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GENCRAFT REBOOT 10화: 마계촌으로의 여정 및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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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르눈노스 작성일 23-10-03 19:31 조회 1,143 댓글 0본문
다음 날 아침
(무겐수호단 본부인 슈퍼의 우체통에 편지가 있다.)
[무겐 수호단 본부]
주석: 무겐 수호단은 비밀 기지와는 별개로 슈퍼에 우체통이 있습니다.
마리사: 어디 보자..
"마계촌 성의 초호화 파티장으로 그대를 초대합니다!
초호화 숙박! 초고급 요리! 운영 만족도 10점!
AAA급 10성 호텔에서의 1박 2일!
여러분을 위해 제공한 무료 티켓입니다.
하루 동안 맘껏 즐겨주세요."
레이무: 딱 봐도 수상한 편지네. 발송지가 마계촌이라고?
건담: 마계촌이라... 무겐 대륙 남부에 있는 마물들의 지대 아닙니까?
그 곳의 우두머리는 마물들을 통솔하는 강력한 악마라고 들었습니다만...
파츄리: 맞아. 오래전 드라큘라와 마물들은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끝없는 전쟁을 했지.
결국 기나긴 승부 끝에 영토를 서로 나눴지만.
레밀리아: 그나저나 드라큘라라고? 나의 할아버지잖아.
사쿠야: 네? 정말입니까?
레밀리아: 응. 내 할아버지 빨인 드라큘라는 오래전 마물들을 데리고 사신을 보좌관으로 세운 뒤 악마성을 만들었어.
예전에 벨몬트 가문에게 쓰러졌지만 할아버지 특성상 이 세계에 대한 미련이 남았을 확률이 높아.
그래도 마계촌보단 세력이 강했지만.
세이버: 악마성? 레밀리아, 당신은 그 곳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레밀리아: 응. 예전에 악마성은 나의 동료인 디오의 세력과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니까.
벌써 못 만난지 10년이 다 되어가네...
하이도: 디오? 그 자가 아직도 살아있었나?
레밀리아: 응. 그래도 걱정마. 디오는 나의 동반자야.
내가 있는 한 우리에게 적대적이진 않을 거야. 적대적이여도 내가 설득해볼거야.
어쨌든 자세한 건 생략할게. 중요한 것도 아니니까.
세이버: 그래서 어떻게 하실 겁니까? 마침 우리는 극장 테러 계획도 있지 않습니까?
마계촌에 전부 다 못 갈 것 같은데요?
레밀리아: 음. 마계촌이면 환상향이나 무겐 수호단 본부와도 거리가 꽤 차이나지.
그냥 팀을 나누는 게 나을 것 같은데? 단장의 생각은 어때?
김두한: 레밀리아 말이 맞다. 마계촌과 엔더시티와의 거리는 상당히 길어.
어드벤처 파크, 포자지대를 거쳐야 한다고.
우리가 그곳에 오고 가는 동안 심영이가 연설하는 시간대랑 겹칠 확률이 높다.
좋아. 그러면 여기서 가고 싶은 멤버와 남고 싶은 멤버를 나눠보겠다.
의사양반: 저는 이 곳을 지켜야 해서 일단 여기에 남겠습니다.
나나야: 일단 나는 마계촌에 가겠다.
손오공: 그럼 나도 가지! 이래봐도 나 엄청 강하다구!
베지터: 나도 몸이나 풀 겸 같이 가겠다.
김두한: 난 저번에 서브 듀드를 죽인 전과가 있어서 학회에서도 현상금이 걸렸을 정도로 경계 받기 때문에 극장 테러는 힘들 것 같군. 그러니 일단 우 마계촌으로 가겠다. 우릴 초대한 놈들의 작전도 알아야 하고 말이지.
상하이 조: 김두한 대장. 저도 같이 따라가겠습니다.
이아이 아서: 저희도 가겠습니다!
도적 아서: 나도!
세이버: 그렇다면 저도 가겠습니다.
