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GENCRAFT REBOOT 11화: 마계촌 호텔 탈출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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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르눈노스 작성일 23-10-08 16:10 조회 1,125 댓글 0본문
그렇게 모두가 호텔에 들어간 지 2시간이 지났다.
[마계촌 호텔 이아이 아서와 도적 아서의 방]
도적 아서: 이야~ 오늘 많은 일이 있었지?
이아이 아서: 네. 마계촌이라는 곳에서 우리를 초대했죠.
오전 8시 쯤에 출발해서 어드벤처 파크에서 포자 지대까지 가는데 반나절이 걸렸습니다.
마계촌은 밤이 다 된 뒤에야 도착했죠.
긴 여행을 대비해서 카이저 제국에서 보급된 신속의 서를 활용하길 잘했어요.
* 신속의 서: 무겐계에 보급된 서 중 하나. 스피드를 올려서 이동 수단이 없이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무겐 수호단은 학회전을 대비한 장거리 이동을 대비해 많은 분량을 구비해 놓았다.
이아이 아서: 그리고 마계촌의 음식도 맛보았구요.
그리고 마계촌 호텔이라니... 게다가 용사의 이름도 아서였죠?
도적 아서: 맞아. 그 아서와는 다르겠지만 말이지. 그러고보니 마계촌에도 보물이 있을까?
이아이 아서: 도적 아서, 그게 궁금한가요?
도적 아서: 응. 이런 던전 같은 곳이라면 몇 개 쯤 있을 것 같지 않아?
이아이 아서: 흠... 그런가요?
도적 아서: 흠... 마계촌의 기사 아서라면 잘 알고 있겠지? 지금 자나?
이아이 아서: 지금 밤 10시가 넘었는데 괜찮을까요?
도적 아서: 뭐, 그 정도는 괜찮을 거야. 내가 가볼게.
<호텔 아서의 방문 앞>
도적 아서: 아서 씨, 지금 시간 돼? (문을 두드린다.)
도적 아서: 음? 왜 아무런 말이 없지?
안되겠어! (문을 칼로 베어 부수고 들어간다.)
(방에는 아서가 없다.)
도적 아서: 아니!? 아서 씨?
[30분 전....]
<마계촌 호텔 아서의 방>
(아서가 변장을 해제한 뒤에 갑옷을 입고 자고 있다.)
레드 아리마: (아서의 호텔 방 창문을 열고 들어온다)
레드 아리마: (아서를 급습한다) 캬캬캬! 아서! 미안하지만 죽어줘야겠다!
아서: (급습에 반응해서 깨어난다) 아니 네 놈은!
레드 아리마: 그래, 나다! 레드 아리마! 내가 왜 왔는지 알겠나?
아서: 이 자식... 우릴 죽이려고 일부러...
레드 아리마: 그럼 이제 네놈부터 정리해주마!
아서: 덤벼라!
아서: 젠장...
레드 아리마: 멍청한 놈, 잘 가라! (아서를 한 손으로 던져서 창문 바닥으로 떨어트린다.)
아서: 으아아아아 (창문 밑으로 떨어진다)
레드 아리마: 그 호텔 밑의 호수는 늪의 마물이 사는 곳이다!
너라도 그 곳에서 혼자서 살아남을 수는 없겠지!
레드 아리마: 자, 그럼 마계촌의 주적인 아서를 정리했으니, 이제 나머지 녀석들도 끝내버리고 와야겠군.
[다시 현재 시점]
도적 아서: 그 녀석들... 진짜 우리를 죽이려고 호텔에 가둬 놓은 건가?
이 사실을 다른 동료들에게도 어서 알려야 해!
(열린 창문이 보인다.)
도적 아서: 잠깐만... 설마 저 밑으로 떨어진 건가? 그렇다면...
<마계촌 마왕성 루시퍼의 방>
루시퍼: 그래서 아서 녀석은 죽은 거냐?
바알제붑: 네. 레드 아리마가 방금 죽이고 왔다고 합니다.
루시퍼: 이 마계 2대 황제 루시퍼님의 의견에 따르면, 아서라는 놈은 갑옷에만 의지하는 ㅄ이지.
아무리 동료가 조력자가 있다고 해도 우리에게 닿을 수는 없는 놈이다!
사탄: 루시퍼 님, 그렇다면 이제 다른 녀석들도 끝장내는 게 어떠십니까?
