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GENCRAFT REBOOT 12화: 루시퍼의 성으로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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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르눈노스 작성일 23-10-13 18:58 조회 1,228 댓글 0본문
한편...
[마계촌 루시퍼의 성]
루시퍼: 호오... 마법 결계를 뚫었다? 그건 대륙파괴급 공격이라도 막아내는 수준인데... 그걸?
바알제붑: 손오공이라는 자가 특이한 기술을 쓴 것 같습니다.
데이터베이스를 탐색해본 결과, 원기옥이라고 하더군요.
루시퍼: 손오공? 그 자가 이 세계에 있다고? 하하하하, 그래봤자 전력도 못쓸텐데? 어리석군.
게다가 원기옥을 이런데 낭비하다니, 정말 약해졌구나!
레드 아리마: 할 수 없죠. 그 괘씸한 놈들을 제가 쓰러트리고 오겠습니다.
루시퍼: 크하하하하하하!! 좋아! 레드 아리마!
레드 아리마: 네.
루시퍼: 나머지 녀석들을 해치우고 와라.
레드 아리마: 넵!
루시퍼: 크하하하하!!! 이거 정말 재밌어지는군...!
<마계촌 호텔 성벽>
도적 아서: 아서 씨! 여기 있었네!
아서: 네. 고맙습니다. 저를 구하시러 와주시다니... 저는 죽었다가 부활했습니다.
자, 그럼 같이 빠져나가죠.
도적 아서: 응.
<마계촌 호텔>
세이버: 마법 결계가 뚫렸으니 이제 나갈 수 있겠군요.
레밀리아: 방심하지 마. 녀석들은 여기에 시간 끌기용 졸개만 보낸 거니까.
상하이 조: 알고 있어. 그러니 누군가가 여기에 또 올 수 있는 셈이잖아.
레드 아리마: 이 놈들, 감히 마법 결계를 뚫었다고 여기서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느냐!
레밀리아: 딱 얘기하자 왔네.
김두한: 네 놈인가? 아서를 죽인 마물이?
레드 아리마: 캬하하하! 그렇다! 그리고 난 마물 따위가 아니다!
이 몸의 이름은 레드 아리마! 마계에서는 영웅이라 다름없는 에이스지!
김두한: 용사를 쓰러트릴 정도에다가 마계에서 영웅 취급을 받을 정도면
내가 상대할 만한 가치가 있는 놈이로군. 자, 덤빌테면 빨리 덤비는 게 좋을 거다.
레드 아리마: 좋아. 그 말 후회하지 마라.
레드 아리마: 캬아아아아악! 제기랄!!! 저런 내가 저퀄리티 녀석에게!!! (추락한다)
김두한: 그러니까 우리를 깔보지 말았어야지.
레밀리아: 죽진 않은 것 같다만, 뭐 저 상태에서는 한 동안 행동 불능인 것 같으니 무시하고 일단 쭉 가보자.
<마계촌 성 주변의 그림자 미궁>
그림자 검사 사영: 누가 감히 마계촌에서 탈출하려고 하는가?
세이버: 미안하지만 우린 시간이 없으니 그냥 지나가도록 하지.
그림자 검사 사영: ...미안하지만 너희들은 여길 못 지나간다.
세이버: 검사로서 간단히 해치우고 가겠다.
그림자 검사 사영: ...승부를 내도록 하지.
그림자 검사 사영: 우아아아아앙 (사망한다)
세이버: 약하군.
리스: 세이버 씨! 이 틈에 빨리 가죠!
[던전 앤 파이터의 서, 강화의 서 획득.]
[마계촌 놀이터]
집사 야조프: 그분의 명령에 따라 방해자는 처단하겠습니다. 여기부터는 한발짝도 움직일 수 없습니다.
레밀리아: 너도 뱀파이어인가? 근데 나보단 어려 보이네.
집사 야조프: 환상향 출신의 흡혈귀입니까? 그래봤자 그 분에 비하면 약해보이는 군요.
상하이 조: 그 분이라는게 누군데? 설마 그 분이라는게 마계촌 짱이라도 된다는 거야?
집사 야조프: 그분은 도미나 헤일리 님이십시다. 당신들을 쓰러트리시기 위해 오실 겁니다.
그 분을 함부로 얘기하지 마십시오.
야조프: 도미나 헤일리님께서는 마계촌에서도 유명하신 뱀파이어!
악마성 놈들을 끔찍히도 싫어하셔서 마계촌에 들어가게 되셨죠!