김두한: 좋아. 그럼 일행 정리를 해두지.
[마계촌에 가는 멤버]
세이버
리스
김두한
상하이조
이아이 아서
도적 아서
레밀리아 스칼렛
나나야 시키
손오공
베지터
하쿠레이 레이무
키리사메 마리사
[극장 테러에 참가하는 멤버]
하이도
후타바 호타루
야쿠모 유카리
루갈 번스타인
김무옥
아구
마르코 롯시
[남는 멤버]
파츄리 노릿지
의사양반
건담
플랑드르 스칼렛
김두한: 그럼 우린 마계촌으로 갔다 오겠다.
의사양반: 저흰 이 곳을 지키고 있겠습니다.
사탄(본거지 밖에서 쳐다보며): ㅋㅋㅋㅋ 우리의 작전이 성공적이군.
<어드벤처 파크>
김두한: 이 곳은 공원인가? 그런데 사람이 없군.
도적 아서: 쓸만한 물건도 딱히 없는 것 같은데?
세이버: 원래 이 곳은 생태 공원이 아니였습니까? 어째서 사람이 떠난 겁니까?
리스: 제가 잠깐 이 곳의 원소 기운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리스가 창을 올리고 바람의 기운을 확인한다...
잠시 후....
리스: 아무래도 이 공원은 마계촌의 존재들의 습격으로 인해 사람들이 다 떠난 것 같습니다.
생물들의 기운은 있지만... 우릴 공격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가면 될 것 같네요.
베지터: 적은 딱히 없는 건가.
상하이 조: 김두한 대장! 그럼 계속 앞으로 가죠!
리스: 거리가 꽤 기니 중간에 쉬는 것도 잊지 마시길!
도적 아서: 뭐, 적은 나중에도 나올 수 있으니...
<포자 지대>
도적 아서: 퀘퀘한 버섯 냄새... 꽤 거리를 왔는데도 그대로네.
상하이 조: 김두한 대장.... 이 버섯들 좀 보십쇼! 게다가 이 곳 엄청 더운 것 같습니다!
세이버: 저는 그나마 에테르체라 덜 덥지만, 확실히 이 곳의 온도는 꽤 높군요.
리스: 게다가 특이하게 생긴 버섯들도 엄청나게 많아요!
어떻게 이런 곳이 생겨난 걸까요?
김두한: 지도를 보니, 마계촌에 거의 다 온 것 같네.
여긴 버섯 몬스터들이 많아서 조심해야 할 거야.
상하이 조: 하긴 몬스터가 지금까지 안 나타난 게 이상하긴 하죠.
보난자: 누가 우리의 영역에 침입한 거야? 니들 누구야?
김두한: 우리의 이름을 알고 있다니 정보력 한 번 대단하시군.
보난자: 우리가 사는 땅에 침입한 것도 모자라 우리의 휴식을 방해하는 놈은 용서 안 한다.
도적 아서: 버섯 냄새의 원인이 네 놈이냐?
보난자: 이 초거대 펑그라 종족의 일인자이신 보난자님의 휴식을 방해하다니! 각오해라!
펑그라들: (보난자의 말을 듣고 모여든다.) 침입자놈들! 우리의 휴식을 방해하지 마라!
리스: 저기... 저희는 그냥 지나가고만 싶은데요? 그냥 보내주시면 안되나요?
보난자: 그렇다면 우리를 이겨봐라!
이아이 아서: 우리에게 덤비다니 간이 크군요.
도적 아서: 몬스터? 그럼 보수를 받을 수 있겠지?
이아이 아서: 뭐, 그렇겠죠! 덤빌거면 덤비세요!
보난자: 가볍게 해치우고 잠이나 자야지...
보난자: 너무 강하군... (쓰러진다.)
펑그라들: 으아아아악(쓰러진다.)
도적 아서: 너무 약한데? 보수가 별로 크지는 않겠네.
레밀리아: 근데 저 녀석들... 동료가 더 있을 것 같은데?
