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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GENCRAFT REBOOT 12화: 루시퍼의 성으로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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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르눈노스
댓글 0건 조회 1,236회 작성일 23-10-1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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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계촌 루시퍼의 성]


 

루시퍼: 호오... 마법 결계를 뚫었다? 그건 대륙파괴급 공격이라도 막아내는 수준인데... 그걸?

 

  

바알제붑: 손오공이라는 자가 특이한 기술을 쓴 것 같습니다.

데이터베이스를 탐색해본 결과, 원기옥이라고 하더군요.

루시퍼: 손오공? 그 자가 이 세계에 있다고? 하하하하, 그래봤자 전력도 못쓸텐데? 어리석군.

게다가 원기옥을 이런데 낭비하다니, 정말 약해졌구나!

 

레드 아리마: 할 수 없죠. 그 괘씸한 놈들을 제가 쓰러트리고 오겠습니다.

루시퍼: 크하하하하하하!! 좋아! 레드 아리마!

 

레드 아리마: 네.

루시퍼: 나머지 녀석들을 해치우고 와라.

 

레드 아리마: 넵!

루시퍼: 크하하하하!!! 이거 정말 재밌어지는군...!

 

<마계촌 호텔 성벽>

도적 아서: 아서 씨! 여기 있었네!

아서: 네. 고맙습니다. 저를 구하시러 와주시다니... 저는 죽었다가 부활했습니다.

자, 그럼 같이 빠져나가죠.

도적 아서: 응.​

 

<마계촌 호텔>

 

세이버: 마법 결계가 뚫렸으니 이제 나갈 수 있겠군요.

레밀리아: 방심하지 마. 녀석들은 여기에 시간 끌기용 졸개만 보낸 거니까.

상하이 조: 알고 있어. 그러니 누군가가 여기에 또 올 수 있는 셈이잖아.

 

레드 아리마: 이 놈들, 감히 마법 결계를 뚫었다고 여기서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느냐!

레밀리아: 딱 얘기하자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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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네 놈인가? 아서를 죽인 마물이?

 

레드 아리마: 캬하하하! 그렇다! 그리고 난 마물 따위가 아니다!

이 몸의 이름은 레드 아리마! 마계에서는 영웅이라 다름없는 에이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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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용사를 쓰러트릴 정도에다가 마계에서 영웅 취급을 받을 정도면

내가 상대할 만한 가치가 있는 놈이로군. 자, 덤빌테면 빨리 덤비는 게 좋을 거다.​

 

레드 아리마: 좋아. 그 말 후회하지 마라.​

 

 

 

 

 

 

레드 아리마: 캬아아아아악! 제기랄!!! 저런 내가 저퀄리티 녀석에게!!! (추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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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그러니까 우리를 깔보지 말았어야지.

 

레밀리아: 죽진 않은 것 같다만, 뭐 저 상태에서는 한 동안 행동 불능인 것 같으니 무시하고 일단 쭉 가보자.​

 

<마계촌 성 주변의 그림자 미궁>

 

그림자 검사 사영: 누가 감히 마계촌에서 탈출하려고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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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미안하지만 우린 시간이 없으니 그냥 지나가도록 하지.

 

그림자 검사 사영: ...미안하지만 너희들은 여길 못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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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검사로서 간단히 해치우고 가겠다.

그림자 검사 사영: ...승부를 내도록 하지.

 

 

그림자 검사 사영: 우아아아아앙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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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약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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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세이버 씨! 이 틈에 빨리 가죠!

 

[던전 앤 파이터의 서, 강화의 서 획득.]

 

[마계촌 놀이터]

 

 

집사 야조프: 그분의 명령에 따라 방해자는 처단하겠습니다. 여기부터는 한발짝도 움직일 수 없습니다.

 

레밀리아: 너도 뱀파이어인가? 근데 나보단 어려 보이네.​

 

 

집사 야조프:​ 환상향 출신의 흡혈귀입니까? 그래봤자 그 분에 비하면 약해보이는 군요.

 


상하이 조: 그 분이라는게 누군데? 설마 그 분이라는게 마계촌 짱이라도 된다는 거야?

 

집사 야조프: 그분은 도미나 헤일리 님이십시다. 당신들을 쓰러트리시기 위해 오실 겁니다.

그 분을 함부로 얘기하지 마십시오.



김두한: 도미나 헤일리...? 

 

야조프: 도미나 헤일리님께서는 마계촌에서도 유명하신 뱀파이어!

악마성 놈들을 끔찍히도 싫어하셔서 마계촌에 들어가게 되셨죠!

저는 그 분으로 인해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야조프: 망자들이여! 깨어나서 그분을 방해하는 자들을 처리하라! 