저는 그 분으로 인해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야조프: 망자들이여! 깨어나서 그분을 방해하는 자들을 처리하라!
(땅 밑에 있는 좀비들을 소환한다.)
좀비들: 크워워워어... (무겐 수호단에게 달려든다.)
김두한: 상하이, 나도 돕겠다.
레이무, 마리사 : 우리도 도와줄게.
(좀비들이 전부 전멸한다.)
상하이 조: 겨우 이 정도냐?
야조프: 흠... 실력이 꽤 되는군요... 그렇다면 제가 나서도록 하죠.
상하이 조: 흥, 꺼져! (총을 쏜다)
야조프: 크아아악, 헤일리님! (소멸한다.)
상하이 조: 김두한 대장, 이 자는 엄청 약합니다.
흡혈귀 주제에 총 따위에 죽다니..
김두한: 급소에 잘 맞춘 것도 있지만...
도미나 헤일리(그림자 속에서 나타나며): 뭐야, 누가 야조프를 죽였어?
상하이 조: 나다.
도미나 헤일리: 너, 이 자식... 감히 내 집사를...
레이무: 훗... 이딴 피라미 따위 우리에게 맡겨.
마리사: 금방 해치울테니까.
도미나 헤일리: 니들을 죽여서라도 복수할테닷!
마리사: 웃기는 소리를 하고 있네.
도미나 헤일리: 니들을 전부 죽이고, 나는 뱀파이어 중 최강이 되겠어!
도미나 헤일리: 젠장... 블로브보다 강해지고 싶었는데...(사망한다)
레이무: 최강의 흡혈귀라니... 너무 큰 꿈을 꾸고 있었네.
나나야: 둘 다 내가 쓰러트린 진조에 비하면 확실히 약하다.
레밀리아: 내 할아버지와 Dio에 비해서도 약해.
밀어붙이는 위력은 있다만... 저 정도로 최강의 뱀파이어가 되겠다니...
김두한: 진조? 엄청 쌘 흡혈귀인가?
나나야: 그래. 그 중 한 명과 알고 있긴 한데...
그 녀석은 다른 곳에 있는 지라 언제 올지는 모르겠군.
김두한: 일단 기억해두지. 그럼 이제 우릴 가둔 루시퍼를 잡으러 그의 성으로 가자.
<마계촌 호텔 성벽 밑의 강과 늪>
늪의 마물 스웜프 싱: 이 놈들... 내 양식을 빼앗다니...
이 스웜프싱님의 간식을!
스웜프 싱: 가만 안 놔두겠다!
도적 아서: 마물? 그런 곳치곤 모습이 좀 이질적인데?
스웜프싱: 나는 이 곳에 자원해서 일하는 특수한 존재이다...
아서: 네가 늪의 마물이로구나.
스웜프싱: 맞다! 그러니 너희들은 내 간식이 되어야겠다.
도적 아서: 덤벼라! 이 진흙 덩어리야!
스웜프싱: 진흙덩어리? 우선 네놈부터 집어삼켜주마!
스웜프싱: 크아아아악(녹아내리면서 액체가 되어 늪의 일부로 변해버린다.)
도적 아서: 늪의 마물이라고 했지만 그렇게 어려운 적은 아니네.
아서: 스윔프 싱은 다른 세계 출신이지만 마계촌에서 물과 늪의 지배권을 받은 마물입니다.
마계촌 호텔 주변의 물과 늪은 놈의 것이였죠. 전투력은 인정 받을 수준은 가지고 있습니다.
아서: 도적 아서라고 했죠? 당신 실력이 굉장하군요. 저번에 아서라고는 들었는데...
당신의 세계가 어떤 지 설명해줄 수 있습니까?
(도적 아서가 자신의 세계에 대해 설명한다.)
도적 아서: 설명은 대충 이 정도야.
아서: 그곳의 세계에도 멀린은 있었군요. 그리고 헤브리디즈... 요정...
많은 게 있네요, 당신의 세계는 이미 멸망했군요... 그래도 백만 명의 아서라면...
마계촌의 마왕들이라도 함부로 다른 곳을 공격하지는 못하겠죠.
도적 아서: 응. 아서, 어쨌든 이제 나머지 무겐 수호단 일행과 합류하자! 그리고 내 앞에서는 말 놓아도 되니까 편하게 얘기하자구.
아서: 좋아. 그렇다면 이제 같이 가서 원래 일행이랑 합류하지.
참고로 중간에 난 공주를 구출해야해서 루시퍼와 싸워야 한다.
도적 아서: 루시퍼? 마왕 이름이야?