리스: 맞습니다. 일단 이 일대의 펑그라들은 다 쓰러졌지만 다른 몬스터들이 더 올 수도 있습니다.
그전에 빨리 가죠. 김두한 씨께서 말씀하신 대로 마계촌까지 5km도 안 남았습니다.
<마계촌>
레밀리아: 마계촌... 정말 오랜만에 보게 되네...
리스: 제가 있던 세계처럼 마물들이 바글바글하군요.
김두한: 비석이랑 가시 천지잖아? 그 놈들 설마 진짜 우리를 죽이려고 사기를 친 건가?
레밀리아: 아니야. 마계촌은 원래 이런 곳이 많아.
괜히 마물들이 많겠어? 그래도 의심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말이지.
(갑자기 손이 땅 속에서 나타난다)
좀비들: 크워워워! (땅속에서 올라온다)
김두한: 환영 인사 한 번 요란하군!
좀비들: (더 많은 좀비가 땅으로 올라온다)
레밀리아: 이런, 쓰러트릴수록 개체 수가 더 늘어나잖아?
레이무: 이런 수가 너무 많아!
아서: (갑자기 나타나서 좀비들을 쓰러트린다.)
좀비들: (땅속으로 들어간다)
김두한: 당신은 누구지?
아서: 내 이름은 아서. 용사입니다. 저는 프린프린 공주와 즐거운 생활을 만끽하고 있었는데, 망할 마계촌의 마물 놈들이 프린프린 공주를 납치해갔습니다.
김두한: 나는 김두한이라고 하네.
상하이 조: 상하이요! 상하이 조지만 편하게 상하이 조라고 불러주시오!
레밀리아 스칼렛: 레밀리아 스칼렛. 흡혈귀지만 너의 적은 아니야.
레이무: 하쿠레이 레이무야.
마리사: 키리사메 마리사Daze!
리스: 리스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손오공: 안녕, 난 손오공이야.
베지터: 베지터다. 만나서 반갑군.
이아이 아서: 아서? 저는 이아이 아서입니다. 우연이지만 저랑 이름이 같네요.
도적 아서: 내 이름하고도 똑같아! 참고로 내 이름은 도적 아서야.
세이버: 저도 진명이 알트리아 펜드래곤입니다. 저도 아서왕이죠.
아서: 이런 우연이 다 있군요! 아서를 셋이나! 그것도 한 분은 그 유명한 아서왕이시군요!
반갑습니다!
리스: 프린프린 공주?
아서: 네. 저와 친합니다. 그 마계촌 놈들은 틈만 나면 공주를 납치하는 악질놈들입니다.
김두한: 그럼 당신도 우리와 같은 편이로군.
아서: 네. 당신들 세력이 누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랑 목적이 같은 듯 하니 서로 협력하도록 하죠.
김두한: 우린 무겐 수호단이라는 단체를 이끌고 척 노리스 학회와 싸우고 있다네.
아서: 척 노리스 학회? 그곳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당신들은 척 노리스 학회와 싸워본 것 같아서요.
무겐 수호단은 지금까지 있었던 일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잠시후)
아서: 무겐 수호단이라... 최근에 알려진 단체로군요.
아마 그 편지는 마계촌 녀석들이 보낸 게 맞을 겁니다.
일단 한 번 따라가보겠습니다.
나나야: 그 모습으로는 그냥 들어가기 힘들텐데?
아서: 네. 저는 위장을 하고 가야겠습니다.
마리사: 위장이라... 그거 마력이나 마법으로 할 수 있지 않아?
잠시 후...
[마계촌 성 입구]
실더 : 너희들은 누구냐? 설마 침입자냐?
김두한: 우린 이 초대장과 티켓을 받고 온 손님이다. (실더에게 초대장과 티켓을 준다.)
실더 : 오호, 이거 실례했군. 루시퍼 님께서 보낸 초대장을 받고 오신 손님이신가?
좋아. 입구는 저 쪽이다.