 

 

(땅 밑에 있는 좀비들을 소환한다.) 

 


좀비들: 크워워워어... (무겐 수호단에게 달려든다.)

 


상하이 조: 흥, 내 총으로 쏴서 없애주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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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상하이, 나도 돕겠다.​

 

 

레이무, 마리사 : 우리도 도와줄게.​

 

 

(좀비들이 전부 전멸한다.)

 

상하이 조: 겨우 이 정도냐?

 

야조프: 흠... 실력이 꽤 되는군요... 그렇다면 제가 나서도록 하죠.

 

 

 

 

 

 

상하이 조: 흥, 꺼져! (총을 쏜다)

 

야조프: 크아아악, 헤일리님! (소멸한다.)

 

상하이 조: 김두한 대장, 이 자는 엄청 약합니다. 

흡혈귀 주제에 총 따위에 죽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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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급소에 잘 맞춘 것도 있지만...​

 

 

도미나 헤일리(그림자 속에서 나타나며): 뭐야, 누가 야조프를 죽였어?

 

 

상하이 조: 나다.

 

도미나 헤일리: 너, 이 자식... 감히 내 집사를...

레이무: 훗... 이딴 피라미 따위 우리에게 맡겨.

마리사: 금방 해치울테니까.

 

도미나 헤일리: 니들을 죽여서라도 복수할테닷!

마리사: 웃기는 소리를 하고 있네.

 

도미나 헤일리: 니들을 전부 죽이고, 나는 뱀파이어 중 최강이 되겠어!​

 

 

 

 

도미나 헤일리: 젠장... 블로브보다 강해지고 싶었는데...(사망한다)

 

레이무:​ 최강의 흡혈귀라니... 너무 큰 꿈을 꾸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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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야: 둘 다 내가 쓰러트린 진조에 비하면 확실히 약하다.​

 

레밀리아: 내 할아버지와 Dio에 비해서도 약해.

밀어붙이는 위력은 있다만... 저 정도로 최강의 뱀파이어가 되겠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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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진조? 엄청 쌘 흡혈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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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야: 그래. 그 중 한 명과 알고 있긴 한데...

그 녀석은 다른 곳에 있는 지라 언제 올지는 모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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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일단 기억해두지. 그럼 이제 우릴 가둔 루시퍼를 잡으러 그의 성으로 가자.

 

<마계촌 호텔 성벽 밑의 강과 늪>

  

늪의 마물 스웜프 싱: 이 놈들... 내 양식을 빼앗다니...

이 스웜프싱님의 간식을!

 

스웜프 싱: 가만 안 놔두겠다!

 

 

도적 아서: 마물? 그런 곳치곤 모습이 좀 이질적인데?

스웜프싱: ​나는 이 곳에 자원해서 일하는 특수한 존재이다... 

 

아서: 네가 늪의 마물이로구나.

 

스웜프싱: 맞다! 그러니 너희들은 내 간식이 되어야겠다.

 

 

도적 아서: 덤벼라! 이 진흙 덩어리야!​

 

스웜프싱: 진흙덩어리? 우선 네놈부터 집어삼켜주마!​

 

 

 

스웜프싱: 크아아아악(녹아내리면서 액체가 되어 늪의 일부로 변해버린다.)

 

 

도적 아서: 늪의 마물이라고 했지만 그렇게 어려운 적은 아니네.

 

아서: 스윔프 싱은 다른 세계 출신이지만 마계촌에서 물과 늪의 지배권을 받은 마물입니다.

마계촌 호텔 주변의 물과 늪은 놈의 것이였죠.  전투력은 인정 받을 수준은 가지고 있습니다.

 

아서: 도적 아서라고 했죠? 당신 실력이 굉장하군요. 저번에 아서라고는 들었는데...

당신의 세계가 어떤 지 설명해줄 수 있습니까?

 

(도적 아서가 자신의 세계에 대해 설명한다.)

 

 

 도적 아서: 설명은 대충 이 정도야.

 

아서:  그곳의 세계에도 멀린은 있었군요. 그리고 헤브리디즈... 요정...

많은 게 있네요, 당신의 세계는 이미 멸망했군요... 그래도 백만 명의 아서라면...

마계촌의 마왕들이라도 함부로 다른 곳을 공격하지는 못하겠죠.​

 

 

도적 아서: 응. 아서, 어쨌든 이제 나머지 무겐 수호단 일행과 합류하자! 그리고 내 앞에서는 말 놓아도 되니까 편하게 얘기하자구.​

 

아서: 좋아. 그렇다면 이제 같이 가서 원래 일행이랑 합류하지.