아서: 그래. 좀 더 가면 마계촌 평원이 나오고 거기서 불타는 마을을 지나고 안개의 탑을 지나 동굴지대를 지나면 루시퍼의 성이 있어.
실더: 이 놈들! 더 이상 앞으로는 못 간다.
도적 아서: 아니, 저 마물은... 아까...
실더: 그때는 손님이여서 그냥 넘어갔으나, 지금부터는 그런 거 없이 살육전이 시작될 거다.
아서: 어짜피 널 죽여야 이 곳에서 탈출할 수 있으니 아무 상관 없다.
실더: 그럼 덤벼라!
실더: 말도 안 돼! 내가... 저런 놈에게...! (몸이 불타면서 파괴되기 시작한다.)
아서: 잘 가라.
실더: 크아아악! (불타서 사라진다)
마계촌 루시퍼의 성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 획득.
아서: 좋아 이제 일행들을 만나러 가자. 아마 이 길로 가면 만날 수 있을 거야.
한편...
루시퍼: 멍청한 레드 아리마 녀석... 방심하다니... 안 되겠다..
프린프린: 무슨 짓을 하려고..?
루시퍼: (프린프린의 육체와 영혼을 분리시킨다.)
사탄: (프린프린의 영혼을 어떤 병에 넣는다.)
프린프린(영혼): 이게 무슨 짓이야?
루시퍼: 이렇게 두는 이상, 아서 녀석은 나를 죽이지 않는 이상 너의 육체를 되찾아올 수 없을 거다!
결판을 내보자! 아서들이여!
프린프린(영혼): 아서...! 구해줘!
<마계촌 불타는 마을>
아서: 루시퍼의 성으로 가려면 먼저 불타는 마을을 거쳐야 해.
도적 아서: 아니, 마을이 불에 타고 있잖아?
아서: 마물 놈들의 짓이야. 루시퍼 그 놈의 부하들이 마을을 불태워버렸어,
도적 아서: 앗, 저기 마물들이 잔뜩 모여있어!
아서: 맞아. 마계촌 출신은 아닌 것 같지만 일단 처리하자.
(갑자기 또다른 마물들이 나타난다.)
아서: 아니, 이건 마계촌에서 못 본 마물들인데...
(그때 무겐 수호단이 불타는 마을에 도착한다.)
나나야: 여기 있었군. 우리랑 합류하기 전에 이 마물들을 처리하지.
레밀리아: 요괴같지만 뭔가 다르군. 뭐 해치웠으니 됬지.
김두한: 아서, 자네 살아있었군.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해주게.
아서: 네.
(아서가 지금까지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한다.)
마리사: 와, 레드 아리마 녀석... 진짜 머리도 좋았구나...
세이버: 늪의 괴물이라... 제가 있던 세계의 강의 요정인 드라케이가 떠오르네요.
이아이 아서: 도적 아서, 저랑 못 만난 동안 많은 일이 있었군요.
도적 아서: 응. 위험천만했지만 말이야.
아서: 저는 사실 죽었습니다. 그런데 성 미카엘 대천사님께서 저를 부활시켜주셨습니다.
여러분과 같이 루시퍼를 쓰러트리고 무겐계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김두한: 루시퍼... 우리도 그 놈을 처리하러 가는 중이었다.
아서: 잘 됬군요 그 놈이 프린프린을 납치해서 무슨 짓을 저지른 것 같습니다.
무겐 수호단 분들, 죄송하지만 저랑 같이 루시퍼를 처치하고 프린프린을 구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김두한: 난 찬성. 그 놈을 줘패서 스트레스를 풀 거다.
상하이 조: 김두한 대장, 저도 찬성하겠습니다! 배불리 먹인 뒤에 그 우리를 갑자기 죽이려고 한 루시퍼라는 놈 때문에 열 받았으니까요!
나나야: 나도 찬성이다. 우릴 개고생시켰으니 그 죗값을 받아내야지.
세이버: 찬성합니다. 통수를 쳤으면 대가를 치루게 해야죠.
리스: 저도 찬성합니다.
손오공: 나도 찬성이야! 간단히 몸 좀 풀어야지!
베지터: 나도 찬성이다. 마계촌에서 나가기 전에 그 놈은 반드시 처리하겠다.
레이무,마리사: 우리도 찬성.
이아이 아서: 저도 찬성하겠습니다.
도적 아서: 나도 당연히 찬성이야!
김두한: 좋아. 모든 멤버가 동의했으니 루시퍼 놈을 처치하고 무겐 수호단으로 돌아가는 거다!