레밀리아: 어서 가자. 그래도 저녁을 먹기는 먹어야지. 안 그래?
성 안으로 들어간 뒤...
세이버: 흠... 음식? 이거 뭔가 끌리는데요?
그나저나 아서 씨, 제가 마력으로 해준 옷은 마음에 드십니까?
아서(변장한 상태): 나쁘진 않은데 이 모습 말고 다른 모습은 없나요?
김두한: 어쩔 수 없소. 그 모습이 가장 낫소.
게다가 그 모습이 아니면 마계촌에서 의심당할 거야.
(아서의 여장 그림)
그리고 세이버가 말하던데 적어도 이 그림의 모습보단 낫지 않을까?
이걸 네가 줬다는데..?
아서: 그건 그렇네요.
네. 제가 가지고 있던 그림을 줬습니다.
세이버: 원리를 설명해드리자면 제 마력을 이용해서 임시적으로 여성적으로 보이게 영의를 만들어드린 것입니다.
마력 소모도 크게 심하지 않지만 어디까지나 전투용이 아닌 단점이 있습니다만...
참고로...
세이버: (마력을 사용해 모습을 바꾼다.) 저도 제 마력을 통해 영의를 바꿀 수 있습니다.
나나야: 호오~ 재밌는 능력이로군. 세이버라고 했나?
다시 봤어. 나만큼 굉장한 능력을 가졌는데?
세이버: 굉장한 능력? 그럼 차후를 기대해보도록 하죠.
<마계촌 성의 뷔페>
악마 신사: 환영합니다! 루시퍼님의 초대를 받고 온 손님들이시죠?
자, 오늘 잔치를 통해 실컷 먹고 가십시오! (어디론가로 사라진다.)
(식당)
세이버: 우와와와!!
김두한: (배고파서 말을 못하고 침을 꿀꺽 삼킨다.)
상하이 조: 우와아! 엄청 맛있어 보는 음식이구먼!
마계촌 특제 초호화 요리 풀코스
레밀리아: 이야, 이거 엄청 맛있는 별미로군.
난 원래 흡혈귀라서 웬만하면 피만 먹지만 이번 껀 꽤 맛있는데?
위험해서 안 데려왔지만 플랑도 불러올 걸 그랬나?
세이버: 이거 엄청 맛있어요! 에미야씨가 해주는 밥만큼요!
나나야: 이 고기 요리랑 빵은 정말 맛있어...
이아이 아서: 맛있다! 주먹밥보다 100배는 맛있어!
도적 아서: 난 이 과일이랑 케이크가 좋아!
아서: 음... 생각보다 음식 맛이 좋네.
김두한: (술을 마시며) 모두들 천천히 먹어.
급하게 먹다 체한다. 어짜피 먹을 건 많아.
상하이 조: 김두한 대장! 이 햄 맛있는데 좀 먹어보실래요?
김두한: 응. 그러지.
그렇게 모두 맛있게 먹은 뒤...
<마계촌 호텔>
악마 신사: 자, 이 곳이 여러분 오늘 하루 머무를 호텔입니다.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서 취침한 뒤 자유시간입니다.
그럼 이만... (사라진다.)
손오공: 저 녀석 사라졌어? 아니, 마치 야드래트 성인의 텔레포트같네.
상하이 조: 김두한 대장! 이제 휴식이나 취합시다!
학회놈들이 덤비면 그때 처리하면 되니까요!
김두한: 일단 방에 들어가서 쉬자.
다른 건 방안에서 생각하자고.
아서: 네.
한편...
레드 아리마: 마법사, 놈들은 호텔에 들어갔나?
악마 신사(마법사): 네. 아주 다들 배불러서 신이 난 표정이더군요.
제가 키를 줘서 지금 전부 방에 들어갔을 겁니다.
레드 아리마: 좋아. 이제 루시퍼님의 계획을 시작해라. 나도 같이 나설 테니까 말이야.
악마 신사: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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