루시퍼: 어짜피 그럴 셈이였다. 하지만 역시 방심한 틈에 급습해서 죽이는 게 제일이지 않나?
바알제붑: 근데 녀석들이 눈치챈 듯 합니다.
루시퍼: 탈출하지 못하도록 마법 결계를 치도록 하지. 그리고 사탄...
사탄: 네.
루시퍼: 만약을 대비해서 그것들을 미리 준비해두어라. 그것이 무엇인지는 너도 알고 있겠지?
사탄: 네. 알겠습니다.
<마계촌 호텔 방 현관>
(블루 킬러들이 날아온다.)
세이버: 엑스칼리버! (엑스칼리버를 사용해 쓸어버린다.)
세이버: 후... 간만에 일상복으로 갈아 입었건만 적들의 습격이라니..
일상복 한 번 입기 힘들게 하네요.
그렘린들: 제물이 될 자들이여! 레드 아리마과 루시퍼님의 명령으로 너흴 여기에 없애겠다!
세이버: 닥치지 못할까! 너희 같은 일개 마물은 나 혼자서도 충분히 이긴다!
스트라이프: 하하하, 내 부하 그렘린들을 이겼다고 자만하지 말거라... 나 줄무늬 스트라이프님은...
세이버: 적성 반응이 일반 마물보다 높은 중간보스인가? 우습다.
스트라이프: 크아아아아아아악
마스터 그렘린: 하하하.. 아직 내가 남아있다.
나는 그렘린들의 진정한 우두머리인 마스터 그렘린이다.
내 힘은....
세이버: 네 놈이 우두머리인가!
마스터 그렘린: 그렇다...
그래. 자네는 아서 왕이로군. 하지만 그 힘으로는...
세이버: 내 진명을 알고 있는 것도 모자라 길까지 막는 것은 용서치 않겠다!
마스터 그렘린: 크어어어어어억
세이버: 적성 반응 없음. 이걸로 그렘린은 다 퇴치한 것 같군요.
<마계촌 성 호텔 로비>
레밀리아: 세이버, 도착한 거야?
세이버: 레밀리아 씨, 먼저 도착해 계셨군요.
레밀리아: 응, 난 흡혈귀라 밤에 잠을 거의 안 자거든. 그래서 심심해서 나와 있었어.
나는 마족이라 크게 의심하지도 않더라. 그래도 이 녀석들의 행위는 맘에 안들어.
우디 피그: 꾸이이이익... 강하다 (일행 주변으로 날라와서 쓰러진다.)
리스: 제가 좀 늦었군요. 갑자기 마물들의 습격이라니..
이아이 아서: 저도 왔습니다.
그린 몬스터: (이아이 아서에게 베어져 쓰러져 죽어있다.)
뿔도깨비: 크아아악... (한방에 나가 떨어진다.)
거한: 제길... (쓰러진다.)
김두한: 어어, 우리가 늦었군.
상하이 조: 상하이도 왔소!
손오공: (잡몹 시체들을 들고 온다.) 여어, 모두 여기 모인건가?
베지터: 아무래도 마계촌에서 음식을 미끼로 우릴 죽이려고 한 것 같은데?
리스: 네. 그런 것 같네요.
김두한: 괘씸한 놈들일세... 설마 학회랑 짜고 이렇게 우릴 없애려고 한 걸까?
상하이 조: 어유... 망할 마계촌 놈들... 학회랑 같이 조만간 끝장을 내주겠어.
손오공: 그래봤자 여기 적들은 나랑 베지터가 전부 전멸시켰지만 말이지..
이아이 아서: 별 이상한 마물들도 다 봤지만요...
방금 봤던 그 괴식물처럼요..,
레이무: 우리가 꼴찌인가?
마리사: 아닌 것 같은데?
리스: 어, 그리 도적 아서 씨는 어디 있죠?
한편 도적 아서는...
<마계촌 호텔 성의 벽>
도적 아서: (열린 창문을 통해 성벽을 타고 내려간다.) 아서 씨는 대체 어디에...
도적 아서: 생각 보다 깊어 보이는 강이잖아... 그래...
마계촌의 마물들이 아서 씨를 습격해서 강안에 떨어트린 것 같아.
일단 물속으로 들어가서 아서 씨를 찾자!
