리 대왕 바알제붑. 

세상에 존재하는 파리의 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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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왕이라... 그렇다면 나도 아서 왕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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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너만 해치우면 이제 루시퍼 앞이다. 어서 덤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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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알제붑: 이번엔 동료까지 모으고 오셨나? 그렇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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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이번엔 좀 더 다를 걸요?

도적 아서: 파리 자식! 우리 아서들이 널 끝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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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알제붑: 웃기는구나. (분신술을 한다.)

세이버: 저도 아서 왕이니 같이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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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알제붑: 지금은 여기서 내가 졌다고 해도... 이게 끝이... 아닐 것이다! (분신술을 해제한 뒤 어디론가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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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드디어 루시퍼의 방 앞이로군. 이제 문으로 들어가...

대천사 미카엘: (갑자기 나타난다.) 잠시만 기다려주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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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당신은 누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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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사 미카엘: 대천사 미카엘이라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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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미카엘 님이라면.. 아까 저를 살려주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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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사 미카엘: 그렇소. 내가 자네를 부활시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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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호오, 엄청난 신인가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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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사 미카엘: 아서, 그대는 지금까지 잘 싸워줬으나 아직 저 문 뒤에 있는 루시퍼를 격퇴시킬 수 없을 것이오. 

마계로 돌아가서 전장의 여신에게 마력을 받고 오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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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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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잠깐만... 미카엘이라고 했나? 당신, 나의 힘을 알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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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그리고 저한테는 마력강화나 부여능력이 있습니다.

저의 마력을 사용해서 사용할 수 있죠. 자, 아서, 당신에게 마력을 드리죠. 전장의 여신 못지 않게 강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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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크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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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사 미카엘: 아, 그러고 보니 아서를 제외한 당신들 전력을 보니 루시퍼를 능가하는 구려. 

그리고 또다른 아서가 저 마력이면 전장의 여신이 준 것과 대등한 마력이로군. 자, 이걸 가져가시오.

아서는 사이코 캐논을 획득했다!

대천사 미카엘: 자네들 실력이라면 이제 루시퍼는 이길 수 있겠구먼. 단 루시퍼를 끝낼때는 사이코 캐논을 써야하오.

알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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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네. 그나저나 제 진명을 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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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사 미카엘: 당연하지 않은가? 나 역시 그대의 무용담을 들었네.

거기에 있는 그대들도 말이지.

손오공: 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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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사 미카엘: 자, 아서, 그리고 용사들이여. 문 뒤로 가보게나.

이 지긋지긋한 마계의 침공을 끝내주게.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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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좋아. 이제 루시퍼와의 최종결전입니다!​ 모두 단단히 준비하시고 가세요!

[마계촌 루시퍼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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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 크크크크크.... 앞에 있구나. 아서.​ 겨우 사이코 캐논 얻었다고 나를 죽여? 말도 안 돼서 웃음이 나오는군.

이제 네 놈 일행이 들어오면 개박살을 내주겠다! 크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