참고로 중간에 난 공주를 구출해야해서 루시퍼와 싸워야 한다.

 

 

도적 아서: 루시퍼? 마왕 이름이야?

 

아서: 그래. 좀 더 가면 마계촌 평원이 나오고 거기서 불타는 마을을 지나고 안개의 탑을 지나 동굴지대를 지나면 루시퍼의 성이 있어.

 

  

실더: 이 놈들! 더 이상 앞으로는 못 간다.

 

 

도적 아서: 아니, 저 마물은... 아까...

 

 

실더: 그때는 손님이여서 그냥 넘어갔으나, 지금부터는 그런 거 없이 살육전이 시작될 거다.

 

아서: 어짜피 널 죽여야 이 곳에서 탈출할 수 있으니 아무 상관 없다.

 

 

실더: 그럼 덤벼라!

 

 

 

 

실더: 말도 안 돼! 내가... 저런 놈에게...! (몸이 불타면서 파괴되기 시작한다.)

 

아서: 잘 가라.

 

 

실더: 크아아악! (불타서 사라진다)

 


 

마계촌 루시퍼의 성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 획득.

 

아서: 좋아 이제 일행들을 만나러 가자. 아마 이 길로 가면 만날 수 있을 거야.

 

한편...

루시퍼: 멍청한 레드 아리마 녀석... 방심하다니... 안 되겠다..


 

프린프린: 무슨 짓을 하려고..?

루시퍼: (프린프린의 육체와 영혼을 분리시킨다.)

 

사탄: (프린프린의 영혼을 어떤 병에 넣는다.)​

 

프린프린(영혼): 이게 무슨 짓이야?

루시퍼: 이렇게 두는 이상, 아서 녀석은 나를 죽이지 않는 이상 너의 육체를 되찾아올 수 없을 거다! 

결판을 내보자! 아서들이여!

프린프린(영혼): 아서...! 구해줘!​

 

<마계촌 불타는 마을>


 


 

아서: 루시퍼의 성으로 가려면 먼저 불타는 마을을 거쳐야 해.

 

도적 아서: 아니, 마을이 불에 타고 있잖아?

아서: 마물 놈들의 짓이야. 루시퍼 그 놈의 부하들이 마을을 불태워버렸어,

 

 

 

도적 아서: 앗, 저기 마물들이 잔뜩 모여있어!

 

아서: 맞아. 마계촌 출신은 아닌 것 같지만 일단 처리하자.

 

 

 

 

(갑자기 또다른 마물들이 나타난다.)

 

아서: 아니, 이건 마계촌에서 못 본 마물들인데...​

 

(그때 무겐 수호단이 불타는 마을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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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야: 여기 있었군. 우리랑 합류하기 전에 이 마물들을 처리하지.

 

 

 

레밀리아: 요괴같지만 뭔가 다르군. 뭐 해치웠으니 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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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아서, 자네 살아있었군.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해주게.

 

 

아서: 네.

 

(아서가 지금까지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한다.)


마리사: 와, 레드 아리마 녀석... 진짜 머리도 좋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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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늪의 괴물이라... 제가 있던 세계의 강의 요정인 드라케이가 떠오르네요.​

이아이 아서: 도적 아서, 저랑 못 만난 동안 많은 일이 있었군요.​

 

도적 아서: 응. 위험천만했지만 말이야.​

 

 

아서: 저는 사실 죽었습니다. 그런데 성 미카엘 대천사님께서 저를 부활시켜주셨습니다.

여러분과 같이 루시퍼를 쓰러트리고 무겐계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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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루시퍼... 우리도 그 놈을 처리하러 가는 중이었다.

아서: 잘 됬군요 그 놈이 프린프린을 납치해서 무슨 짓을 저지른 것 같습니다.

무겐 수호단 분들, 죄송하지만 저랑 같이 루시퍼를 처치하고 프린프린을 구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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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난 찬성. 그 놈을 줘패서 스트레스를 풀 거다.​

상하이 조: 김두한 대장, 저도 찬성하겠습니다! 배불리 먹인 뒤에 그 우리를 갑자기 죽이려고 한 루시퍼라는 놈 때문에 열 받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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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야: 나도 찬성이다. 우릴 개고생시켰으니 그 죗값을 받아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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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찬성합니다. 통수를 쳤으면 대가를 치루게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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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저도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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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나도 찬성이야! 간단히 몸 좀 풀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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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터: 나도 찬성이다. 마계촌에서 나가기 전에 그 놈은 반드시 처리하겠다.

레이무,마리사: 우리도 찬성.

이아이 아서: 저도 찬성하겠습니다.