<마계촌 성 로비>
김두한: 그러고보니 아서라는 그 용사도 안 보이는 걸 보면 녀석들에게 죽은 건가?
이아이 아서: 아뇨, 도적 아서의 실력은 300m 멀리 있는 황금 동전도 스틸할 정도로 뛰어납니다.
아마 마계촌 적들이 그들만 따로 습격한 것 같습니다. 저도 마물의 습격을 받았으니까요.
김두한: 좋아. 그러면 그 둘을 찾으러 마계촌 호텔 성 밖으로.. 크아아악? (튕겨나가진다.)
김두한: 방금 그건 뭐야, 무슨 보호막인가?
세이버: 아닙니다. 이건... 호텔의 입구를 덮고 있는 고유 결계입니다!
빠져나가면 즉시 안으로 튕겨나갈 거에요.
(마계촌 성에 엄청난 결계가 쳐져 있다.)
리스: (바람을 날려보았지만 결계는 끄떡도 안한다.) 이런...
레이무: (탄막 부적을 날려보지만 전부 튕겨나간다.) 이걸 어떻게 뚫지?
마리사: 우리 보고 여기서 굶어 죽으라고 하는 건가?
레밀리아: 평생 여기 있기는 싫은데... 벌써 여기서만 1시간 정도 있었단 말이야.
내가 없으면 파체는 어떡해? 사쿠야는?
세이버: 여기서 빠져나갈 다른 방법이라도 있을까요? 아니면...
손오공: 내게 좋은 방법이 있어.
마리사: 그 방법이 뭔데?
손오공: 원기옥.
김두한: 원기옥이라면...
손오공: 맞아. 내가 힘을 모아 이 결계를 부수는 거야.
회복용 선두는 준비해뒀다고. 그러니까 내게 힘을 줘.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이 결계를 부수는거야!
베지터: 카카로트. 난 안 끼어들테니 너희들이 알아서 힘 써라.
손오공: 좋아. 무겐계인들이여! 부탁한다!! 제발 파워를 나눠줘!
모두의 도움이 필요하다! 하늘로 손을 올려줘! 빨리!!
일행: (베지터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원이 손을 든다.)
(원기옥이 어느 정도 쌓인다.)
손오공: 이 정도로는 부족해! 좀 더.. 주변에 있는 생물들아... 좀 더...!!
도적 아서: (강으로 들어가려고 하던 중 손오공의 소리를 듣는다.)
나머지 일행들은 설마... 성에 갇혀 있는 건가?
할 수 없지... (손을 올린다.)
(도적 아서를 비롯해 주변 생물들의 도움을 받아 원기옥이 더 커진다.)
손오공: 조금만 더...! 더...! 부탁해! 이 정도로는...
<마계촌 호텔 밑의 강 깊숙한 곳>
아서가 물 속에서 죽어서 떠내려가고 있다.
"아서....
어서 눈을 뜨거라!
너는 지금 이 자리에서 죽으면 아니 된다!
너의 상대는 마계의 황제 루시퍼다!"
어서 일어나 마계촌으로부터 무겐계를 수호하거라!
"아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가...
그럼 그대를 내 힘으로 부활시키겠노라!
자, 대천사 성 미카엘이 고하노니...
부활해서 무겐계를 수호하는 단체와 협력해 무겐계를 구하거라!!!"
(물 속에 죽었던 아서가 눈을 뜬다.)
아서: 여... 여기는..?
(물 속임을 알고 서둘러 위로 헤엄쳐서 빠져 나온다.)
나는 아까 레드 아리마에게 죽었는데...
설마 성 미카엘님이 나를 부활시켜주신건가...
감사합니다. 미카엘 님... 반드시 무겐계의 평화를 되찾겠습니다.
그때
손오공: (아서에게 들린다.) 어서... 힘을 줘...!
아서: 이 목소리는... 손오공 씨! 아무래도 위험한 상황이신 듯 하니 손을 올려드리죠! (손을 올린다.)
<마계촌 성 로비>
(원기옥이 전부 모인다.)
손오공: 성공! 됐다!!!
(원기옥을 결계 쪽으로 날린다.)
(원기옥에 닿자 결계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그러더니 결계가 완전히 부서져 버린다.)
손오공: 해냈다! 이제 이 곳에서 빠져나갈 수 있어!
세이버: 드디어..!
레밀리아: 탈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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