아서: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할 일이 남아 있어서
무겐 수호단에 들어갈 수는 없으니 나중에 보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때였다...
(갑자기 무겐 수호단 앞에 불똥이 나타난다.)
레이무: 뭐야, 저건? 평범한 불 같지가 않은데?
아서: 일단 피하세요!
(불길이 레이무를 향해서 달려든다.)
레이무: (아슬아슬하게 피한다.) 저건 마물이야?
켈베로스: (불속에서 형상이 드러나면서 나타난다.) 크오오오! 너희들을 전부 불태워 나의 제물로 삼겠다!
도적 아서: 헬하운드인가...? 왜 몸이 불타고 있지?
켈베로스: 내 이름은 켈베로스! 헬하운드 같은 놈들하고 나를 비교하지 말거라!
아서: 이 녀석은 상당히 빠릅니다. 아무래도 여럿이서 덤비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김두한: 내가 나서겠다.
이아이 아서: 저도 아서니 같이 싸웁시다!
세이버: 저도 돕겠습니다.
켈베로스: 아서가 여러 명? 그래봤자 나를 이길 수 없다.
약자들은 나로 인해 몸이 타버릴 것이다!
(불길이 되어 아서와 나머지 일행을 습격한다.)
켈베로스: 크오오오오오오! (폭발하면서 사라진다.)
이아이 아서: 이 녀석.. 은근히 강했어요.
아서: 그렇습니다. 저조차도 이 녀석을 쉽게 볼 수 없으니까요.
당신 개개인들의 힘으로는 약간 벅찰 수 밖에요.
도적 아서: 아까 그 도깨비 녀석보다 강해?
아서: 그래. 그 도깨비 녀석은 마계촌 간부 중 약한 편에 속하니까 말이야.
손오공: 그래서, 다음은 어디야?
아서: 안개가 가득한 탑과 어두운 동굴지대를 지나야 합니다.
손오공: 이제 3분의 1 왔네.
아서: 물론 여러분의 실력이라면 금방 갈 것 같긴 하군요.
나나야: 좋아, 얼마나 강한 놈들이 있는지 한 번 가면서 보도록 하지.
한편 학회는...
<광무교단 본부>
교단 주변은 완전히 폐허이며, 본부가 거의 박살 나있다.
다크도날드 클론: 테러로이드!
테러로이드: 당신은 조타크라는 인물에게 불법 지원을 했습니다.
그래놓고 발뺄려고 하시는지요?
다크도날드 클론: 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다크도날드 클론: 으아아아악! (나가 떨어진다.)
다크도날드: 제기랄! 살...살려줘! 난 단지 정당하게 돈을 받고 조타크에게 그 캐릭터들을 만들어 공급한 거다!
그러니까 제발!
테러로이드: 웃기는군요. 무겐 사회의 혼돈에 기여한 당신이 할 말이 겨우 그것밖에 안되십니까?
다크도날드 클론: 으으으.... 으아아아아아!! (햄버거와 감자스틱을 던져 저항한다.)
테러로이드: 기회를 드릴려고 했건만... 스스로 걷어 차셨군요. 잘 가세요! (즉사기 아마겟돈을 사용한다.)
다크도날드 클론: (즉사한다.)
테러로이드: 당신 같은 쓰레기에게는 온전한 시체조차 아깝습니다.(시체를 분리해서 소멸시켜 버린다.)
<광무교단 본부 교주의 방>
겜북: 당신들 대체 뭐야! 대체 어떻게 여기까지 들어온 거야?
카오리: 당신이 광무교단의 교주로군요.
미안하지만 여기서 죽어줘야겠습니다.
겜북: 나는... 잘못한 거 없어!
카오리: 당신은 죄를 너무 많이 지었습니다.
광무교단을 창시해 저희 학회와 무겐 세계를 어지럽힌 것도 모자라 사이비 종교를 창시했죠!
그런데 죄가 없다구요?
겜북: 내가 금지된 연구를 한 게 뭐 어때서?
일반 무겐 시민은 내가 알 바가 아니야!
카오리: 당신은 자신 죄를 전혀 뉘우치지 않는군요.
당신 때문에 피해를 본 사람이 무겐계에 수 천 명은 넘습니다!
자, 마지막 기회를 드리죠. 어서 광무교단을 해산시키세요.
겜북: 니들 학회놈들의 명령을 따를 것 같으냐!
내가 가진 광화 병사들로 너희 학회를 끝장내주마!
카오리: 광화 병사? 미안하지만 테러로이드 님과 제가 여기 들어오면서
전~부 없애버렸답니다.