 

도적 아서: 나도 당연히 찬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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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좋아. 모든 멤버가 동의했으니 루시퍼 놈을 처치하고 무겐 수호단으로 돌아가는 거다!

 

아서: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할 일이 남아 있어서 

무겐 수호단에 들어갈 수는 없으니 나중에 보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때였다...

 


(갑자기 무겐 수호단 앞에 불똥이 나타난다.)

 

레이무: 뭐야, 저건? 평범한 불 같지가 않은데?

 

 

아서: 일단 피하세요! 

 

 

(불길이 레이무를 향해서 달려든다.)


레이무: (아슬아슬하게 피한다.) 저건 마물이야? 

 

켈베로스: (불속에서 형상이 드러나면서 나타난다.) 크오오오! 너희들을 전부 불태워 나의 제물로 삼겠다!

 

도적 아서: 헬하운드인가...? 왜 몸이 불타고 있지?

켈베로스: 내 이름은 켈베로스! 헬하운드 같은 놈들하고 나를 비교하지 말거라!


 

 

아서: 이 녀석은 상당히 빠릅니다. 아무래도 여럿이서 덤비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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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내가 나서겠다.

이아이 아서: 저도 아서니 같이 싸웁시다!

 

세이버: 저도 돕겠습니다. 

 

켈베로스: 아서가 여러 명? 그래봤자 나를 이길 수 없다.

약자들은 나로 인해 몸이 타버릴 것이다!​

 

(불길이 되어 아서와 나머지 일행을 습격한다.)

 

 

켈베로스: 크오오오오오오! (폭발하면서 사라진다.)

 

이아이 아서: 이 녀석.. 은근히 강했어요. 

 

 

아서: 그렇습니다. 저조차도 이 녀석을 쉽게 볼 수 없으니까요.​ 

당신 개개인들의 힘으로는 약간 벅찰 수 밖에요.

 

 

도적 아서: 아까 그 도깨비 녀석보다 강해?​

 

 

아서: 그래. 그 도깨비 녀석은 마계촌 간부 중 약한 편에 속하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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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그래서, 다음은 어디야?

 

 

아서: 안개가 가득한 탑과 어두운 동굴지대를 지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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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이제 3분의 1 왔네.​

 

아서: 물론 여러분의 실력이라면 금방 갈 것 같긴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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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야: 좋아, 얼마나 강한 놈들이 있는지 한 번 가면서 보도록 하지.​

 

 

한편 학회는...

 

<광무교단 본부>


 

교단 주변은 완전히 폐허이며, 본부가 거의 박살 나있다.

 

다크도날드 클론: 테러로이드!



테러로이드: 당신은 조타크라는 인물에게 불법 지원을 했습니다. 

그래놓고 발뺄려고 하시는지요?


다크도날드 클론: 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다크도날드 클론: 으아아아악! (나가 떨어진다.)

 

 

다크도날드: 제기랄! 살...살려줘! 난 단지 정당하게 돈을 받고 조타크에게 그 캐릭터들을 만들어 공급한 거다! 

그러니까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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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로이드: 웃기는군요.​ 무겐 사회의 혼돈에 기여한 당신이 할 말이 겨우 그것밖에 안되십니까?

다크도날드 클론: 으으으.... 으아아아아아​!! (햄버거와 감자스틱을 던져 저항한다.)

 

테러로이드: 기회를 드릴려고 했건만... 스스로 걷어 차셨군요. 잘 가세요! (즉사기 아마겟돈을 사용한다.)

 

다크도날드 클론: (즉사한다.)

 

테러로이드: 당신 같은 쓰레기에게는 온전한 시체조차 아깝습니다.(시체를 분리해서 소멸시켜 버린다.)​

<광무교단 본부 교주의 방>


겜북: 당신들 대체 뭐야! 대체 어떻게 여기까지 들어온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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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리: 당신이 광무교단의 교주로군요. 

미안하지만 여기서 죽어줘야겠습니다.

 

겜북: 나는... 잘못한 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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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리: 당신은 죄를 너무 많이 지었습니다.

광무교단을 창시해 저희 학회와 무겐 세계를 어지럽힌 것도 모자라 사이비 종교를 창시했죠!

그런데 죄가 없다구요?

겜북: 내가 금지된 연구를 한 게 뭐 어때서?

일반 무겐 시민은 내가 알 바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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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리: 당신은 자신 죄를 전혀 뉘우치지 않는군요.

당신 때문에 피해를 본 사람이 무겐계에 수 천 명은 넘습니다! 

자, 마지막 기회를 드리죠. 어서 광무교단을 해산시키세요.