겜북: 제길... 그럼 내 비장의 병기 레베도..
카오리: 레베? 아까 좀 쌨던 신도인가요? 미안하지만 그 자도 제가 해치워버렸답니다~!
겜북: 이럴 수가... 광기를 통해 모두를 발전시키려는 내 계획이..,
카오리: 즉 당신 빼고 광무교단의 나머지 멤버는 전부 저희가 죽였다는 뜻이죠.
신도들을 광화시켜 싸운다고는 들었는데, 별 거 아니였네요.
저희 학회마저도 골칫거리로 여겼던게 당신들 광화교단이였습니다.
당신의 의도는 좋았지만 결국 멋모르고 피해를 주고 말았습니다.
스스로 남에게 피해를 준 게 부메랑처럼 그대로 돌아온 기분이 어떻습니까?
겜북: ....
카오리: 부메랑이 오기 전까지 당신은 멋모르고 잘못을 저지른 것입니다.
당신의 협력자인 다크도날드라는 작자도 테러로이드 님에 의해 죽었을 거에요.
겜북: 젠장... 광화 기술로 사람에게 피해 좀 줬다고 내가 욕 먹어야 하나?
겨우 다른 캐릭터들 욕했다고?
약한 녀석들을 무시했다고?
카오리: 이건 당신의 과오입니다.
지금이라도 반성하신다면, 연행이라면 몰라도 죽이지는 않을게요.
자, 이제 어쩌시겠습니까?
카오리: 반성할 여지도 안 보이는군요. 그럼 말은 끝냈네요.
겜북: ㅅㅂ 그냥 튀자! (도망 갈려고 한다.)
카오리: 잘 가세요. (칼로 겜북을 베어 버린다.)
겜북: 으아아아아악! (그대로 처참하게 사망한다.)
카오리: (겜북의 시체를 검으로 난도질한다).
테러로이드: 잘하셨습니다. 광무교단은 무겐세계의 모든 부패와 악이 만연한 곳.
이제 제 딸을 보러 쉬러 갈 수 있겠군요. 무겐 수호단은 며칠 가까이 마계촌에 엮어 있어서 저희를 손대지 못할테니까요.
카오리: 네. 약간 애먹긴 했지만 전부 끝냈습니다. 이걸로 광무 교단도 완전히 끝났군요.
테러로이드: 네. 이제 저희 학회의 적은 무겐 수호단과 아이워너 제국 뿐입니다.
카이저 제국은 무시해도 되요. 솔직히 그놈들은 가만히 있으니까요.
오히려 카이저 제국은 저희가 멸망하기 전까지는 개입하지도 않을거에요.
카오리: 참고로 광무교단의 교주인 겜북이라는 자는 워낙 반항이 심해서 그냥 사살했습니다.
테러로이드: 겜북... 교활한 자로군요.
무겐계에서 강해지기 위해 깨달음을 얻는다는 종교적 목적을 핑계로 멀쩡한 무겐계 사람들까지 괴롭혔죠.
광기를 통해 자신을 발전시키려는 의도가 애초에 틀려먹었습니다.
게다가 취미였던 광화 개조로 무겐계를 지배하려 들다니.. 마치 일립교 같아요.
카오리: 일립교라면...
테러로이드: 한때 무겐계에서 유행했던 사이비 종교죠.
겉보기에만 종교고, 이런 논리로 타인을 무시하고 그들을 약탈하는 악의 무리였죠.
사이비 종교 취급 받은 것도 그 멍청한 자들의 논리였죠.
단일 하나만의 귀중함을 따진다.
이건 저희 척 노리스 학회가 추구하는 행복한 미래와는 거리가 멀죠.
안 그런가요? 카오리 씨?
카오리: 네. 부정부패 해버렸기 결국은 망해서 사라지는 원인을 제공했죠.
그 곳을 직접 없앤 건 우리 학회지만요.
테러로이드: 네. 벌써 3년 전의 일이지만 일립교의 교주 나이트무버는 발전이 없는 성격이라 제가 직접 처형했고,
비타협적인 부교주 미스테크는 우리 학회군의 힘으로 사살했죠.
5년 전에 저희가 합병시킨 타이토 제국에 비하면 약해서 쉬웠습니다.
???: 광무교단 신도들도 전부 처리하고 왔습니다.
테러로이드: 사츠키 린 씨. 오셨군요.
자, 이것으로 당신도 컬렉터가 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사츠키 린: 네. (좋아. 성공했다. 그럼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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