겜북: 니들 학회놈들의 명령을 따를 것 같으냐! 

내가 가진 광화 병사들로 너희 학회를 끝장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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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리: 광화 병사? 미안하지만 테러로이드 님과 제가 여기 들어오면서 

전~부 없애버렸답니다.

겜북: 제길... 그럼 내 비장의 병기 레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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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리: 레베? 아까 좀 쌨던 신도인가요? 미안하지만 그 자도 제가 해치워버렸답니다~!​

 

겜북: 이럴 수가... 광기를 통해 모두를 발전시키려는 내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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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리: 즉 당신 빼고 광무교단의 나머지 멤버는 전부 저희가 죽였다는 뜻이죠.

신도들을 광화시켜 싸운다고는 들었는데, 별 거 아니였네요.

저희 학회마저도 골칫거리로 여겼던게 당신들 광화교단이였습니다.

당신의 의도는 좋았지만 결국 멋모르고 피해를 주고 말았습니다.

스스로 남에게 피해를 준 게 부메랑처럼 그대로 돌아온 기분이 어떻습니까?

겜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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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리: 부메랑이 오기 전까지 당신은 멋모르고 잘못을 저지른 것입니다.

당신의 협력자인 다크도날드라는 작자도 테러로이드 님에 의해 죽었을 거에요.​

겜북: 젠장... 광화 기술로 사람에게 피해 좀 줬다고 내가 욕 먹어야 하나?

겨우 다른 캐릭터들 욕했다고?
약한 녀석들을 무시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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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리: 이건 당신의 과오입니다.

지금이라도 반성하신다면, 연행이라면 몰라도 죽이지는 않을게요.

자, 이제 어쩌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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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리: 반성할 여지도 안 보이는군요. 그럼 말은 끝냈네요.

겜북: ㅅㅂ 그냥 튀자! (도망 갈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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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리:  잘 가세요.​ (칼로 겜북을 베어 버린다.)

 

겜북: 으아아아아악! (그대로 처참하게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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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리: (겜북의 시체를 검으로 난도질한다).

 

테러로이드: 잘하셨습니다. 광무교단은 무겐세계의 모든 부패와 악이 만연한 곳. 

이제 제 딸을 보러 쉬러 갈 수 있겠군요. 무겐 수호단은 며칠 가까이 마계촌에 엮어 있어서 저희를 손대지 못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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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리: 네. 약간 애먹긴 했지만 전부 끝냈습니다.​ 이걸로 광무 교단도 완전히 끝났군요.

테러로이드: 네. 이제 저희 학회의 적은 무겐 수호단과 아이워너 제국 뿐입니다.

카이저 제국은 무시해도 되요. 솔직히 그놈들은 가만히 있으니까요.

오히려 카이저 제국은 저희가 멸망하기 전까지는 개입하지도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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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리: 참고로 광무교단의 교주인 겜북이라는 자는 워낙 반항이 심해서 그냥 사살했습니다.​

 

테러로이드: 겜북... 교활한 자로군요.

무겐계에서 강해지기 위해 깨달음을 얻는다는 종교적 목적을 핑계로 멀쩡한 무겐계 사람들까지 괴롭혔죠.

광기를 통해 자신을 발전시키려는​ 의도가 애초에 틀려먹었습니다.

게다가 취미였던 광화 개조로 무겐계를 지배하려 들다니​.. 마치 일립교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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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리: 일립교라면...​

 

테러로이드: 한때 무겐계에서 유행했던 사이비 종교죠.

겉보기에만 종교고, 이런 논리로 타인을 무시하고 그들을 약탈하는 악의 무리였죠.

사이비 종교 취급 받은 것도 그 멍청한 자들의 논리였죠.

단일 하나만의 귀중함을 따진다.

이건 저희 척 노리스 학회가 추구하는 행복한 미래와는 거리가 멀죠.

안 그런가요? 카오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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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리: 네.​ 부정부패 해버렸기 결국은 망해서 사라지는 원인을 제공했죠.

그 곳을 직접 없앤 건 우리 학회지만요.​

테러로이드: 네. 벌써 3년 전의 일이지만 일립교의 교주 나이트무버는 발전이 없는 성격이라 제가 직접 처형했고,​

비타협적​인 부교주 미스테크는 우리 학회군의 힘으로 사살했죠.

5년 전에 저희가 합병시킨 타이토 제국에 비하면 약해서 쉬웠습니다.


???: 광무교단 신도들도 전부 처리하고 왔습니다.

 

테러로이드: 사츠키 린 씨. 오셨군요.

자, 이것으​로 당신도 컬렉터가 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사츠키 린: 네. (좋아. 성공했다. 그럼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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